짐껏, 무수한 노래가사도, 어떤 무용액션도, 어느 연극도 invisible world? 보이지 않는 세상의 표현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곱씹어 생각해 본다. 허나, 지금 그벽을 오로지 그림으로, 조각으로, 즉 고도의 감각으로, 말없는 침묵으로, 순수 미술로서, 조용히 그벽을 허물고 녹여서, 한순간이라도 대중과 같이 호흡하고 인식하려고 노력하는 젊은이들이 있음에 뿌듯함을 느낀다. 삶과 죽음의 경계는 종이한장 차이란걸 표현하기란..... 이젠, 문화,예술의 작은 밀알이 그 큰벽도 허물고 조화로운 우주가 되길 기대해 본다. 천당이 지옥이고, 이승이 저승임을 느끼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