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친미씨가 선장 장례식 컨텐츠 용으로 적은 시의 한 문장, 한 문장이 저의 눈과 가슴을 울리네요.. 임을 떠나보내고 나고 시간이 흘러서 저는 익숙해진 줄 알았지만. 놈친미씨의 시를 보고나니 현실을 외면하고, 애써 밝은 척, 괜찮은 척 노력하던 초라한 제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괜찮아요. 이젠 현실을 직시하고, 더 열심히 살아가야할 이유가 생겼어요.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그의 옆자리에서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줄 소재를 쌓아야하거든요. 아름다운 글 써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