Пікірлер
@먼순옥
@먼순옥 20 сағат бұрын
재미 나게 말씀 재밌어요
@tresor0329
@tresor0329 Күн бұрын
1:39:32 1:40:03
@mclee8789
@mclee8789 Күн бұрын
박사님 군대 안다녀오셨죠?ㅋㅋㅋ
@짱구-x7e
@짱구-x7e 2 күн бұрын
10:04 그래서 병원이 엄청 바쁘셔서 지쳐 보이시기도 했는데도, 얼굴에서 빛이나셔서 정말 신기하다여겼어요. 역설 속에 숨어있는 행복을 선생님을 통해 엿보게 됐어요.
@chun5143
@chun5143 4 күн бұрын
끝에 요약 좋습니다. !
@짱구-x7e
@짱구-x7e 4 күн бұрын
저는 중1때 아버지께서 암에 걸려 돌아가셨어요. 할머니께서 아버지 얼굴을 보시고 얼굴빛이 죽었다고 당장 병원에 가보라는 말씀에 집에서 가까운 지방의 국립대학병원에 갔더니 대장암 말기로 진단 받으셨어요. 의사샘이 6개월 밖에 못 산다고 했는데, 그 이후로 서울의 유명한 삼성병원에서 입원해서 수술하고 항암치료 받으셨다가 시골에 요양원 계시다가 작은 고모님댁에서 병간호를 받으셨어요. 이때까지 한번도 아버지 얼굴을 뵙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실 적에 아버지 곁에는 아버지의 여자친구가 있었고, 어머니와 저는 배신감을 느껴 아버지 병문안을 가지 않았어요. 돌이켜보면 아무래도 아버지가 느꼈을 아픔과 혼란에 공감해줄 사람이 필요했을 것 같애요. 그래서 가족들보다 편안한 여자친구에게 의지하고 싶으셨나봐요. 아버지는 의사가 말한 6개월보다 6개월을 더 살다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기 6개월 전에 저희 집에 돌아오셨을 때 아버지가 미웠지만 그래도 그때부터 온가족이 못 먹고 못 자면서 아버지 병간호에 최선을 다했어요. 정말 암환자는 나중에 못 먹어서 죽는다는 말씀이 맞아요. 처음 집에 오셨을 때 같이 운동도 많이 했는데 잘 못 드시니까. 점차 기력이 없으셔서 나중에는 하루종일 집에 누워만 계셨어요. 아버지가 식욕은 있지만 먹고 싶어도 못 드시고 계셔서 집에서 밥을 못 먹었어요. 부엌에 들어가 몰래 가래떡 한입 베어먹거나 어머니가 오빠에게 돈 주시면 밖에서 사먹고 들어왔어요. 옷에서 음식냄새가 날까 한참 밖에 있다 들어오고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못 드시지만 식욕은 있으셔서 음식 냄새를 정말 기가막히게 눈치채셨거든요. 아버지의 아픔은 암에 걸리시고 '새롭게 내가 다시 내 인생 산다'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관계를 회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기보다는 '왜 하필이면 나에게 이런 일이?'하며 부정하고 온통 피해의식으로 가득하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집에 찾아오는 친인척 방문에도 엄청나게 피해의식을 보이면서 저한테 친인척 어른들 욕을 하셨어요. 병원이 병을 만들고, 개인의 어떤 마음이 아픔을 스스로 만들고 몸의 아픔으로 나타내는지.. 그렇게 매일 온가족이 육체적, 심리적으로 점점 무너지는 상황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아버지 병간호를 했었어요. 영상처럼 큰고모 추천으로 어떤 약초를 달여드시고 또 누구의 소개로 어떤 도사를 불러서 기치료도 받으셨어요. 어린 마음에도 '아 이건 진짜 아닌 것 같다' 싶었어요. 그렇지만 아버지는 뭐라도 붙잡고 싶은 마음에 본인께서도 믿지 않는 기치료를 묵묵히 받으시는 모습에 그냥 아무말 없이 있었어요. 어린 마음에 조금이라도 도움됐으면 해서 신을 찾아 기도하고 인터넷에 기사나 정보를 막 찾아봤어요. 만약에 20년 전 그때 당시에 황심소가 있고 이 영상을 제가 찾아봤다면 어떻게 달라졌을까 싶어요. 단발머리 패널분이 우실 때 저도 덩달아 울컥했어요. 정말 진심으로 아픈 분들이 치유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덕분에 요즘 황심소 방송 정말 재밌게 잘보고 있어요. 패널분들 덕분에 황박사님의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주옥같은 말씀도 더 빛이나요. 한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가 걸린 일에 그 사람의 인생에 개입해서 전문가로서의 책임감을 다 한다는 게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신 박사님께 다시금 감사함을 표합니다. 🙏 아직 제가 어리석어 눈과 귀가 어둡지만 ^^; '눈 있는 자는 볼 것이오. 귀 있는 자는 들을 것이다'라고 진정으로 보고 듣고 싶은 사람들과 마음이 아픈 분들이 이 방송을 꼭 봤으면 좋겠어요.
@tresor0329
@tresor0329 4 күн бұрын
7:39
@coffee-s4k
@coffee-s4k 4 күн бұрын
이런 분위기로 영상 보고싶네요 패널분들도 짱👍 엊그제 토요일에 박사님 건물을 지나게 됐어요 카페 1층에 문이 열려있어서 안에 계신 여성분께 황박사님 오셨나요? 물어보니 뚱한 표정으로 답하시더라고요 아이디얼 같았어요 ㅋㅋ 아기랑 마실나와서 박사님 계셨었으면 인사했으면 좋았을텐데 ㅎㅎ 다음에 뵙기를😊
@rhkdsus3349
@rhkdsus3349 4 күн бұрын
나에대한 해석도 아닌데..치료가 되는거 같습니다.. 누군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 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는 것!! 저도 알았기에 나를 알아줄 누군가를 찾아서 다시 힘내보렵니다. 그 과정 또한 나의 삶이겠지요... 감사합니다!!
@kimdw2976
@kimdw2976 5 күн бұрын
사실을 사실로 알려고 하는게 아니라 믿고싶은게 사실이라고 알려고 하고 차라리 깨지지 않길 바란다. 믿고있는게 바뀌거나 달라지는것에 대해서 엄청난 갈등이나 혼란을 겪고 그걸 스스로 정리할수 없으니까 정서적 혼란이 오고 인식못할때 인간의 일차적 반응은 분노 본인이 막연히 쫓아왔던 무엇이 더이상 가치가 없다고 느낄때 느끼는 좌절감의 표현
@밤솔낮
@밤솔낮 7 күн бұрын
근데 m자리얼이 되면 아무도 못믿게 되지 않나요? 다 쓸모 없어보이고...저도 뒷통수 맞아보고 아무도 못믿는 상태가 되었는데 이런 제가 역겹고 싫드라구여. 더 외로워지는 거 같기도 하고... 타인을 믿지 못해서 오는 대가와 믿어서 오는 대가 경중을 비교할 순 없지만 어렵네요 ㅠ
@eeeed5108
@eeeed5108 4 күн бұрын
그러게요.. 기대하지말라.. 굉장히 팍팍한 느낌이라 로맨과 전혀다른것 같아요 사람을 믿고 돕지 않는 로맨...
@진선영-m1e
@진선영-m1e 7 күн бұрын
이차성장이안돼서 주사를 맞고 여성아이는 생리를 잠시만하고 하지않는아이도 있습니다 그래서 주사를 맞는것입니다
@진선영-m1e
@진선영-m1e 7 күн бұрын
저 질문하시는 교사는 아이에대해 잘알지는 못하나봐요 프레드월리증군아이들은 이차성장 이 잘안돼서 호로몬주사를 맞습니다 전세계에 아이를가질수있는 프레드윌리증후군은 몇명이안됩니다
@lievesaint142
@lievesaint142 7 күн бұрын
드라마 캐릭터가 나오니까 방송이 재밌네요 별빛정인님 구순님의 질문이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kimmin7931
@kimmin7931 8 күн бұрын
이번에 넷플릭스에 올라온 다큐멘터리 탈옥 사랑의 도주를 보면서 또다른 염미정의 마음을 보는듯 했습니다.
@eeeed5108
@eeeed5108 8 күн бұрын
M자 로맨이 m자 리얼..? 로맨의 의자하는 마음을 줄이라는 거겠죠..?
@미셀-n6y
@미셀-n6y 8 күн бұрын
남에게 기대하며 살지 말라는 말씀 같은😂 추앙은 환상이다ㅋ 인생은 독고다이
@고명진-h9e
@고명진-h9e 9 күн бұрын
별빛정인님 오늘따라 미정이연기 찰떡이세요 염미정보다 더 염미정 같이 감정이입해서 들었습니당😂 덕분에 제 연애의 문제점을 이제야 깨닫게 되었네요😢 황심소 정말 감사합니다 ❤
@포르테피아노-y1g
@포르테피아노-y1g 9 күн бұрын
미정이의 마음을 정말 잘 표현해줘서 너무 좋았어요 요새 황심소 너무 재밌습니다.
@tresor0329
@tresor0329 9 күн бұрын
5:43 22:22
@tresor0329
@tresor0329 9 күн бұрын
19:25 - 21:13 -
@jin__1008
@jin__1008 9 күн бұрын
19:19 22:52
@이종수-d2i
@이종수-d2i 10 күн бұрын
정치는 이제 커버하지 않는구나 ㅋㅋㅋ 문재인 욕은 엄청 하더니 윤석열은 차마 못하나
@dasom0331
@dasom0331 9 күн бұрын
코로나 미국이익이니 속지말라! 대통령 권한행사해서 윤을 잘라라! 라고 하신건데, 말투땜에 문통을 깐걸로 들리셨을거에요~ 듣고싶은데로 듣고, 구독자도 나가고 하니 정치방송 안하시는건 아닐까?라는 맘이 듭니다! 또 윤통은 조언해도 안들을거라 안하시는걸까? 저도 궁금해요~
@jin__1008
@jin__1008 11 күн бұрын
18:35
@jin__1008
@jin__1008 11 күн бұрын
25:40 30:16 33:44 40:35
@tiempotime
@tiempotime 14 күн бұрын
44:58
@coffee-s4k
@coffee-s4k 15 күн бұрын
give me a break! ㅋㅋㅋ ㅋㅋㅋ
@미셀-n6y
@미셀-n6y 15 күн бұрын
발상의 전환 ^^ 너무 좋네요😂
@밤솔낮
@밤솔낮 15 күн бұрын
근데 리얼리스트 부모는 절대 인정 안해요..자식을 위해 무언가 한다는 그 기분을 느껴야 자신이 살아있다고 느끼며 살 수 있기 때문에..리얼리스트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미치고 환장하죠...빨리 벗어나는 방법밖에는
@lievesaint142
@lievesaint142 15 күн бұрын
황박사님 생각은 진짜 남다르시네요 저는 도저히 상상도 할수없는 방법이네요 제가 리얼리스트로 살아와서 엄청 혼란스럽네요 제가 살고있는 세상의 기준, 틀, 통념들이 무너지는 느낌이예요 반복해서 들으니 패널분들과 박사님의 질문과 답으로 내용이 조금씩 이해가 됩니다 박사님 신분이든 정체성이든 뭐든 바뀔수있다는걸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는 바뀔수있다는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ㅠㅠ
@gigicreater
@gigicreater 16 күн бұрын
이 영상을 보면서 영화 '조커'의 일부분이 생각났습니다. 주인공 아서가 자신의 노트에 “나의 죽음이 나의 삶보다 더 가치 있기를” 적으면서 죽음을 암시하는 듯했는데. 그게 알고 보니 현재 자신의 거짓된 삶과 존재 부정함으로써 또 다른 자신을 써 내려가고, 조커로 변모하는 거였더라고요. 그것과 같은 선상에 안나를 죽임(부정함)으로써 또 다른 자신, 루시를 써 내려갈 수 있다 말씀하시는 거로 이해했습니다. 또 '무엇을 부정한다'는 말도 지금까지 제대로 모르고 살았던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방송 잘 봤습니다. 👍😉
@밤솔낮
@밤솔낮 16 күн бұрын
황심소 들으면 희망이 생겨요..❤
@뉴리얼
@뉴리얼 16 күн бұрын
약을 먹으라는거냐 말라는거냐... 미쳐버리겠다. 이 영상은 조현정동장애라는 진단을 받은 나에게는 솔깃하고 아주 흥미로는 주제였지만 지적이 있을뿐 대안은 없었다.
@미셀-n6y
@미셀-n6y 17 күн бұрын
난 네가 돈을 많이 벌고 😂 내가 사랑해주고 싶다😂ㅋ
@켄고
@켄고 17 күн бұрын
ㅡㅡ....교사님..제가 이거 풀스토리 다아는데 흠..편들어드리기가 힘드네요
@coffee-s4k
@coffee-s4k 18 күн бұрын
ㅋㅋㅋㅋ 박사님 연애천재신데??
@coffee-s4k
@coffee-s4k 19 күн бұрын
어느 정도 선을 두고 친절하되 선 넘으면 손절
@수희-g4c
@수희-g4c 20 күн бұрын
1:02:56
@kraft1kraft1
@kraft1kraft1 21 күн бұрын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항암치료는 조건과 상황에 따라 생존율을 높일 수도, 삶의 질을 낮출 수도 있어, 의료진과 가족, 본인 등 상의하여 신중한 결정이 필요한 것 같아요.
@liveasyou
@liveasyou 21 күн бұрын
헐..뼈맞음
@jin__1008
@jin__1008 21 күн бұрын
17:05 29:49
@밤솔낮
@밤솔낮 21 күн бұрын
황상민교수님너무너무조아용❤ 😊
@Bmbmvv
@Bmbmvv 22 күн бұрын
약끊는거 ㅈㄴ힘들다 지금 2주차인데 미칠것같음 ㅋㅋ
@gtr8575
@gtr8575 22 күн бұрын
이방인은 어떻게 ?
@coffee-s4k
@coffee-s4k 18 күн бұрын
돌아가셨어요
@luna1783
@luna1783 23 күн бұрын
애기들이 힘들고 불안할때 주변사람을 할퀴거나 공격하는거군요
@coffee-s4k
@coffee-s4k 23 күн бұрын
10:46
@짱구-x7e
@짱구-x7e 27 күн бұрын
부모는 자식에게 본인의 불안으로 조급하게 강박적으로 무언가를 더 하려고 하지말고, "자식과 함께 있어주는 것"으로 이미 충분히 부모의 역할을 다 하는 거라고 안심시켜주시는 것 같아요.😊 많은 부모님들과 자녀들이 이 방송을 꼭 봤으면 좋겠어요.
@짱구-x7e
@짱구-x7e 27 күн бұрын
자식이 자기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 자식은 부모가 자식이 걱정되는 마음에 돕고 싶어하는 마음에 말씀하실 때 그 마음을 이해하되, 자식은 자기 삶을 스스로 살아간다. 부모는 자식의 삶은 부모의 삶이 아니라, 자식이 스스로 원하는 삶을 선택하고 책임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준다. 이번에 분명하지 않았던 부모와 자식간에 관계를 다시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자기 삶에 책임진다는 게 무엇인지 조금 더 명확해졌어요~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닐 때' 이 문장도 더 분명하게 이해가 됐어요. 노예에서 주인으로 심리적 신분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 자기 삶을 분명히하고 뚜렷한 "자기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보다 더 명확해졌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kbsjjang5
@kbsjjang5 27 күн бұрын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는 것, 그것이 아이를 진정으로 양육하는 길이자 부모가 되는 길인 것 같네요. 내가 바라보는 틀에 아이를 가두는 것이 아닌, 아이가 아이 그자체로 존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mskwon7085
@mskwon7085 28 күн бұрын
안녕하세요 황상민 박사님, 박사님의 상담내용들로 간접경험하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정말 황박사님의 접근방법과 관점을 너무 좋아하는 1인입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