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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인호 강사입니다. 아마 수업 전체 내용을 전부 확인하셨다면 오해가 덜 했을 것 같아요. 정보가 불충분해서 판단이 어려운 선지는 상당히 많아요. 그것이 출제 의도이기도 해서요. 즉, 저 선지가 출제를 잘못했다는 의도가 전혀 아니구요 (제 수업을 제대로 보셨다면 제가 평가원을 얼마나 존경하는지 아실텐데) 평가원에서 정보를 불충분하게 줄 때는 다음과 같은 경우입니다. P : 정보 불충분 상황 S1 : 의도이니 판단 유보 S2 : 문제에서 정보를 추가로 주고 판단시키니 문제에서 재처리 S3 : 기출 배경지식으로 처리 이렇게 방향을 줍니다. 특히, 본 수업은 실전적인 상황에서의 해설이라 일반적인 경우 명확한 정보 판단이 힘들었을 수 있어 일부 부분에서는 정보가 불충분했다고 워딩을 사용했을 수 있습니다! 다만, 댓글로 남겨주셨으니 추가 해설을 남겨드리면, "과정 1과 과정 2의 교차 이후 스크린상의 그림자 역시 변한다" 여기서 언급한 그림자는 당연히 과정1과 2에서 교차의 결과로 한 입 베어 문 부분일 확률이 높죠. Q1. 하지만, 위의 그림자가 100% 바나나를 베어 문 그림자이다 OX 판단 가능하신가요? S. 물론 의도는, 바나나가 한 입은 과정 1과 2의 교차의 결과이기 때문에, 해당 부분을 근거로 명확한 판단은 되는 선지입니다. P. 하지만, 왜 굳이 출제자는 과정 2와 3이라는 워딩을 사용했을까요? Q2. 특히 (과정1과 2)와 (과정 3)은 어떤 관계로 봐야할까요? 학생들은 실전에서 Q2 고민을 했겠죠? 그렇다면 답변은 A2. 이 부분이 정보가 불충분하니 거기는 고민할 필요가 없다 라고 수업 전에 들어온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는 부분이었을 거에요.

조웅 자신이 전쟁의 패한 혼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는 식으로 확신하지 못했다고 봐야하는 것 아닌가요? 너무너무 헷갈립니다 ㅠㅠ 솔직히 말하면 몇시간 째 고민중인데 해결이 안돼서 잠을 못자겠습니다...

전 고2라서 내신 대비로 시청했는데 정말 도움되네요

안녕하세요. 배인호 국어 강사입니다. 관심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수업 내용을 전부 들어 보셨을까요? 해당 부분은 기출 연계로 설명을 다 드린 부분이에요. 다만 본문에 쓰인 내용 맥락에서 제거 된 부분이 많아서 그 부분을 학생들이 실전에서 마주했을 때를 가정하고 처리하는 방법과 완결된 처리 방법 두 가지 모두 설명드리는데 전자의 설명만 확인하신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봐 보시고도 내용이 이해 어려우시면 질문 다시 주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