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선생님 왜이제오세요 ㅠㅠ 근데 이거 되게 스토리 깊게 여러가지로 루트 나뉘는데 되게 짧게하셧네....
@GamerBFDoraАй бұрын
제가 여유가 없어서요ㅠㅠ
@karsierk.5794Ай бұрын
미닛맨: 작중 그나마 설득력있는 세력. 그 벽창호 같은 믿음 때문에 황무지에서 버림 받았지만 (커먼웰스는 메사추세츠의 다른이름. 보스턴을 중심으로 한 미국 동부의 대표적인 주. 참고로 작중 CIT는 MIT... 결국 인스티튜트는 MIT의 후신인 셈.) 가장 무난한 팩션이고 그래서 사실 폴아웃 4 스토리 전체가 최소한 미닛맨으로는 클리어 할수있도록 되어있다. 바로 전작이라 할 수 있는 뉴베가스에 비해 자유도 가 너무 떨어져서 많이 욕먹음. 이도저도 싫다면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미닛맨 엔딩을 보게된다. 인스티튜트: 한국인이라면 사실 대부분 인스티튜트를 선택하지 않았을까 하는데... 상식선에서 생각할 때 아들색히가 부탁하면 너무 X같지만 않으면 따라줄 수 밖에 없음. 거기다 그냥 X같이 뺑이나 쳐라 하면 아들색히라도 바로 날아가는 바나나로 만들어 버릴테지만 인스티튜트도 미닛맨같이 파격적으로 (사실 그야말로 남은게 없는 미닛맨에 비하면 인스티튜트는 천국이다) 리더 자리를 주시니 개인적으로 미닛맨보다 폴아웃 4의 정사 엔딩으로 채택하고 싶은 마음이다. 리더가 되었으니 인스티튜트를 내 입맛에 맞게 황무지를 지배하건 천천히 동화하여 공존하건 선택이 가능하니까 말이다. 단지 스토리적으로 내가 리더임에도 멋대로 다 쓸어버리도록 강제하는 경직된 시나리오가 문제. 특정 모드를 설치하여 모두 공존하는 방향으로 엔딩을 볼 수도 있다. BOS: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그나마 레일로드에 비하면 괜찮은 팩션이지만 여기도 문제가 많다. 3이후에 동부 BOS조직에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 완벽하게 알 수 없지만 심각한 강경 과격파가 되어 돌아옴. (3에서 꼬맹꼬맹하던 아서맥슨이 반 미친놈이 되어버렸음) 군대 문화 싫어하면 BOS는 절대 선택안하게된다. 솔직히 군대에서 좀 조뺑이좀 쳐본 입장이라면 첫 만남때부터 강압적으로 나오는 팔라딘 댄스, 아니 댄스야 그냥 그렇다 쳐도 씹어먹을 나이트 리스 색히를 보는 순간 그냥 다 쏴죽이게 된다. 나이트 리스는 나중에 주인공 계급이 마구마구 올라 센티넬이 되도 개긴다. 특정 모드를 써서 내가 엘더가 되도 개긴다. 군대 트라우마 열라 자극하는 주제에 이런색히는 진짜 죽일수도없고... 현실에서 저러면 바로 영창 쳐넣으면 되는데...(현실로 치면 쏘가리가 중령을 넘어 나중에는 별한테도 반말 찍찍하면서 너 이색히 아직도 내가 너 안믿으니 지켜보겠다 라고 지랄하는셈이다.) 그것도 안된다. 레일로드: 가장 문제가 많은 집단. 어느정도냐 하면... 한번이라도 레일로드 루트를 타 본 폴아웃4 유저라면 심한 경우 (그냥 나.) 시작하자마자 얘들 일단 전멸시켜 놓고 시작한다. 꼴뵈기 싫어서. 그냥 한번 겪어보라고 하고 싶다. 나중에 '애국자'의 결말을 보면 그야말로 개 쓰레기. 애초에 딜레마가 있는 집단인 것이... 그들이 추구하는 신스의 진정한 해방을 위해서라면 신스를 더이상 만들면 안되는데 (레일로드가 실제로 추구하는 이상이다...) 그러면 신스를 위한다는 기본 명제를 심각하게 위반하게 된다 (신스가 더 이상 태어날수가 없으니까) 가만보면 신스를 위한다는 '이상'은 그저 겉으로 내세운 표어일뿐이고 실질적으로는 자신들이 사랑하던 신스를 잃은 복수를 하기 위해 인스티튜트를 파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리더인 데스데모나. 이 뇬은 신스의 해방 따윈 관심이 전혀없다는 것을 진행해보면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