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장면 전에 페이커는 존야의 하위템(팔목보호대)을 이미 사놓은 상태였고 일반적인 갈리오 유저라면 그걸 그대로 존야로 완성했을텐데, 이전 한타에서 아리의 제압킬을 먹고 돈이 많이 있었던 페이커는 존야를 사지 않고 데켑을 삽니다. 마지막 한타에서 갈리오가 평범한 존야 템트리였다면, 충분한 딜이 나오지 않아 상대 카이사가 생존했을 수도 있고 렐과 잭스가 딸피가 되지도 않았을 겁니다. 갈리오가 딜템을 가는 선택을 했고, 극한의 드리블로 딜을 욱여넣었고, 상대는 갈리오의 딜을 예상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얻어맞으면서 박살나버림....
@johnysuh28 күн бұрын
@@ES-hg4wh 아 한마디로 페이커 선수가 싸워서 이겨서 골드로 딜템을 사서 극딜로 적을 녹였다는거네요. 보통은 존야를 완성하나요?!
@ES-hg4wh28 күн бұрын
@@johnysuh 갈리오는 높은 마법저항력, 도발과 에어본이라는 하드cc기가 있어서 아군을 보호하고 적에게 cc기를 거는 탱커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므로 보통 탱킹용 또는 딜탱을 모두 고려한 아이템을 사지, 순수하게 극딜용 아이템인 데켑을 사는 경우는 적습니다. 반면 존야는 방어력도 챙겨주고 경직효과로 어그로 핑퐁에도 상당히 좋은 템이어서 갈리오가 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템이죠 (갈리오가 극딜을 갈 경우 이론적인 스킬대미지 자체는 굉장히 높게 나오지만, 기본적으로 사거리 짧은 근접챔프에 q스킬 풀타를 맞히기 힘들어서 딜템을 가도 효율이 좋지 못해요) T1의 상체는 그라가스 신짜오 갈리오인데 이 중 그라가스와 갈리오가 다 탱템을 가면 후반에 딜이 부족해질 수 있어서 그런지? 페이커 선수는 극딜을 가는 선택을 했는데 그 선택이 맞았음을 증명했네여
@느낌적인느낌-u9d27 күн бұрын
@@ES-hg4wh 용어도 잘 모르는 페이커 팬인데.. 조금 먼가 알듯하네요. 알면알수록 대단한 페이커네요. 대단해요.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저 갈리오가 탑인지, 서폿인지, 미드인지 어떻게 알아요? 전판 미친 사일러스를 보여줬기에 "갑자기 갈리오를 미드에?" 하면서 의심이 들 수 밖에 없고, 본인들이 가장 자신있는 원딜 카이사랑 미드 아리를 유도한 것이라고 봅니다. T1의 예상 BLG픽에서 탑 잭스, 원딜 카이사, 미드 아리 다 맞추고 시작한거라 본인들 픽 탑 그라가스, 미드 갈리오, 원딜 자야 까지 가져간 상태에서 T1은 만족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거기서 뽀삐로 한번 더 심리전 건 것이고요. 앞에 그라가스를 탑으로 확정시켜주면서 뽀삐 정글이구나라고 심어준 상태에서 딜이 있는 정글을 고르는 것이 T1의 픽 전략이었다고 봅니다. 적이 정글을 자르반 아니라 신짜오를 골랐다면 아마도 그에 맞는 픽도 하나 준비했을 것이라고 봐요. 뭐였을까 개인적으로 궁금함!
@mirichelАй бұрын
잭스를 보고 갈리오를 뽑았을 리는 없고, 그라가스가 나온 시점에선 더더욱 탑 그라가스일 확률이 높죠. 레나타 같은 게 살아 있는 게 아니라면 레드에서는 케리아에게 지금까지 후픽을 쥐어줬던 적이 많고 서폿 갈리오가 롤드컵에서 등장한 적도 없는 반면 미드 갈리오는 당장 이번 시리즈에서도 나왔고 이전에 페이커 선수도 썼기 때문에 BLG에서도 탑 그라가스, 미드 갈리오라고 생각해 뒀을 거예요. 하지만 4픽 뽀삐는 4세트 정글 뽀삐가 너무 잘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정글 뽀삐라고 생각했을 것 같네요. 신짜오를 뺏겼으면 그대로 정글 뽀삐에 서폿 파이크도 염두에 두었을 것 같아요. 이번에 공개된 티스코드에서도 그런 대화가 오갔던 걸로 기억하네요.
@Fore_foreАй бұрын
그건 아님 애초에 잭스 상대로 그라 들고 오는 건 결승전 전부터 티원이 내새웠던 잭스 대처픽이기도 하고 몇 번 보여줬음 아리 상대로 맞그라도 그닥 좋은 건 아니고 서폿으로 갈 일은 더욱 없어서 탑 그라인건 확실하고 페이커가 미드 갈리오를 테스전에서 쓰기도 했고 티원이 레드 승률이 좋고 그닥 불리하지 않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가 서폿 챔피언 풀 때문에 조커픽을 내세울 수 있어서임 그래서 보통 4~5픽에서 서폿을 자주 뽑음. 아마 뽀삐가 정글이라고 생각했다면 마지막 서폿을 테스전처럼 파이크를 생각했을 수 있음. 실제로 티스코드 보면 파이크 이야기가 나왔음. 서폿 뽀삐인가 정글 뽀삐인가에 대해서는 스왑의 가능성을 남겨둔게 맞지만 갈리오는 무조건 미드였음.
@린가밴드Ай бұрын
수능끝나고 방송 찾아갈게용 ㅎㅎ😊😊
@갈형Ай бұрын
화이팅
@풉킥-u7xАй бұрын
대리오
@robot3114Ай бұрын
이번 티스코드에서 4:02 플e 콜했었네요 ㄷㄷㄷ
@Dianaswing84227 күн бұрын
크.. 패갓
@jjang_wonАй бұрын
10:23 잭스가 뛸라할때 궁을 쓰면 뭐가 달라지나요?
@맹콩28 күн бұрын
잭스가 뛰기 전이면 갈리오 궁이 잭스 e에 끊기거나 잭스가 갈리오 궁 범위 밖으로 탈출할 수 있어서 그럽니다.
@yeonjunkangАй бұрын
맛있다😋
@creaditmr9289Ай бұрын
갈리오 유저 뽕차는 5꽉
@js.mp3Ай бұрын
마지막 한타궁은 상대플 다빠져서 변수 없다 생각하고 각보이는대로 바로 들어간 듯 . 그 판단도 판단이지만 결승 마지막세트에서 그렇게 할 수 있는 깡이 그냥 미친놈 소리밖에 안 나옴 ㅋㅋㅋ
@수면바지-o3hАй бұрын
갈리오 뽑은건 상대 2,3픽 킨드 갈리오 견제함도 있긴 했겠지
@이개외않되-z2dАй бұрын
갈리오당 아웃!
@kimch1_manАй бұрын
4:23 갈리오가 이렇게 화려한 콤보도 있었네요 ㄷㄷㄷ 꿀팁감사합니다
@매도-r9tАй бұрын
저 미드 4:3한타랑 마지막 2:4로 비비는 각 두 상황 다 쉬운각이다(페이커나 t1한테는)하는 애들 있어서 논쟁 좀 벌엿는데 ㄹㅇ 지들은 그게 칭찬이라 생각하고 말하더라구요..물론 동일 로스터고 서로 어느정도 콜이 된 상태로 열린 한타니까 각을 보고 들어간건 맞겟지만 그게 페이커한테는 보기 쉬운각이니 하는게 얼마나 폄하하는 뉘앙스인지 이해를 못하는것 같음.. 칭찬할거면 결승 막세트에 저렇게 침착하게 각을 본거나 대담함을 칭찬해야지 '페이커나 t1한테는 쉬운각이었을듯'하는데 ㄹㅇ 꿀밤마려움
@seunghokim9855Ай бұрын
빛돌도 그런느낌으로 말해서 쫌 꺼림직했음 미움받을용기라고 하는 사람들이 되려 폄하하는거다 이러고 페이커한테는 보이는거라 들어가는거다 나는안다 이러고 뭔... 저걸 보이는각이야 그럴수 있는데 그걸몰라서 미움받을 용기라하는게 아니라 실패충분히 할수 있는 외줄타기를 저런큰무대에서 과감하게 주도적으로 하니까 그렇게 찬사를 보내는건데 이상하게 말함 그걸또 칭찬으로 생각하는건지 자신이 더잘안다고 으스대고 싶은건지;
@매도-r9tАй бұрын
@seunghokim9855 진짜 웃긴게 두명 다 다른 사람이었는데 2:4때 갈리오는 '그 전 한타때 맞아보니 버틸각을 봤을것이다'라고 햇고 4:3한타는 '내가 갈리오 해보니까 생각보다 딜이 쌔더라.분명 페이커도 알고 열었을거다'고 하더라구요 페이커 피셜도 t1피셜도 아닌데 왜 자기들이 사족을 붙이는지 모르겟음..애초에 저런각을 시도하는 미드가 페이커말곤 없는데 마치 페이커가 본 각을 나도 볼 줄 안다는 식으로 자존감 올리려는 심리로 보임.. 다 떠나서 저런각을 쉽다고 해버리면 그 동안 그 각을 시도안하던 다른 미드들까지 까내리는거 아니냐고 햇더니 그건 또 확대해석 이래요 ㅋㅋ
@jeonmajeАй бұрын
@@seunghokim9855 빛돌은 거의 찬양하듯이 말하던데 굳이 이상하게 들으실 필요는 없는듯.
@totvidanАй бұрын
그 탑쪽 한타 끝나고도 철거, 갈리오 패시브 생각한건지 미니언 안건드리고 바로 타워에 때려박아서 원펀맨 타워 부수기 디테일도 ㅋㅋㅋㅋ
@zxcv-fj8jtАй бұрын
갈햄 씨다씨
@진짜힘내자Ай бұрын
디테일이 최고입니다😊
@fmwhgdkgkaАй бұрын
갈리오 스킨 = 슼갈 ㄷㄷ
@BlowGOATАй бұрын
마지막에 산다음에 스탑무빙 농락 혹은 ctrl 1,2,3,4아무거나 클릭클릭 안한게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