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가 시종일관 차의 최대성능을 쓰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보통의 전기차들은 배터리, 모터 열관리 때문에 출력저하를 심하게 겪게 됩니다. 전기차 기술로는 최고라고 하는 테슬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와중에 현대의 아이오닉5N이 전기차로는 최초로 출력저하없이 뉘르 2바퀴 이상을 달릴 수 있게 된 거죠. 고출력 상황에서 배터리, 모터 제어/열관리가 뛰어나다는 반증입니다. 게다가 여타 전기차들이 보여주는 것과 같이 냅다 출력만 높은 것이 아니라 (보통 전기차는 코너링이 좋지 않습니다. 테슬라도) 서킷을 잘 주행할 정도로 코너링이 매우 좋습니다. 이런 종합적인 이유로 아이오닉5N이 현재 고성능 전기차의 전투력 측정기가 되고 있는 겁니다. 성능에 비해 가격도 매우 저렴하지요. 현재로서는 전기차 서킷 대장입니다.

1. 전기차는 출력을 높일수록 전압이 강하게 걸리고 그때문에 발열이 높아짐. 모터 - 배터리 - 브레이크 이렇게 3군데에 열이 엄청나게 발생하는데 일반 고속도로 주행속도 (120 내외) 에서는 체감이 안되고 그 이상으로 고속 주행할 때 발열때문에 출력제한이 걸리거나 심하면 브레이크가 잠길 수도 있다. 2.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 순정상태로 뉘르부르크링을 2바퀴 조질 수 있는 전기차는 아이오닉5n 밖에 없음. 1000마력이니 1200마력이니 마력하고 토크만 보면 우와 소리가 나오는 전기차가 꽤 많이 출시됐는데 저 차들중에 순정상태로 뉘르부르크링을 한바퀴라도 조질 수 있는 차는 한손에 꼽을 정도임. 죄다 브레이크가 잠기거나 배터리 온도 100도 찍고 출력 제한옴 현대에서 배터리랑 모터 냉각수로 식히는 특허를 잔뜩 냈다고 하는데 포르쉐 테슬라 같은데서도 못한걸 어떻게 현대에서 하고 있는지 나도 이해가 잘 안된다. 그중에 제일 쩌는게 회생제동 시스템이 0.6G로 들어간 부분인데 타이칸, 모델S 플레드 같은 탑티어급 고성능 전기차도 0.3G가 최대임. 이게 그냥 때려박는다고 되는게 아니라 회생제동이 강한 시스템이 들어가면 그만큼 베터리에 가해지는 부하가 커져서 발열을 못잡기 때문에 다른 메이커는 못넣고 있는건데 0.6G를 쓰는건 아직까지 아5N이 유일함. 3. 차륜 구동계 설계라든지 모터의 약계자전자제어가 개쩔어서 가솔린차량처럼 기어변속을 시뮬레이션한다든지, 코너 진입할때는 후륜이었다가 탈출할때는 4륜되고, 모터 제어도 미친수준 그밖에도 2스테이지 인버터 덕분에 모드 바꾸면 하체세팅만 딱딱한 일상주행가능차량이 된다든지 하는 장점이 있고 이걸 7700만원에 출시했다는게 기적임. 포르쉐나 테슬라에서 나욌면 20~30만 달러 그냥 넘겼을 것

@@sDH8988L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_ _)

@@aceacdaceacd46 님도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이해되니 대단한 차 였군요!

@@aceacdaceacd46회생제동 부분 개발자들 인터뷰 보면 이유는 모르지만 집어넣으면 넣는대로 다 받아먹으면서 온도는 오히려 착해지더랍니다.

스타리아 카페에 미개봉신품 250에 엄청싸게 팔고 있더라구영 ! 단종되서 이제 쌔거 못사는휠이라...

3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