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9급 필수 개념입니다. 감사합니다.

채린님 안녕하세요. 채린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이 맞습니다. 오류 잡아주신 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강낭콩은 ‘강남콩’의 이표기(이형태)를 가지는 단어로 ‘강남콩(16세기)>강남콩(19세기)>강낭콩(20세기~현재)’의 변화 과정을 거쳐 쓰이고 있는 말입니다. 참고로 우리말샘에서 강낭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대 국어 ‘강낭콩’의 옛말인 ‘강남콩’은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에 받침 ‘ㆁ’이 ‘ㅇ’으로 표기되면서 ‘강남콩’이 되었을 것인데 ‘강남콩’이 문헌에서 확인되는 것은 19세기이다. 제2음절의 말음 ‘ㅁ’이 제3음절의 첫음 ‘ㅋ’의 영향을 받아 ‘ㅇ’으로 변하여 ‘강낭콩’이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강남공’은 ‘강남’과 ‘콩’이 결합한 합성어로 중국의 강남(江南)에서 건너온 콩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