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의 창법이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본인 안으로 노래를 가져오지 않는다, 다양한 표현이 있을 수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아키는 태생과 성장의 환경 그리고 본인의 도장깨기 도전을 통하여 엔카의 코부시와 홋카이도 민요인 江差追分(이 한자 그대로 검색하면 들어볼 수 있음)을 득음해서 성대조임근육에 잡아두고 판소리 성음의 미는목이나 젖힌목을 득음해서 성대내근에 모아두고 요들의 벨팅도 가져와서 아뻬르또와 꼬뻬르또까지 득음해서 후두 상승근에 잡아두었기 때문에 이런 두성이 나오는 것이다. 아키는 별사랑이 보여줄 수 있는 저음의 코부시에서 더 나아가 한호흡으로 이어지는 비브라토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가수이다. 이게 아키가 무슨 노래든 본인 안으로 노래를 가져오지 않는것처럼 보이면서도 아키만이 노래를 자기에게 가져올 수 있는 내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