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Matter 아이패드로 컨셉(Concepts App)이라는 어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항복했을 때의 변형량은 개념적으로 생각해 보면 설계 시 사용되는 구조해석 은 탄성해석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만약 반응수정계수 5를 적용해서 지진하중을 산정 후 DCR을 1을 기준으로 설계를 했다고 가정해보면 개념적으로는 그것이 항복했을때의 변형량이 정의가 되게 됩니다. 만일 4를 적용하면 더 큰 지진하중으로 설계가 될 것이고 항복변형은 5를 적용한 것 보다 좀 더 크게 되니, 상대적으로 요구되는 비탄성 변형량은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물론 실제거동에서는 초과강도에 대한 개념도 있습니다.). 좀 더 나아가면 변위증폭계수까지 연결해서 생각해보면 좀 더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레일리댐핑이 모드별로 주기에 따라 질량 또는 강성에 비례하는 댐핑값을 산정한다는 의미에서 나름의 이론이 있지만, 기본적인 댐핑의 전제는 사실 모른다 입니다. 실제로는 건물마다 시스템마다 다를텐데, 이렇게 모르는 댐핑이지만, 현재까지는 저명한 연구자들이 제시된 나름의 이론 및 실험에 근거하여 제시된 값을 기반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후 댐핑에 대한 연구가 좀 더 발전하게 되면 충분히 바뀔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설계 관점에서는 탄성설계 시 5%, 성능기반설계 등의 비탄성설계 시에는 2.5%이내로 댐핑을 제한하고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모드별로 같은 댐핑값인 5%(탄성), 2.5%(비선형)로 적용해도 되고, 레일리댐핑도 실제 성능기반설계 시에는 적용하기도 하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한 점은 설계 시, 기준값보다 과도하게 크게 댐핑을 고려하게 되면 지진응답에 영향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무에서도 모달댐핑으로 고정해서 댐핑값을 쓰면 크게 고민을 안할 수도 있지만, 레일리댐핑이 적용된다면, 대상건물에 대한 고유치해석을 기반으로 레일리댐핑에 적용되는 값을 엔지니어가 반드시 확인해서 혹시나 특정모드의 댐핑이 과도하게 산정되어 설계 시 지진응답을 실제보다 작게 평가하게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엔지니어가 알고 적용해야 하는 부분이고, 내가 설계 시 사용하는 구조해석 프로그램의 댐핑 기준이 어떤 것인지도 확인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다보니 길어졌지만, 설계 시 댐핑은 더 정확한 값이 무엇일까 보다는(현실적으로 기준에서 제안하는 값을 사용) 내가 적용한 값이 실제 기준보다 더 큰 감쇠가 적용되어 지진응답에 영향을 주진 않을까를 고려하는 것, 그리고 혹시나 레일리댐핑 등을 보게 되면 이것이 적절하게 잘 고려되어 있는지를 볼 수 있는 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나름대로 주저리 적어봤는데 답변이 충분치 않을 수 있으리라 생각되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ngineerfwangs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평소 궁금했던것 애매하게 알았던거 정주행중입니다. 구독도했어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내진설계에서 변형능력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매우 중요할 수 있고, 코드를 이해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봐주시는 분들이 있어 늘 저도 동기부여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App name is ‘Concept’. :-)You can download in Appstore. But I’m not sure this app is in android or not.

@@engineerfwangs Thank u very much, i wish i knew Korean to understand your valuable lectur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