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생지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론 '코스트코 냉동반죽'이라 하도록 하겠습니다.
@digitarts18 күн бұрын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이렇게 댓글로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명철-k6x18 күн бұрын
오늘 내용 너무 좋습니다
@digitarts18 күн бұрын
따뜻한 응원의 댓글 감사합니다.
@행운-e9b18 күн бұрын
<面墻이나 免牆이 아니라 面長이 맞습니다> <논어>에 <시경>의 주남 소남을 읽지 않으면 '장면이립(牆面而立)'이 된다는 말에서 '알아야 면장이지'라는 속담이 유래되었다는 것은 지나친 억측이고 민간어원일 뿐입니다 1. '장면이립(牆面而立)'에서 나온 '面墻'이란 단어는 '담벼락을 마주 대한 듯 답답해진다'는 뜻입니다. 만약 '알아야 면장을 하지'의 면장이 面墻이라면 '알아야 담벼락을 대한 듯 답답해진다'는 뜻이 되니, 의미상으로 성립될 수 없습니다. 2. 그런 面墻의 답답함을 벗어난다는 뜻의 '免面墻'이 줄어서 만들어진 '免牆'에서 '알아야 면장'이 나왔다는 주장 역시 근거없는 억측일 뿐, 국어 사전이나 고어 사전, 기타 어떤 문헌에도 免牆이란 단어 자체가 나오지 않습니다. 免牆이란 단어 자체가 없는데 '알아야 免牆이지'라는 속담이 나왔다는 건 더더군다나 어불성설입니다. 3. 뿐만 아니라 <순오지>나 <이담속찬> , <열상방언> 등의 조선 시대의 속담집을 비롯, 어떤 문헌이나 구전 자료에도 '알아야 面墻(혹은 免牆)을 하지'라는 속담은 실려있지 않습니다. 4. 이 속담은 현대 이후의 국어사전, 속담 사전 등에 비로소 나타납니다. 각종 국어사전, 속담사전 등의 풀이에 따르면 이 속담은 담벼락이 아니라, 어떤 직책 수행과 관련된 것으로 풀이되어 있습니다. 특히 <고려대 한국어 대사전>이나 이기문 <속담 사전>, 송재호 <우리말 속담 큰사전>에는 한자로 面長이라고 명확히 표기되어 있습니다. 5. 의미를 생각해 보아도 '알아야 면장 노릇을 할 수 있다'가 자연스럽고, 속담의 교훈성, 실용성, 보편성이라는 특성에도 부합합니다. 반면 '알아야 담벼락을 마주하는 일을 면하게 된다'는 것은 의미로 보아도 생뚱맞고 부자연스러우며, 우리 속담의 일반적 특성과도 부합하지 않습니다. 6. 이상으로 보아 이 속담은 조선 시대에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근세 이후에 생긴 신생 속담으로 생각됩니다. 이것은 面長이라는 직제가 생긴 일제 때와 시기적 관련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일제 초기 면장 직이 처음 생겼을 때 일본어나 행정 능력이 요구되던 당시 상황에서 생긴 신생 속담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고 자연스럽습니다. 7. 그런데도 '알아야 면장을 하지'의 유래를 '장면이립(牆面而立)'에서 찾는 글들이 최근 들어 갑자기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한문 공부하시는 분들이 <논어>의 '장면이립(牆面而立)'과 이 속담의 면장이라는 단어의 음운적 유사성에 착안, 어떤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해서 그 나름으로 가정해 본, 일종의 근거없는 민간어원일 뿐입니다.
@digitarts18 күн бұрын
상세한 내용의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에 대체적으로 공감하고 있습니다.
@lenguyenxuonghoa19 күн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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