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만화를 배우며 만화가가 되고싶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야기를 정말 좋아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모방하고 싶었던 것도 아니었어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고 그걸 담고 싶어서 만화라는 매체를 찾은거였습니다. 그걸 업으로 하시는 분들만큼 재미있게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잘 전달 하고 경험하게 해 주고 싶어서 만화를 배우게 된 것이었고요. 제 시작은 2에 가까웠던것 같습니다. 만화가를 업으로 삼고 싶은 분들을 만나다 보니 제가 오히려 불순하다 느껴지더라고요. 그 분들은 만화가가 되기 위해 어떤 이야기든 만들 수 있는 분들인데, 그 사이에 껴있는 나는 사실 가짜가 아닌가? 하고요. 시국 이슈로 현업에서 커리어를 쌓기도 어려워진 이 시국에 나는 도대체 뭘 해야하나 방황하고 있었는데, 좋은 영상을 보고 생각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제가 하고 싶은 건 원래 어려운게 맞구나 싶네요. 저는 무작정 실력을 올리면 되는건데 스스로 핑계대는 게 아닌가 생각을 했었거든요. 계속 초안만 만들고 버리는걸 반복하다 점차 하려던 것에서 멀어저 껍데기만 남았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상상비즈에서 질문도 받아주시고 사인도 해주시고 현업이랑 만화 창작을 같이 해도 괜찮다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종범아저씨 진짜 쩌네 💯

강한놈이 오래가는게 아니라... 오래가는놈이 강하더라.. 라는 영화속 대사처럼 포부가 넘치는 수십가지 계획을 짜고 싶어하는 저에게 "무슨 나라 하나 세우냐? "고구려라도 되찾냐?"라고 말하며 되도록이면 약하게 하려 하고 있습니다 털하~!!

꾸준히 정말 힘들죠...저는 특히 꾸준히를 지키지 못 했을때 다시 시작하는게 참 어렵더군요 지키지 못 했을때 절대 큰 실패를 겪은것처럼 생각말고 훌훌털고 얼릉 다시 꾸준히 시작했어야 했다고 지금은 생각합니다... 재시작하는걸 내일, 특별히 준비됐을때 등 으로 미루면서 보낸 시간이 생각나네요 우리 모두 꾸준히 살아갈수 있기를, 그리고 그 여정에 너무 마음 자책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어라 굉장히 중요한 내용인데 ... 생각보다 반응이 미진하네요

아주작은 습관의힘 에서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아마추어와 프로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은 지루한 훈련을 견딜수 있어야 한다고. 좋은 아이디어 같은건 흔해 빠졌고 굳은 다짐이나 결심 죽을것 같은 노력은 일시적인 것들이고, 1위를 향한 간절한 목표 같은건 낙오자 한테도 있었다고. 결국 무언가를 만드는건 실행인거죠. 누적되고 반복된 실행. 그렇게까지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에서 그 몇 정도가 되어야 업계에 발 붙이는 것이더라구요

작가님 건강하시고,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조언... 은 현재 주변에서 하는 말 듣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 길을 걸어가 봤고 향후 '되고 싶은' 사람의 말을 들어야 그게 조언이지, 그 길 안 가본 사람들의 조언은 글쎄요. 적절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던 ㅜㅜ 물론 걱정되니까 해주는 말이겠지만... 걱정해준 그 마음과 배려만 감사하게 받고 내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이종범님~ 존경합니다.😊

작가님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

일들이 겹치고 아이가 커서 자는 시간도 바뀌어서 라이브로 못 들어온 지가 꽤 되었네요 ㅜㅜ 다시 보기로 열심히 잘 보고 있습니다(다 보지는 못하고 있지만 ;;;)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세요 :D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계십니다..고마워용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래도 친중하는 사람 없겠지?

작가님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저도 10년정도 글을 쓰다가 지금에서야 길이 보이더라구요

ㅋㅋㅋ채팅에 마감하면 건강 돌려주나요 왤케 웃기지

등가?

결론은 원고 근육을 키워라....

1빠

요기는 단순한 스쿨이 아닙니다. 인생스쿨❤

이종범선생님~ 멋지세요😊

와 이걸 이렇게 쓰네ㄷㄷ 아 이거 나였으면 이렇게했는데;; 엥 저걸 저기서 저렇게 한다고? 신기하다

[2024/12/23] 1_29:26 포스타입이나 딜리헙 처럼 해외에서 창작자가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은 어떤 곳이 있나요? 2_36:09 차기작이야기해주세요! 3_42:43 웹툰 준비한지 5년, 열정이 식어 예전 처럼 웹툰 인기작들을 아무리 찾아봐도 뭐가 재미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작가님들을 만나 들은 말은 스토리도 작화도 못하는 건 아닌데 애매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30초반이 넘어가는데 웹툰만 바라보고 온 탓에 뭘 해야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럴땐 뭘 해야하나요? 4_1:11:57 작가를 위한 식단과 운동이 따로 있나요? 5_1:47:12 작화가로서 어떤 것에 우선순위를 두는게 좋을까요?

종범님 꿀벌쟝이라는 유튜버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웹툰을 평가하는 방법이 맞는 거예요?

준비성이 아주 철저하신 모습ㅋㅋ 재미있고 유용해요

웹툰 작가분들 중에 사업가 기질(회사 차려서 시스템화) 있으신 분들이 꾸준히 활동하는 케이스가 좀 많은 것 같아요. 아니면 영상화 계약을 잘 해서 계속 수익이 창출되는 조건으로 하거나, 한 번 얻은 인지도나 씨드머니를 잘 굴려서 돈을 창출하는건 만화와 별개의 능력 같습니다...ㅋㅋ 웹툰뿐 아니라 모든 예체능이 그 자체로 돈이 된다기보다는 부수적인 금액이 크다고 생각해요. 이종범 교수님 포함해서 정말 웹툰쪽 능력만으로 계속 활동하시는 분들이 대단하신거에요...웹툰(웹소) 작가가 너무 환상이 커져 있는 거 같은데 쉽지 않죠.....원래 그랬지만...

두 마리 토끼를 잡기는 어려운 일이죠. 작가가 되신 분들도 작품 때문에 현실을 놓기도 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많으니까요. 하루의 일기를 쓰듯이 짧은 일상툰 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올인하시는 분들에 비해 일상이 만화로 차지 못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거예요. 우선순위가 다르셔서 그렇다고 느낍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인생 만화인 호랑이형님이...!!! 3D 만화 영화화라니!!! 진짜 스케일은 반지의 제왕을 능가할 정도로 엄청나게 장엄한 스케일을 가진게 호랑이형님인데 그래서 영화화보단 3D 애니 영화화를 채택했나보군요 ㄷㄷ;;

잘 듣고 갑니다

잘 듣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