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에서, 반면의 돌이 비능률적으로 뭉쳐있는 것. 빈삼각과 같이 3개 이상의 돌이 제몫을 다하지 못하고 뭉쳐 있거나 무리를 지어 포도송이처럼 모여 있으면 돌 하나하나의 가치가 줄어들어 국면 전체에서는 불리한 결과를 낳게 된다. 그러나 단순히 돌의 모양만으로 유불리를 따져서는 안 되며, 원칙에 구애받지 않고 주변 상황과 관련하여 돌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에서 "우형에서 묘수 난다"라는 격언도 있다. 인용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