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 그리고, 추가로 요즘 드리고 싶은 말은, 때로는 교회의 주말 목회가 좋아서 다니는 사람도 많습니다. 순간, 주님의 은혜를 받기도 하니까요, 근데, 너무 적극적으로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분들을 부담 스러워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나, 요즘 같은 시대는, callphobia를 아시는지요? 말하는 것도 부담스러워 문자나, 카톡으로 대화하는 시대입니다. 이렇듯 그냥, 예배만 보고 다니고 싶은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때로는 이들이 서서히 마음이 열릴 수 있도록 시간을 두고, 그냥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장, 교회 성도로 1명의 이름을 등재 하기 보단, 이렇게 교회에 친근감을 가지고 계속 주말 예배를 보러 나올 수 있도록 때로는 묵묵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vitaminscene7 күн бұрын
전라도 신안 압해도라는 섬, 지금 이태원의 신목포파의 두목인 그의 친조카로 태어났습니다. 저는 어릴 적에 섬에 태어났지만 부유해서 컬러tv로 조용기 목사님의 새벽 설교를 위성방송을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경상도 억양을 처음들어봤고 경상도라는 말을 들어보지보 못했을 정도로 어린나이었죠.. 제가 분명히 기억하는건. 그 방송을 들을 때 집이 아주 거룩했습니다. 거룩이라는 단어는 그때는 몰랐고 지금 내 이성으로 가장 맞는 단어로 거룩이라는 단어를 쓰는 겁니다. 조용기 목사가 누군지 기독교가 뭔지 예수가 뭔지 구원지 뭔지 교회가 뭔지 아무 것도 몰랐는데 그때 당시 집에 있던... 그 뭐랄까... 아무튼 아주 거룩했습니다. 요란하지도 않았고. 뭔가 화려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거룩했습니다. 뭔가가 집에 있었습니다. 물같기도 하고 빛같기도 하고 따뜻한 온도같기도 한 뭔가가 집을 가득 채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