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지성은 좋은 것. 지성을 사랑하여 타인과의 소통을 하대하거나 인격을 개발시키지 못하면 자신의 지성과의 사랑에 빠져 오만이라는 지옥에 빠지게 됨
@조승현-c4g11 күн бұрын
저 논리가 맞다고 치더라도 그것을 깨닫고 난 후의 행동양식은 지젝에게는 없다. 조던 피터슨은 그 비어져 버린 자리를 신으로 채워야 한다고 외치는 것이고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으로 채우지만 지젝은 분석만 할 뿐 여전히 해결책을 제공해 주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당신이 왜 불행한가에 대한 분석이 아니라 어떤 게 행복한 것이냐 이다. 불행에 대한 분석은 관련된 책만 읽어도 또 그냥 사색에 빠져 보면 인간의 비참성을 금방 도출해 낼 수 있다.
@kkk-zt6eq17 күн бұрын
3:40 🫢
@kkk-zt6eq17 күн бұрын
5:45
@kkk-zt6eq17 күн бұрын
4:44
@kkk-zt6eq17 күн бұрын
4:14
@Kyudong69Ай бұрын
선생님 어디 가셨나요? 돌아와주세요...
@lee-rr7mxАй бұрын
똑똑한 사람이 아니고 똑똑하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들어야할 내용이네요
@sunjaeyoon7624Ай бұрын
시점이 유니크한 사람이니만큼 생각할 거리들을 많이 던져주네요 화두들을 한국에 대입해 보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무너진 이념의 빈자리를 민족주의가 빠르게 메웠다는 대목에서 바로 국경 너머에 명백하게 덜떨어진 체제를 세운 '같은 민족'이 존재하는 덕에 민족 우월주의를 있는 그대로 주창할 수 없었던 부분이라던가 아니면 공산주의가 구시대를 효과적으로 파괴함으로서 자본주의로 향하는 과도기적 체제로 기능했다는 대목에서는 식민 통치와 한국 전쟁이 구체제를 총체적으로 박살내버려 초기부터 꽤 성공적으로 자본주의 체제로 진입했던 부분이라던가...
@lucasyoon2 ай бұрын
나는 이 영상을 왜 이제서야 만나게 되었는가...
@none50352 ай бұрын
나는 매일 여자랑만 하니깐 상관 없는 얘기군
@SeokHyunChoiАй бұрын
자신의 발전과 상향은 못 되겠군요 국한되지말고 더 높이가야죠
@user-9r0j4lj7ev2 ай бұрын
남성분들이 AV에서 벗어나기 힘든 가장근본적인 이유는 다른것이 아닌 바로 남성이라면 모두 가지고있는 '원초적본능'때문입니다. 일찌기 레드필계의 대부로 알려진 베스트셀러 합리적인 남자의 저자인 롤로토마시 씨가 미국의 팟캐스트에 나와서 언급한부분인데 'AV의 세계는 남성에게 수많은 이상형적인 미녀들에 대한 무제한적인 접근을 허용하고있으며 이것이 흥행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남성의 성전략인 '다다익선'에 매우 최적화되어 부합되기 때문이다'라고 했죠. 거기에 책임질필요없는 쾌락의 추구가 가능하기때문에 점점더 빠져들게되고 이러한 유혹에서 탈출하기가 쉽지않은것이라고...... 건강한 남성성을 추구하는 그쪽에서도 av의 늪에서부터 남성을 구원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알파메일적인 마인드로 무장하여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운동을 비롯한 여러 활동을 통해 행동으로 증명하며 자기자신의 인생에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라이프 스타일을 개혁하라고 하더군요. 건강한 남성성을 추구하는 큰 틀에서보면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YongMae-f3u2 ай бұрын
항상 이곳으로 돌아오게 된다..
@snews45402 ай бұрын
wise 를 도덕적인 것으로 번역하신 것 같습니다만 지혜로움, 현명함이 더 적합하지 않을까요
@살구영상2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크렉티스2 ай бұрын
혹시 인트로 정보 좀 알 수 있을까요
@멜론-x2o2 ай бұрын
고동 자체인 인간이 발명한것, 그게 신. 타락한 나를, 수치심을 치유해주는 자기애적 장치, 그게 신. 자유주의자들이 신을 더 강조하곤 하지.
@ddd....3 ай бұрын
반야심경의 핵심 메시지인 무유공포와도 맥을 같이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의미를 찾을 수 없는 세상에서 좌절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아무것에도 집착하지 않는 편안함으로 지속적인 현재의 행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존재의 유한함이 더해져 삶의 소중함까지 부여합니다. 멜랑콜리아는 낙관적인 영화 맞습니다.
@nocountryforgoblin68123 ай бұрын
지젝 개그치기전에 니쥬 길게 까는거 너무 킹받아.
@MrRhYH3 ай бұрын
피터슨교수의 말은 참 배울점이 많네요
@김영진-k9k3 ай бұрын
앞으로의 세계는 적어도 저에게 있어선 암울한 세계인 것 같습니다 민족주의 이데올로기의 부상, 국가주의, 권위주의의 확대, 사회보수주의적 이념의 대중화 등등.. 물론 제가 낡은? 리버럴적인 관념을 가지기에 우울감을 느끼는 것일수도 있겠지요 지젝이 지적했다시피 자본주의의 모순 속에서 좌파가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개인의 인권, 성평등 등의 성취(적어도 저는 성취라고 생각합니다)가 위축되어가는것이 참 안타깝군요 skj님 께서는 좌파가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또한 앞으로의 세계는 어떻게 흘러갈거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user-ss4kk5cf7f3 ай бұрын
드 보부아르나 사르트르의 책이 쓰레기라고 말한 이유가 뭘까요?
@RWND6863 ай бұрын
동생은 멘사 인데 나는 저지능자임 아예 상대 자체를 안하려고 함 ㄹㅇ 살자 마려움
@나라사랑-y5r4 ай бұрын
조던쌤 덕질하다 여기까지 왔어요. 강의 영상 자막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wet_hardtack4 ай бұрын
이건 고지능자에 대한 조언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남들보다 특정 영역에서 우월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pikeplacecoffee8764 ай бұрын
와....... 감명깊은 내용이 너무많아 입을다물수가없습니다 그중에서 통제되지 못한 명석함은 그 스스로가 적으로 돌변할수있다는 말은 많은 생각을하게합니다
@이중현-x1r4 ай бұрын
저는 고지능자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혼자만의 세계에 빠진 적이 많아서 공감이 가네여
@jihyunkim91304 ай бұрын
지적능력의 도달이효율성을 최고수준으로 높인다는것을 의미할 때 지적능력은 갖고싶으나 과할시 다른것들을 무감히 내칠 수 있는 폭력성을 갖고 있다.
@고레난데스까4 ай бұрын
지젝 옹은 코가 지식주머니인듯... 3초에 한 번 씩 만지시네
@LEE-vt8tj4 ай бұрын
얘는 마르크스 흉내를 잘내더만
@civilaa83805 ай бұрын
교수님의 일관된 조언의 본질은 오만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자신과 카테고리를 공유하지 않는 인간들과 과감하게 떨어져서 같은 고지능자를 찾아 헤메이라는 거인듯. 반사회적으로 보여서 선뜻 직접적으로 말은 못하시지만 그 저의가 보이네요.
@yubiinsight5 ай бұрын
업로드 고맙습니다
@dd-is8ic5 ай бұрын
남자에게 성이라는건 정말 중요한 동기중 하나임 그래서 포르노 시청은 내 삶의 동기를 무너뜨리는 주된 요인이기도 하지 나의 거의 대부분 노력과 행동은 성적 동기로 부터 나오는데, 고작 클릭 몇번으로 내 모든 노력과 시간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니 그게 얼마나 허무하겠어 포르노는 내 의욕과 동기를 뺏어가고 그것은 곧 내 인생에 허무감과 공허감만 줌 이제는 포르노적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을 살아야함 육체는 현실에 있지만, 정신은 환상에만 머문다면 그것은 추후 충돌이 일어났을때 더 큰 파장만 가져다줄뿐이니깐..
@SeokHyunChoiАй бұрын
싯 !
@유우카_남편6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주인장님도 자막 따라가는 거 왜캐 웃기지
@긍정확언-q6b6 ай бұрын
진실은 아프다 고통스럽다 진실함과 사랑을 추구하고 사랑을 통해 진실의 아픔을 줄여 깨달음을 주는 영웅이 되거라
@긍정확언-q6b6 ай бұрын
사랑과 진실의 상호교환성 사랑이 결여된 진실은 상처를 주고 사랑이 포함된 진실은 깨달음을 준다 비유를 통해 사랑담긴 진실 ex) 마대자루 같은 옷 뭐야 !!!!
@양익서-g8j6 ай бұрын
파시즘에서 벗어나려면 사람들이 혼란기에서 벗어나서 평화로운 삶을 살아야한다고 생각해요.파시즘을 단순히 군중들의 탓으로 돌리기엔 너무 큰 개념이라.
@jm81436 ай бұрын
가끔 답답해서 소리쳐보면 오만함과 잘난척이 되어서.. 대학때도 교수님한테 지적받았었는데 나는 내가 정상인 줄 알았음 오만한거라고 말씀해주시던데.. 조심해야겠당.
@양익서-g8j6 ай бұрын
기술독재에 맞서는 레시스탕스를 전세계 곳곳에 수십억명이 생긴다면 기술독재는 실현되지 않는다.
@강수빈-j9t6 ай бұрын
sk j 님 혹시 이-팔의 공거 가능성에 대해서 어떤 아이디어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그 문제와 비슷한 문제를 다룬 어떤 철학자에 대해서 읽었는데 그는 유대교 내부에 이미 이질적인 것이 기입되어 있다는 식으로 타자와의 공동 거주의 가능성의 논리를 전개하던데 제게는 조금 불충분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질성이 우리 몸에 서로 다른 수많은 세포들이 협력해 하나의 신체를 구성하듯 긍정적인 방식으로 생각해볼 수도 있지만 간혹 암세포를 생각해보면 '나'라고 하는 신체는 그것에 대해 극도의 공포를 가지고 도려내려고 하지 않습니까? 즉, 이질성이 어떻게 긍정적인 방식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개념화가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여기서 나의 지위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다/ 다음으로는 그러면 우리가 어떤 상태에서 익숙함을 느끼는지 생각해봤을 때 그것은 상대방에 대한 여러 지식을 가지고 있을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즉, 당신은 어떤 식으로든 내 안에 이미 들어와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문제는 발생하는데, 그 지식 자체가 잘못되었거나 부적절한 방식으로 집약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타자의 지위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다/ 그 다음으로는 관념 자체가 이질적(어떤 생각은 완전하게 나에 의해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에서)일 수 있다는 입장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잘만하면 나에서 우리를 도출할 수 있다고 개념화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합리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이것이 실제 인간의 행동, 실천을 멈추게 하는 정도까지 구속력을 가질 수 있는지는 의문스럽습니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사유=실천이 되어야 할텐데 지금으로써 제가 생각해보기에는 너무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여기서 나와 너의 연결 가능성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다/ 결국 인식론적인 것과 행동, 실천이 개입되어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주체 개념을 넘어서는 주체 개념이 필요한 것 같은데.. 너무 어렵습니다 흑 혹시 아이디어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욥! 감사합니다.
@양익서-g8j6 ай бұрын
중국인 유대인 흑인 이슬람신도 모두가 인간이고 존중받아야한다.
@양익서-g8j6 ай бұрын
사실 상대방이 벽처럼 느껴지는 경험을 했다면 무시와 통제도 한계가 있다는걸 알거임.그래서 독재 통제가 부질없다는 거임.
@양익서-g8j6 ай бұрын
자본주의에 사는 국민과 중국 러시아 독재국가 국민도 이 영상을 이해할 것
@DIABORY-g1e6 ай бұрын
영상의 마지막 말이 일반인과 위대한 과학자의 차이인 것 같아요
@wwafwqr6 ай бұрын
세번째 형식이란 공백인데 못알아듣고 자꾸 몰아세우는게 답답하네요
@현석조-n1f6 ай бұрын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에게 담배는 몸에 해로우니 끊으라는 말은 소용없겠지요 반대로 삶을 그려나가야 하는 사람에겐 삶의 불필요하고 개선해나가야 할것들을 정리하고 대처할 방안을 마련해야합니다 포르노도 그많은 것중에 1개겠지요 사람의 뇌는 오래 살것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단기적인 쾌락에 쉽게 빠지기 쉽기에 힘들지만 이성적인 생각과 사고를 가지기 위해 노력해야겠지요 힘들지만 더 나은 삶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응원합니다
@wwafwqr6 ай бұрын
말콤 X의 X를 라캉의 주체로 설명하다니 정말 탁월합니다! 뿌리를 잃고, 자신을 대체할 완벽한 기표(성, 이름)를 찾지 못한 주체들의 공동체에 대한 선구자라는 해석도 마찬가지고요.
@wwafwqr6 ай бұрын
여기서 말하는 순진한 실재론(naive realism)은 소박실재론을 말하는 것 같네요. 우리가 인식하는 방식이 그대로 사물 자체를 표상한다는 가장 원시적이고 순진한, 그래서 말 그대로 소박한 실재론이요. 제가 이해하기로는, 지젝은 라캉을 통해 소박실재론과 선험적 입장을 넘어서, 선험론의 의미론적 맥락에 실재의 의미화할 수 없는 공백을 덧붙여서 열린 체계로 만들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지젝의 존재론과 인식론은 모든 저서에서 (본인 스스로가 반복한다고 말했듯이) 헤겔을 통해 설명되더군요. 이럴 때 우리 인식의 문제는 선험적이고 사회적인 한계에 머무는 것(선험적 관점)도 아니고 주관을 도외시한 과학에 완전히 포섭되는 것(과학의 소박실재론)도 아닙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주체로서 대상을 만나는 경험과 더불어 그 경험을 배반하는 내재적 기재 사이에서 매 순간 운동이 이루어진다는 인식의 변증법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지젝은 라캉을 통해 자연과학을 실재에 대한 지식으로 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다만, 지식이란 늘 그것이 변화하고 전도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닐 뿐이고요. 대륙철학은 이런 우리 인식의 맹점과 양립할 수 없는 주장들의 이율배반을 어떻게하면 해결(해소가 아닙니다.)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배울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분석철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적어도 지젝이 비판하는 몇몇 분석철학자의 방식은 지식이나 논리가 작동하는 방식을 다룰 수는 있어도 그것은 지식 혹은 논리의 메커니즘에 대한 론論이지, 지식론/인식론 자체는 아닌 것이지요. 이런 의미에서 대륙철학의 필요성이 말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젝의 이데올로기론은 선험적 관점(이라는 오인)에서 바라보고 실천되는 세계란 무엇인가를 통찰한다는 점에서 이런 존재론과 인식론을 극단으로 밀어붙인 대표적인 사례인 것이고요.
@헤으응흐에응6 ай бұрын
영어로 이야기 하셔셔 하나도 못알아 들었어요 ㅠㅠ
@g.20046 ай бұрын
신은 있다고 믿지만 그게 진흙으로 사람을 만들고 분노해서 사람들 몰살하는 식의 기독교의 신은 아닐거같다.
@리콜-p2v6 ай бұрын
여기에 부탁드려도 될지. AI 관련한 최신 담론이 너무나 궁금합니다. 보석같은 영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