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화사한 풍경이 흑백사진으로 변할 때 마침내 이별이 온 것이야 나는 그대를 사랑한 것이지 헤어짐의 아련함을 좋아한 것은 아니야 멀어짐의 첫 번째 발견은 서로 멀리 떨어진 채 걷는 걸음이지 아스팔트 빛깔이 내리는 비의 색깔처럼 블루가 되고 맞잡은 손 떨어져 나갈 때 우리는 사랑했던 나날들을 추억으로 갈무리 한 채 기다림 없이 각자 살아가야겠지
@on-donny20 сағат бұрын
커버영상에 이런 글귀를 달아주시는 분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김석산-v4uКүн бұрын
옛사랑 옛사랑을 기억하는 이는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지금을 살기 위해 옛 기억을 할 만한 여유는 메말라가네 산다는 것은 추억을 살아가는 것이라 했던가 이 명제는 나이가 들어가야 맞는 것 같아 젊어서는 그리움을 잊어버리려고만 하고 그대 생각나도 머리 흔들어 떨쳐 내려고만 했지 푸르른 잎새 갈색을 띄어가고 내리는 눈이 버거워 질 때 나는 옛사랑을 억지로 찾으려 하지 않네 지금의 나는 늙은 나무의 무심한 자태처럼 바람 불거나 꽃잎 흩날려도 그 자리에 우뚝 선체로 살아가고 있네
@on-donny20 сағат бұрын
노래에 잘 어울리는 시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tangohoney4 күн бұрын
😍😍😍😍😍
@슬기로운_모튜리4 ай бұрын
정말 담백하게 부르십니다 연륜의 맛이 느껴져서 좋네요 굿굿!!
@leedonx3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TheGiraffeFilm5 ай бұрын
저도 한곡 신청드려도 될까요? 로이킴 - 봄봄봄 불러주세요~ 목소리랑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