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크루의 D 와 B 를 구분해주세요 배크 마부 비교에 버퍼 마부가 1순위로 뜬다말입니다...
@홍규민-c4z11 сағат бұрын
😊
@jyj331511 сағат бұрын
던파 골드랑 은행계좌 바꾸는법 알려주세요😢
@임상혁-t7g11 сағат бұрын
뭣
@귤껍질먹는파이리11 сағат бұрын
개추요
@Tetsu-Yuki5 сағат бұрын
ㅇㅇㅌㅁㄴㅇ
@김해헤11 сағат бұрын
ㅋㅋㅋㅋㅋㅁㅊ ㅋㅋㅋㅋㅋㅋ
@IFH-POI11 сағат бұрын
오디오북 일러스트 볼때마다 이쁘게 잘그리신다
@키네미르154212 сағат бұрын
깨숲 스토리 이후로 오랜만의 라디오군요
@jyj331514 сағат бұрын
17:54 아직 따뜻해...
@jyj331514 сағат бұрын
진 암제가 제3의 부모님이 돼줄거야...
@노노무라_류타로14 сағат бұрын
울지마 ㅠ
@겨울다람쥐-q5d14 сағат бұрын
다템들 개이쁨.......
@mightyYeo14 сағат бұрын
초콜릿 먹였니??
@dnfilive14 сағат бұрын
글로 보기 : www.dnf-universe.com/story/eMrZD7v9gOjR
@김리-y9r14 сағат бұрын
뭐라는지 관심없고 중천헬이나 돌고싶은 사람은 개추좀
@모모-p5u7 сағат бұрын
ㄱㅊ
@心のかけら-z1j14 сағат бұрын
스토리를 라디오로 풀어주셔서 중천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네요 감사합니다
@게뭉14 сағат бұрын
날아오르다 던파여
@회참14 сағат бұрын
한 소녀가 눈앞의 작은 짐승을 바라보고 있다. 소녀는 이 작은 짐승이 자신과 썩 닮은 구석이 많았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는 부모에게 버려진 것도 닮았고, 어떻게 이곳까지 흘러들어왔는지 알 수 없었다는 것도 닮았으며, 첫 만남부터 자매들을 향해 하악질을 해대며 잔뜩 경계하는 모습, 그로써 더욱 드러나는 겁쟁이와 같은 면모조차도 닮았다고 생각했다. "너, 나와 함께 갈래?" 누군가는 한낱 짐승에게서 느낀 동병상련의 마음을 비웃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소녀는 자신이 구원받았을 때의 그 감정을, 마음의 벽마저 녹여주었던 온기를 이 짐승도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언젠가 소녀를 거두고 죽음의 관조자로서의 말과 행동을 가르쳐 준 소녀의 '무결한 존재'에게서 느낀, 더없이 따스했던 그 온기를. 하여 소녀는 자신과 닮은 점투성이였던 이 작은 짐승이 어떻게 하면 행복할지 자연스레 알고 있었다. 이 작은 짐승에게 믿고 기댈 수 있는 무결한 존재가 되어주고 싶었다. 1:39 "내가 책임질게. 먹이도 주고, 잠도 재우고, 기도 시간에는 조용히 시키고, 언제나 함께 할게. 그럼 되잖아. 부탁이야." 소녀의 생떼와도 같은 간청이 카랑카랑하게 적막의 회랑에 울려 퍼졌다. "비시마, 듣고 있어? 응? 제발. 내가 잘 키우겠다니까?" 소리를 들은 몇몇 기도 중인 자매들의 입꼬리가 씰룩거렸고, 분위기는 전염되어 기어코 픽하고 웃음이 새는 자매들도 있었다. "비시마, 다 듣고 있는 거 알아. 대답해 주기 전까지 계속 여기 있을 거야." 언제나 죽음을 기리며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죽음의 관조자들이 어린아이의 활기를, 그리고 순수함을 느낄 기회란 흔치 않았다. 게다가 원체 조용한 적막의 회랑에 이런 큰 소리가 들리는 것은 꽤나 오랜만이었기에, 소녀의 자매들은 이 백색의 소음이 썩 마음에 들었다. 다만 그뿐이었다. 솟구치는 입꼬리를 애써 내리려는 무수한 시도들을 뒤로, 가장 앞에서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침묵의 기도를 이어가던 여인이 일어났다. "오늘 기도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순식간에 가라앉았다. 자매들의 입꼬리는 금세 제자리를 되찾았고, 칭얼거리던 소녀도 입을 다물었다. 기도는 끝났지만 그 누구도 일어나지 않았다. 아니, 일어나지 못했다. 여인은 아랑곳 않고 몸을 돌려 소녀에게 발을 옮겼다. 여유롭지만, 빈틈없는. 또 우아하지만, 냉정한 몸짓이 모두를 사로잡았다. 차가운 발소리가 적막의 회랑에 울려 퍼졌다. 그녀의 발걸음마다 주변의 공기가 얼어붙는듯했다. 기도 중이던 모든 죽음의 관조자들이 숨죽인 채 이 다음에 들려올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세니르, 적막의 회랑에서는 조용히 하라고 했잖니?" 자매들은 비로소 자리를 떠날 수 있었다. 핀잔을 들은 소녀의 삐쭉하고 튀어나온 입에 호응하듯 다시 솟구친 입꼬리를 감추어야 했기 때문이다. 잰걸음으로 달아나는 자매들을 뒤로하고 세니르가 입을 열었다. "비시마, 정말로 잘 키울 수 있어." "세니르." 비시마가 말을 멈췄다. 아직 털도 내려앉지 않은 작은 짐승이 하품을 쩌억 하더니 세니르의 품을 파고들었다. "이거 봐, 나 얘랑 벌써 친해!" 비시마가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세니르, 너, 생명을 책임진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는 알고 있니?" "물론이지. 비시마가 알려줬잖아." 5:18 일렁이는 군도 사이에 숨겨진 끝을 알 수 없는 깊은 우물. 누군가는 사고로, 누군가는 살의에 의해, 또 누군가는 스스로 이곳에 몸을 던진다. 그중 몇몇은 죽음의 간택을 받아 살아남으며, 어렴풋이 느꼈던 우시르의 품 속 자비와 거룩함에 매료되어 관조자로서의 두 번째 삶을 시작한다. 하지만, 더러 버려짐으로써 두 번째 삶이 시작되는 이들도 있다. 그리고 세니르 역시, 부모에 의해 우물 속에 던져진 채 운 좋게도 살아남은 어린아이일 뿐이었다. 시작하는 것과 시작되는 것. 명확한 차이는 의지 결여로 이어진다. 어린아이의 전부는 부모였고, 자신의 전부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에 세니르는 이 세상 무엇에도 관심을 가지지 못했다. "너, 나와 함께 갈래?" 그런 세니르에게 삶의 동기를 부여해 준 것은 비시마였다. 특별한 것은 없었다. 경계심 가득한 세니르를 먹이고 재우며 언제나 곁에서 웃어줄 뿐이었다. "나는 알 수 있어. 지금의 무정함이 다 나으면, 너는 분명 다시 다정해질 수 있을 거야." 평범한 일상들은 어느새 세니르의 마음을 온기로 가득 채웠고, 스며들듯 경계심을 허물어갔다. 세니르는 문득 비시마를 향해 빙긋 미소 짓는 자신을 느꼈다. 자신의 전부였던 이들의 얼굴조차 잊을 정도로 행복해졌음을 깨달았다. 세니르는 더욱 빙긋 웃었다. 눈물 한 방울이 흘러내렸다. 한 방울. 한 방울. 또 한 방울. 눈물 한 방울이 흘러내렸다. 마치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그들을 떠나보내는 것처럼, 흘러내린 눈물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비시마, 나 이젠... 그들이 그립지 않아." 비시마가 세니르의 볼을 어루만졌다. "내가 말했잖아. 너는 무정한 아이가 아니라고." "다정한 아이라고." 그렇게 세니르는 비로소 자신의 첫 번째 삶의 전부를 버렸다. 그렇게 자신의 두 번째 어머니가, 아버지가, 전부가 되어준 그녀를 받아들였다. 그렇게, 세니르는 죽음의 관조자가 되었다. 8:23 죽음에 몸을 담고서야 알게 된 사실은, 비시마는 죽음의 관조자들 중 깊은 신앙으로 촉망받는 사람이었다는 것. 자매들 사이에선 어쩌면 그녀라면 무결함의 이명을 얻고 죽음의 은총을 얻을지도 모른다는 소문마저 돌았다. 모두에게 촉망받는 존재. 새 삶을 얻은 세니르의 눈이 처음으로 반짝였다. "세니르, 너도 소문 들었니? 어쩌면 내가 무결함의 이명을 얻을지도 모른다고 해." 비시마의 눈빛은 어딘가 슬퍼 보였다. 소중한 것을 잃을까 두려워 보이기도 했다. "비시마, 무결하다는 것은... 좋은 거 아니야?" "이명을 받은 관조자는 죽음을 받아들이고 그 이명대로의 삶을 살아야 해." "무결한 삶이라... 좋을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니? 글쎄... 나는..." 이명을 얻기 위한 의식으로 침묵의 성소 깊숙한 곳으로 향해야 했기에, 비시마는 말을 마치지 못했다. 그저 세니르를 향해 빙긋 웃어주었다. 그리고 그것이 비시마의 마지막 미소였다. 비시마는 모두의 예상대로 '무결함'의 이명을 얻어냈다. 그녀가 침묵의 성소에서 나오기만을 기다린 모든 자매가 죽음을, 무결함을, 비시마를 찬미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세니르는 내심 비시마가 자랑스러웠다. "나도 무결해지면... 저렇게 빛날 수 있을까?" 비시마의 눈이 세니르를 향했다. 세니르는 신난 마음에 비시마를 향해 손을 흔들어댔다. 보지 못했던 걸까? 오랜 의식으로 피곤했던 걸까? 아니면 시끄럽게 손을 흔든 내가 부끄러웠던 걸까. 비시마의 차가운 눈빛이 세니르의 가슴을 꿰뚫었다. 이유 모를 통증이 가슴에 전해졌다. 세니르는 이 통증을 애써 무시했다. 흘기듯 세니르를 쳐다보던 비시마는 이내 시선을 거두었다. "그래, 이제 비시마는 모두에게 인정받은 존재니까. 나에게 함부로 웃어줄 수 없어." 비시마와 같은 무결함이 된다면, 다시 자신을 향해 웃어줄 거란 희망이 자리 잡았다. 누구도 그 생각이 진실이라고 말해주지 않았지만, 세니르는 진실이라고 믿었다. 그래야만 했다. 그렇지 않고서는 비시마의 차가운 시선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았으니까. 비시마가 무결한 죽음의 이명을 얻은 후론 세니르와 함께 있는 시간은 없다시피 했다. 세니르는 더 이상 비시마의 다정한 웃음을 볼 수도, 따뜻한 말 한마디조차 들을 수 없었다. 그렇기에 더욱이, 세니르는 무결하고자 노력했다. 촉망받는 죽음의 관조자가 되고자 했다. 그리고 마침내 세니르는 이명을 얻기 위한 의식을 치렀다. "다정한 죽음...? 무결함이 아니라...?" "어... 안되는데... 다정하면... 안되는데..." "안된단 말이야..." 다정한 죽음 세니르. 죽음을 다루는 죽음의 관조자에게 있어,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름이었다. 비시마가 아득히 멀어지는 것만 같았다. "싫어. 나는 무결할 거야." 세니르는 황급히 눈가를 훔치듯 닦아냈다. 이러고 있는건 무결하지 못하니까. 의식을 마치고 침묵의 성소를 나섰다. 자매들은 세니르에게 이명을 물었다. "...정한 죽음." 세니르는 자신의 이명이 부끄러웠다.
@회참14 сағат бұрын
13:16 세니르가 아연실색했다. "미안해... 미안해..." 세니르의 작은 품에서 차갑게 식어가고 있는 작은 짐승이 그 이유를 짐작게 했다. 불규칙적으로 새액대는 숨소리가 끝이 머지않았음을 알렸지만, 세니르는 그저 미안함과 미련에 짐승을 품에서 놓지 못했다. 대뜸 품에 안고 들어와 생떼처럼 얻어낸 작은 짐승을 세니르는 곧잘 보살폈다. 하지만 무엇이든 의지만으로 해결할 순 없는 법이다. 생명을 책임진다는 것은 쉬이 가능한 것이 아니니까. 세니르는 이 자그마한 생명체의 삶의 방식을 간과하고 있었고, 이는 곧 비극을 불러왔다. "세니르, 이걸 그 아이에게 먹인 거니?" 다른 누구도 아닌 비시마의 채근이 세니르를 절망으로 몰아넣었다. 세니르가 준 음식을 받아먹던 작은 짐승에게서 무언가 먹여선 안 되는 것이 있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어리기만 했던 소녀, 더구나 죽음의 여신전에서 자란 어린 세니르가 알 수 있을 리 만무하다. "비시마, 제발... 비시마는 뭐든 해결할 수 있잖아. '무결함'이잖아." "부탁이야, 비시마... 내가 데려왔는데... 나 때문에 죽는 건 저 녀석에게 너무 가혹하잖아." 세니르는 작은 짐승을 행복하게 해주기는커녕, 오히려 죽음을 몰아넣었음에 슬펐다. "세니르, 생명을 책임진다는 건 이런 거야." "네가 무결함을 증명하려고 이 아이를 이용한 걸 모를 것 같니?" 자신과 같은 처지인 것에 대한 측은함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 작은 짐승을 책임짐으로써 조금이라도 자신의 무결함이 돋보이고 싶었던 마음 역시 부정할 순 없었다. 무엇보다, 이젠 그 무결함과도 더욱 멀어지고 말았다. 생각보다 생명의 무게는 무거웠고, 그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비시마에게 매달리고 있을 뿐이다. 마침내, 작은 짐승에게서 새액대던 숨이 멎었다. "세니르, 이제 그 아일 놓아줘." 세니르는 자신에게 사망선고라도 내려진 양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것을 느꼈다. "포기하라고? 대체 왜?" 자신의 잘못을 숨기기 급급한 어린아이가 으레 그러하듯 세니르의 죄책감은 변질되어 비시마의 탓이 되어가고 있었고, 세니르는 날카로운 비수를 날려댔다. "세니르." "비시마는 무결한 죽음이잖아? 내가 그토록 닮고 싶은 '무결한 죽음'이잖아!" 부정하고 싶어서 날리고, 날렸다. "세니르." "왜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 거야? 왜 아무 노력도 해주지 않는 거냐고!" 언젠가 느꼈던 통증이, 애써 무시해왔던 그 기분이 다시금 느껴졌다. 가슴이 저려왔다. 모든 것을 쏟아내자 눈물이 흘렀고, 멈추지 않았다. "내가 알던 비시마는... 이러지 않았단 말이야." "미안해, 미안해. 비시마. 뭔진 모르지만 내가 잘못했어." "따듯했던 비시마가 그리워." 비시마가 세니르의 볼을 어루만졌다. "세니르." 비시마의 손은 따듯했다. 언젠가 느꼈던, 사무치게 그립던 그 온기였다. "다정한 죽음 세니르." "죽음은 우리가 짊어지고 가야 할 순리이니, 받아들이렴." "우리가 죽음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죽음은 그저 부정한 것일 뿐이란다." "너는 다정한 죽음이니까..." "할 수 있지?" 세니르는 비시마가 하는 말의 의미를 알 수 없었다. 세니르가 듣고 싶은 말도 아니었다. 하지만 세니르는 따듯함을 느꼈다. 그것으로 족했다. "으앙-!" 울음이 터져 나왔다. 더 이상의 대화는 없었다. 비시마는 가만히 세니르의 볼을 어루만져 줄 뿐이었다. 19:12 "미안했어. 잘가." 주먹만 한 작은 봉우리에서 세니르가 묵념했다. 삶을 책임 지진 못했지만, 죽음은 책임지라는 비시마의 말이었다. 여전히 세니르는 비시마가 해주었던 말을 이해하진 못했다. 그래서 여전히 무결한 죽음이고 싶었다. 하지만 한 가지는 알 것 같았다. 비시마가 아직 자신을 사랑해 주고 있음을.
@doswof14 сағат бұрын
3주 남은거 실화냐 ㅠ
@doswof14 сағат бұрын
댓글로 폰던 언급 금지, 폰던 언급시 신고함
@sangpo9914 сағат бұрын
폰던
@박종권-m4m14 сағат бұрын
어쩔트폰던
@성이름-f8k4r13 сағат бұрын
@@doswof??? : 언제부터 탑승 캐릭이였냐 오히려 불편해서 잘 안써먹던데(어썰트 개편 요구 글에 실제로 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