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심리인지 알 듯하지만 그 전에 당일 파토라니 작성자님 속상하셨겠습니다ㅠㅠ 말씀해주신 걸 보니 소개팅 이후 애프터 약속까지 잡았지만 파토가 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애프터 약속을 언제 잡은 건지 모르겠지만 답장이 늦고 반응이 건조했다는 걸 보니 상대방이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거나 확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당일 파토인 부분에서 후자인 것 같긴 합니다. 어쩌면 밤새 고민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작성자님이 좋은 사람인 것과 별개로 본인과 맞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한 번 만난 사이라 다시 연락을 하는 건 추천드리지 않지만, 미련이 남을 것 같다면 한 번 정도는 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만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는 않습니다ㅠㅠ 만약 연락을 하게 된다면 3~4줄 정도로 다시 만나보고 싶다는 진심을 담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성스런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말씀주신대로 보내봐야겠어요!!😂​@@bychance_infj

@@디누렁-m3b어떻게 되셨는지 알수있을까요.?!!😢

일단 제가 저 인프제 입장이라 생각하고 그 생각으로 인해 행동을 옮겨볼께요~(흠흠 마음 다스리는중) 당일 파토를 당하셨다 했는데...그 인프제 생각으로 주제넘게 들어가 볼께요... 당일 파토를 인프제가 했다? 그럼 파토 내기 전(대략 10시간 이상~으로 가정했을 때 인프제는 파토내기 전 상황을 계속 곱 씹엇을 듯 하네요) 약속잡기....답장..건조.. 이 문장만 훑어 볼께요 일단 답장이 늦는다는 건 어떠한 글의 문장을 (노or예스) 써야 오해도 안받고 또 짧은 문장으로 내 생각을 오해없이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그래서 사귄 후에 다가올 미래를 마치 예언가빙의해서 못보겠다는 말을 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저 입장이라면...(조심스럽게...)99%는 님한테 마음이 없는 듯 하네요... 하지만 1%의 가능성~ 그게 뭐냐하면... 진심으로 "나랑 만나면 정말 정말 잘 해줄께...나 이런 두근거리고 세상이 무너지는 고통을 느낀 게 처음이야..." 와 같이 인프제에게 동정심과 정말 많이 좋아하는 뉘앙스로 글을 쓰신다면... 아마도?1%? 어떻게 글을 썼냐에 따라 인프제는 그 글을 계속 계속 보면서 계속 자기안에서의 충돌을 부딪힐 거에요~ 1%의 도박은 뭐 그 당사자 인프제가 결정하겠지만... 잘 되시길 지금 이순간 빌께요~

23년이요...?

@@주상민-f5u 넹 ㅎㅎ

투명인간 스킬은 진짜 ㅋㅋㅋㅋ

호감이 없다기보다는 그렇게 불리는 게 부담스러운 것 같습니다. 성향상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고, 그 상황과 분위기에 맞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스며드는 식으로 친해지는 걸 추천드립니다.

intj가 변수 조절, 계획 이런 걸 정말 잘 세워서 호감 있는 사람과 같이 있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걸 잘한다고 알고 있어 그 의미였습니다.

데이트 계획 혹은 함께 해보고 싶은 게 있는지 등이 해당할 것 같습니다. 꼭 구체적으로 뭔가를 하자! 이런 게 아니라도 '너와 함께' 뭐든 해보고 싶다는 뉘앙스의 대화를 의미합니다. 같이 해보고 싶은 게 있는지 물어봐도 좋고, 인프제가 뭔가 한다고 했을 때 같이 해도 되는지 물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썸을 타는 인프제라면 그 사람과의 미래를 생각한다는 것인데, 그 미래에 작게는 데이트 계획부터 크게는 미래의 인생 계획까지 모두 포함되거든요. (앗, 그런데 인생 계획은... 혼자 세워봤어도 부담스럽게 느껴질까 안 했다고 할 수도 있어요.)

이성으로서도 사람으로서도 너무 좋은데 사귀면 헤어질수도 있고 그럼 못 보게 되니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진짜 좋은데 겁나서? 그래요 이성으로 만나고 싶으시면 결단력이 필요하신 시점같아요 안 그러면 지지부진하다가 이도 저도 안 돼요

안녕하세요! 답이 늦어졌습니다. 인프제 분이 들이대다가 갑자기 소극적으로 변했다는 말씀이신 거죠? 글을 읽었을 때, 인프제 분에게 확신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아하니까 사귀고 싶은데 금방 헤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들었을 수도 있어요. 그렇게 된다면 사람 자체를 잃게 되는 거니까요. 그런데 그런 거라면 확신이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헤어진 커플들도 헤어지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연애를 시작했을 테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사귀게 된다면 헤어질 생각 없다는 식으로요. 인프제가 댄 헤어진 지 얼마 안 된 것, 장거리, 해야 할 일 등등 이런 것들이 글쓴 분께도 문제가 되지 않는 거라면요! 사실 인프제가 댄 이유들이 아예 핑계는 아닌 게 두려움이 생기고 보니 이런 저런 것도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인식해서 한 말일 수도 있거든요. 인프제가 워낙 겁도 많고 두려움에 걱정거리 안고 사는 편이지만, 왠지 상대 인프제 분이 어리거나 관계에 있어 두려움이 있으신 분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인프제 영상을 찾아보며 이유를 알아보려고 하는 분이라면 이 상황을 잘 헤쳐나갈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

⁠@@광부의일격저도 좋아한다 너랑 사귀고 싶다고 직접 표현하고 했어요..ㅠㅜ 지금은 제가 어장 당한다는 느낌이라..

@@bychance_infj 겁이 많고 생각이 많은거 같더라구요..ㅠㅜ 연하이기도 해요.. 지금 군대에 있는데 곧 전역이라 더 생각이 많은 느낌이 들어요 이렇게 갑자기 멀어진 느낌도 들고 인프제는 인생에서 처음 만나본 유형이라 감도 안잡히고.. 모르겠네요ㅎㅎ 연애하고 싶다길래 나는 연애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너가 걱정하는 것에 대한 걸 차근차근 다 말했지만 일단 조금 더 생각해보자고 하고 난 뒤 표현이 없어진거라.. 자존감도 떨어지고 어장인가 싶기도 하고 복잡하네요..😢

​@@조신영-g8v 지금 잃으나 만나보고 난 다음 잃으나 어찌됐든 잃게될거라는 걸 암시해보세요. 난 이게 아니면 널 볼 수 없다고 하세요. 원래 한방은 필요해요. 안되면 원래 잃을거였으니까 잃는거고 통하면 만나는거고, 간보는 상대한테 우유부단하게 행동하지 마세요. MBTI 같은거 일단 재쳐두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보고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 걸 행동하세요. 설령 안되더라도 그 결단있는 행동이 나중에라도 한번 더 기회가 될 수도 있어요. 뭐든간에 아쉬운쪽이 지는거라 아쉽지 않게 행동하세요.

와 같이 이야기할 때 편하게 해주셨나 봐요!!

안녕하세요. 글을 쭉 읽어보니 글쓴님의 복잡한 마음이 느껴져 안타깝습니다ㅠㅠㅠ 글에서 느껴지는 인프제 분은 회피형이실 것 같기도 한데, 본인이 회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도 당장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 더욱 그런 것일 것 같습니다. 현실적인 고민과 그로 인한 인프제 본인의 태도, 글쓴님께 상처 주는 것 등 어쩌면 인프제 분은 동굴 저 깊숙한 곳에 들어가 있으신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을 아무리 해봐도 현실을 따질 때 긍정적인 그림이 그려지지 않으신가 봅니다ㅠㅠㅠ 안타깝지만 환경적인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인프제 분이 쉽게 마음을 바꾸지 않으려고 하실 것 같습니다ㅠㅠ 고민 끝에 나온 최선의 답이 이별이라고 생각할 것 같거든요. 그럼에도 글쓴님을 응원하고 싶기에.... 우선 시간을 조금 가지시면서 글쓴님께서 그 환경적인 문제를 끌어안아도 괜찮은지 생각해보시고, 확신이 드셨다면 이제 인프제 분의 심리적인 부분을 흔들어봐야 합니다. 제 탓을 하며 회피하고 숨어버린 인프제라면, 그 분 자체에 집중해서 다가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프제가 본인 부정, 자책하고 있다면 그 마음부터 달래야 하거든요. 마치 본인이 내린 답만 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다른 게 답이야!라고 바로 말하기보다 그 사람 자체를 포용하고 이해해줘서 스스로 다른 답도 있겠구나 생각할 수 있게 하는 느낌이에요ㅠㅠ 적으면서도 많이 어렵고 복잡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을 몇 번 다시 쓰는데도 큰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것 같네요ㅠㅠ 얼른 잘 해결되셔서 예쁜 사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다시 만나서 이야기했고 편지를 전해주니 울면서 우리를 돌아뵈줘서 고맙다고 지금은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쁘다고 하더라고요. 이제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것같아 응원하며 다음에 마주치면 웃으며 인사하길 준비하려고 합니다 : ) 다들 아프지말고 행복해요 우리

안녕하세요. 길게 써주신 글을 읽어보니 인프제 분과 이별 후 많이 복잡하신 상태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우선 이렇게 힘든 상황인데도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보려고 노력하시는 게 대단하신 것 같아 다독여드리고 싶습니다ㅠㅠ 글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인프제 분이 인프피님(편의상 인프피님이라고 하겠습니다.)을 좋아하는 감정이 있는 상태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프피님께 상처주고 싶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물론, 이 상황 자체에 상처를 받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요. 이별과 재회를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 인프제는 이 관계를 지속해도 서로에게 상처되지 않을 수 있는지 등 깊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 이때 인프제 스스로 그렇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갖지 못한 건 아닐까 싶습니다. 인프피님께서 인정받을 만큼 변화하셨다는 걸 보면 인프피님이 확신을 주지 못해서가 아니라 고민+걱정이 기본값인 인프제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어쩌면 내가 더 여유가 있고 성숙했다면 이렇게 자꾸 지치고 이별과 재회를 반복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하는 마음이 있을 수도 있고요. 인프제가 불안형이거나 회피형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저는 그런 것보다는 아직 어리고 첫사랑, 처음이라서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와중에 상처를 주고 싶진 않고, 이런 마음을 다 말하자니 지금껏 노력해오며 성장한 인프피님을 탓하는 것처럼 들려 짐을 지우는 것 같은... 뭐 이런 복잡한 심정일 것 같아요. 그래서 몇 주, 몇 달 어쩌면 그 이상 본인이 생각했을 때 괜찮은 답을 내릴 때까지 고민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다시 돌아오겠다고 하는 걸 보면 인프피님을 좋아하는 마음이 사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정확히 무슨 사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서로 조금 더 성장한 뒤 (주로 인프제 본인이 더) 만나면 더 좋은 관계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긴 하거든요. 다만, 여기까지는 인프제의 입장이고, 인프피님 입장에서는 어떤 심정인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설령 다시 돌아온다고 해도 그때가 언제인지 기약 없는 기다림을 바라는 건지 정해진 게 하나도 없어 답답할 뿐이죠. 인프피님도 아직 어리고 처음인데.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상대가 서툴지언정 본인을 고통스럽게 하면서까지 감내하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긍정적으로 기다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대신 동아리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인프제가 생각할 시간을 주고 그 이후에 타이밍 봐서 대화를 해보셨으면 합니다. 우리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게 있어서 그러는 거라면 얼마나 시간이 필요한지 같은 부분을요. 인프피님이 무작정 '기약 없는 기다림'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스스로 행복할 선택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bychance_infj 헉.. 읽어주신 것만도 감사한데 이렇게나 정성스럽게 답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ㅎ 감정을 잠시 재워놓고 방법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알아보고 이야기도 들어보았는데, 가장 남자친구의 마음에 가까운 말씀을 해주신 것 같아요..ㅎ 이별의 원인에 대해선, 남자친구가 지쳤다는 것이 맞지만 그 안에 또 제가 더 성숙해져야 할 부분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관계의 긍정적인 면을 보는 저에게 '누나 그 생각은 성숙하다..ㅎ 내가 딛고 일어나지 못해서 미안해..' 라고 했던 걸 보면 확실히 본인이 더 성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걸 수도 있겠네요.. tmi지만..ㅎ 후기입니다ㅎ 오늘 학교에서 마주쳐 잠시 대화를 하게 되었어요. 제 생각보다 더 굳게 저희가 인연이라는 것을 믿고 있고, 다시 만날 것도 분명하게 느끼고 저희가 연결된 줄을 잠시 묶어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시간이 흘러 풀게 될 거라고요. 저에 대한 애정을 애써 참으며 보고싶어하는 모습도 보여주었고요.. 하지만 미래를 위해 그동안은 서로 다 아는 마음을 숨기고 만나게 되면 좋게 웃으며 지내기로 했어요..ㅎ 특이하죠?ㅎ 적어도 본인의 생각은 신중하게 몇차례나 곱씹고 성찰하기 때문에 자신 스스로를 믿는 인프제 남자친구를 저도 믿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너무나 막막하고 걱정도 많지만 남자친구도 저도 연결된 채로 서로 성숙해질 시간을 갖는다는 생각으로 선을 잘 유지한 채 지내보려고 해요. 앗 또 글이 길어졌네요..ㅎㅠㅠ 제 사연 읽어주시고 정성스럽게 답변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를 위한 조언도 해주셔서 더더욱..ㅎ 남자친구 덕에 연애 때부터 인프제를 많이 알게 돼서 인프제분들로부터 그..그.. 뭔가 느껴지는 느낌을 좋아해요ㅎㅎ 앞으로도 영상도 잘 챙겨보겠습니다..ㅎ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건강하세요!!ㅎ

두 분 모두를 위한 길로 나아가고 있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글 읽으면서 두 분은 서로를 정말 많이 아끼는 것 같아 내심 다시 만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ㅎㅎ 미래는 알 수가 없는 거지만 인프피님께서 잘해내시리라 생각합니다! 앗 그리고 저는 장문의 글을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ㅎㅎ 물론 infp도 좋아해요!! 저 역시 제 생각이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인프피님도 이번 여름 유난히 덥다는데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ㅠㅠㅠㅠ 바쁜 일이 겹치다 보니 미처 채널 관리를 못하고 있습니다ㅠㅠㅠ 곧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