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중2 내신 ptsd

악보는 따로 없습니다만 편곡은 출처만 남겨주신다면 대환영입니다!

좀따 해석 달아드릴게요 ㅎㅎ

@@gunhee_cho :)

스토리 작가님! 보신다면 답 부탁드립니다! 내용을 해석하자면, 옛날에 어느 한 엘프 소녀가 살고 있었다. 그녀는 어느 피아노를 치던 인간 소년과 친해져 소년이 치는 피아노 소리를 듣게 되었다. 여느 날처럼 피아노 소리를 듣다가 흥미가 생긴 소녀는 소년을 따라 피아노를 치게 되었다. 그로부터 시간이 지나 엘프 소녀는 어엿한 아가씨가 되고, 마찬가지로 소년도 청년이 되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둘은 풍등이 가득한 밤에 계속 지니던 회중시계를 그의 손에 맞대며 연인이 되었다. 하지만 인간과 엘프는 수명에 크나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결국 인간 청년은 수명을 다 하고, 엘프 아가씨는 다시 홀로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라는 설정인가요? 만약 맞다면 더 슬픈 ㅜㅜ 이 이야기는 시간과 관계가 많이 있기 때문에 회중시계를 많이 등장 시킨거군요! 중간에 인간 소년과 엘프 소녀가 함께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소년은 키가 커져 청년이 되었지만 엘프 소녀는 노화가 느리다는 설정 때문에 "시간"이라는 열차가 등장하고 사라지니 어느새 엘프 소녀만 남아있었다는게 결국 사랑은 시간을 이기지 못한다는 뜻도 되겠죠 ㅜㅜ

게다가 몇몇 장면에서 회중시계의 톱니바퀴가 나오는데 풍등이 나오는 장면부터 톱니바퀴가 나오지 않게 됩니다. 이건 인간 청년이 그 순간만큼은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엘프 아가씨만을 바라보기 때문에 톱니바퀴가 사라졌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아가씨가 혼자 피아노에 앉아 있는 것은 청년이 노인이 되어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톱니바퀴가 사라진 것이라고 추측 할 수 있겠네요 ㅜㅜ

Abel & Inu 님 너무 존경합니다 ㅜㅜ

노래만 들으면 힐링되는데 스토리를 이해하면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이야기 ㅜㅜ

docs.google.com/document/d/1KUIbvywj0EWhefzUcouSyyxdMcwlbGLfQ6aukidVE_s/edit?usp=sharing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실제 저희가 곡을 쓰고 영상을 기획하며 구상했던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토리보드를 짜면서 썼던 글을 재활용했습니다.)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에 피아노를 치던 엘프가 생각에 잠긴듯이 시계를 본후 시계로 빨려들어가고나서 걸어가는 장면이 회상하러가는거같다. (보통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는 경우가 많음) 노래 중간에 색이 빠지는데 그게 과거회상, 회상중 소녀가 피아노를 치는 남자를 보고 흥미를 느낀듯함, 그리고 남자가 시계를 가지고 있었는데 처음 시계와 유사해보임. 그리고 다시 색이 돌아온 후, 남자쪽 사진? 이 불타는데 그 남자는 죽은겅로 추정(보통 엘프가 사람보다 수명이 훨씬 길다고 묘사하는경우가 많음) 마지막으로 처음 장면과 마지막 장면둘다 피아노를 치는것으로 보아 아직도 그 남자를 추억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