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 1인데 새벽에 숙제하다가 너무 막막해서 댓글이나 써봐요. 집안에서 맏이니까, 재능이 있으니까 라는 이유들로 모든 기대와 짐을 떠안고 사는게 힘들어요. 그냥 다른 사람보다 그림 조금 잘그리는건데 예고 갈 수 있겠냐고 물어보는 것도, 주변 어른한테 얘 꿈이 화가라고 자랑하는 것도 너무 버거워요. 제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 이렇게 커져버렸어요. 초 5때부터 중학생 언니들과 학원을 다니고, 지금은 몇번을 복습해서 완벽해질 때까지 저를 갈아서 작품을 완성해요. 학원 오다가다 음료 사먹는 걸로 혼나고, 한달에 한두번 놀러다니는 건데 돈 아끼라고 혼나요. 정리도 안된 이야기를 그냥 글로 뱉어내는 제가 너무 한심해보여요. 주변의 응원도 못 믿겠어요. 우울증은 맞는 것 같은데 부모님이 걱정하실까봐 말을 못하겠어요. 우울한 감정을 현실이 아니라 인터넷에 털어내요. 제가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맞는 길인지 모르겠어요. 그나마 친한 주변 친구들은 가정사나 다른 일이 너무 크고 힘들어보여서 차마 걔네한테 털어내지 못하겠어요. 힘들다고 말하면 너만 힘든거 아니다. 참아라 같은 말만 반복돼요.
@outreach13885 сағат бұрын
안녕하세요. 요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걱정되어서 댓글을 써봐요. 주변의 기대가 부담과 압박감으로 느껴지고, 그래서 지금 하는 것들에 대해 스스로도 잘 할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들기도 하는군요.. 작성자님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부모님을 보면 힘든 작성자님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 외로운 마음을 느끼는 것은 아닌지 마음이 쓰이네요. 힘든 상황을 견디고, 버텨내기가 많이 힘들지요? 토닥토닥. 그런 부담감을 가지고 지금까지 해오느라 정말 고생많았다고, 수고했다고 이야기를 해주고싶어요. 삶이 때로는 너무 버겁고 홀로 감당하기 힘들다면 이렇게 글을 적는 것도 도움되고 주변사람이 아니더라도 상담 전문가에게 이야기하며 답답한 마음을 풀어보길 바래요. 이 힘든 시기도 씩씩하게 지내기로 해요.
@Alice-gl6umКүн бұрын
3년전부터 지금까지 첫 곡을 들으면 심장이 뛴다 ㅎㅎㅎ
@aigleshsyКүн бұрын
중2때 처음 들었던 플레이리스튼데 벌써 올해 고3이 되었네요.. 중학생때 이거듣고 목표 고등학교 합격했던 것처럼 올해도 꼭 바라는 대학 합격하고 싶어요🥺
@lovely-cv3iyКүн бұрын
이거 내 카톡 프산데 사진 ㅠㅜ 호랑이띠 힘내고 행쇼!
@koowmaКүн бұрын
모든 것 다 이루자 제발 !!
@xlosudo1Күн бұрын
좋아해
@구린비Күн бұрын
이런 노래들은 우리 속에 숨어있던 고통까지 끄집어내는 것 같음. 그래서 우울하면서도 편안한듯
@윤엘리스2 күн бұрын
2월달에 발표 나는데 제발 합격하게 해주세요!!
@lovethissssssmomentКүн бұрын
🍀🍀🍀🍀🍀
@순두부-b6i2 күн бұрын
진짠가요?
@동네보안관-m6p2 күн бұрын
나도 시험합격 사랑 건강 젭알🙏🏻
@Amour.stella2 күн бұрын
저번 주에 면접봤어요..! 제발 합격 문자 받게 해주세요 🙏🏻🙏🏻🙏🏻🙏🏻🙏🏻🙏🏻
@user-usaoeho2 күн бұрын
올해는 행복하고 원하는거 다 이루게 해주세요…!! 응원해 나 자신🥳
@Y.K-w3e2 күн бұрын
25년 소띠들 잘 풀리자 😊
@미남군2 күн бұрын
45:39
@현호황금겨털2 күн бұрын
아..뭔가 공허하고 외롭다 그냥 다 포기하고 아무도 없는곳에 틀어박혀 그냥 그대로 있고싶다.. 내가 뭘 해야할지 모르겠고 뭐 때문에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다 그냥 그냥 그냥 ...모르겠다 그냥
@햊쨘3 күн бұрын
난 항상 내 자신이 제일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살아온것 같음. 근데 여기 댓글 읽어보면 나보다 힘든 사람들이 많은데 내가 힘들어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진짜...ㅋㅋㅋ
@n_xyel4 күн бұрын
와 뭐양 오늘 토요일인데 지금 뜨네
@jiribelka45205 күн бұрын
super mix!
@loving-youu5 күн бұрын
can’t take my eyes off you 이 플리버전은 누가부른건가요…?? 원곡이랑 다른데 어디서 듣는지 알려주세요ㅠㅠ
@신현주-r8l6 күн бұрын
진짜 노래 겁나 좋다❤
@zenzxno7 күн бұрын
키스오브라이프 Igloo 아닌가요..
@민플리3 күн бұрын
앗 오타가 있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윤서-r4h7 күн бұрын
내눈앞에 나타나서는 평온했던 나를 혼란시키고 흔들어놓고 그렇게 해버리고 사라져버리면 난 어떻게 하루하루를 버틸수 있을까
@잇츠오케이-r8l7 күн бұрын
왜 나만 빼고 다들 이렇게 열심히 살까;; 나는 뭘 힘들만큼 열심히 하지도 않았는데 왜 지치지 한심하게
@바나나-d7n4m7 күн бұрын
잠이안와서최후의수단으로왓따
@Han_Jisungquoka7 күн бұрын
저는 내일도 평소처럼 학교에 갑니다. 내일도 평소처럼 잘 맞지 않는 친구들과 부딪띠며 힘들기도 하고 수다를 떨며 즐겁기도 하겠지요. 조금 버겁지만 반의 한 아이가 저를 보며 웃는 표정을 보고 싶어서라도 학교에 기벼운 발걸음으로 가겠죠. 조그맣고 쾌활한 그 아이에 대한 동경과 관심을 소소하게 남겨놓고 싶어서 적어봅니다..
@mayoyu-778 күн бұрын
아무런 이유없이 슬프고 힘들고 살기싫어진다... 왜 태어났는지 이유를 모르겠어. 것으론 웃고 잘 지내는데 실제로는 밤마다 조용히 아무도 듣지못하게 잠에서 깨지않게 울고 슬퍼하고 힘들어하는 한 사람뿐인데... 왜 우는지 이유도 모르겠어😂
@outreach13885 күн бұрын
살아가는 이유를 찾는 것이 너무 어렵게 느껴지다보니 혼자만의 슬픔에 깊이 빠진 것 같아요. 살아가는 이유가 있어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은데 잘 되지 않을때가 있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애쓰고 노력한 것들이 모여 앞으로의 삶의 의미가 조금씩 더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토닥토닥. 힘들어 지쳤을 땐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잠시 쉬면서 몸과 마음을 챙기면 나아질 거에요. 잠도 푹자고 좋은 것으로 챙겨 먹고 가벼운 산책도 하면서 내 몸을 챙겨 보길 바래요.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김규린-c7l9 күн бұрын
아무나 나 좀 꽉 안아서 다 괜찮아질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한마디만 해줘..
@outreach13887 күн бұрын
괜찮아질거예요.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나요. 그래도 다시 마음을 다잡고 일상을 살아줘서 감사한 마음이에요. 그 동안 많이 힘들었죠? 남들에게 내색하지 못하고 눈물을 속으로 삼키느라 마음이 얼마나 고되었을까요. 지금처럼 힘들었던 일은 다 지나가고 행복한 날들이 어느샌가 와있을거예요. 힘내요.
@가구게9 күн бұрын
중국인데?
@DDURI-g8c9 күн бұрын
조용히 아무일도 없었듯이 우는게 당연하게 되어버려서 요즘 혼자 있을때 소리내 울어보려 했는데 마음처럼 잘 안되더라구요. 숨기는게 습관이 됐나봐요. 남들 모르게 심연에 빠지는건 참 슬픈 일인거 같아요. 어릴땐 엄마 엄마 부르며 크게 울었는데 이제 엄마 소리 들리기만 해도 눈물이 고이는 현실이 너무 지칩니다. 제가 너무 피곤하게 사는것 같아서 눈물이 나고, 대놓고 울지 못하는 현실에 현타가 와서 더 눈물이 나고.. 그런 생활이 반복되는 느낌이라 더 비참합니다.
@outreach13885 күн бұрын
혼자 숨죽여 울며 오롯이 느꼈을 슬픔이 컸을 것 같아요. 토닥토닥. 엄마...라는 이름은 떠올리기만 해도 위로가 되고 눈물이 되는 존재인 것 같아요. 요즘 너무 피곤하고 힘든 것은 오늘 열심 살았다는 의미인것도 같아요. 열심히 애쓰다보면 지치게 되는 순간이 있는 것 같아요. 힘들도록 버텨온 오늘 너무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힘들어 지쳤을 땐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잠시 쉬면서 몸과 마음을 챙기면 나아질 거에요. 잠도 푹자고 좋은 것으로 챙겨 먹고 가벼운 산책도 하면서 내 몸을 챙겨 보길 바래요.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이름뭘로하지-u4h9 күн бұрын
처음부터 시작하질 말껄 시작만 안했어도 이렇게까지 힘들일은 없었는데
@냠냠-c2b10 күн бұрын
너무 아파서 혼자 보내는 새벽이 너무 외로워. 마음속에는 너랑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같이 웃으며 떠들고 평범하게 행복한 나날들이 있는데 현실은 아파서 누워있는게 너무 힘들어. 보고싶어. 수술해서 다 못 낫는다 해도 너가 보고싶어서 살고싶어. 아파도 열심히 버텨볼게.
@orlacap7710 күн бұрын
이런 노래분위기의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ㅜ
@김지수-y9h3t11 күн бұрын
56:35
@dodoii-zx12 күн бұрын
1:27:10
@dodoii-zx12 күн бұрын
1:27:10
@Beastman4412 күн бұрын
No clue what she sings, but she sounds pleasant and looks pretty
@olxxr12 күн бұрын
아직도 듣는 최애 플리..💕
@khy_90914 күн бұрын
새해 첫날도 가네
@니가참좋아-u2o14 күн бұрын
202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zippo121315 күн бұрын
음향장비 몇십억 짜리 마이크면 난 쉬즈곤도 가능할듯
@chul-pb7rr15 күн бұрын
하니가 더..
@국밥맨16 күн бұрын
어릴적 많이 놀았지만 예고 없는 이사로 어딘선가 잘지내는 친구가 그립네.
@user-silver_zoOoOoOnbeo16 күн бұрын
올해 초까지만 해도 극 ENFJ였는데 지금은 ISTP 나오더라구요… ㅎㅎ 주변 사람들한테도 성격 바뀌었단 말 진짜 많이 듣구 ㅠㅠ 원래 공감 잘해주는 기쁨이 같은 성격이었는데 이게 일을 하도 겪으니까 반년만에 주우재같은 성격으로 바뀌더라구요… 안그래도 예체능이라 고등학교에 친구 별로 없는데 중학교때부터 쌓아둔 인간관계도 몇달만에 거의 다 잃게 되고 거기다 입시 시즌에 번아웃 오는 바람에 아무것도 못하고 맨날 울거나 학원 동생들이랑 농땡이나 피우고 이런 거밖에 안했는데ㅠ 이제 진짜 마지막을 향해 달려보려구요!! 삶을 놓아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진짜 많이 했었고 살면서 자기혐오가 생긴 것도 처음이지만… 짐승만도 못한 그 아이가 정말 미치도록 싫지만 그래도 버텨야하는거겠죠… ㅜㅜㅜㅜㅜ 그 아이와 대학교까지 같이 가면 10년이나 봐야한다는 생각에 정말 치가 떨리지만 최고의 복수는 성공이라는 말이 있으니 그 말만 믿으면서 미래를 내다보고 있어요 ㅠㅠ 그리구 어쩌면 각박한 세상에서도 잘 견디라고 20대가 되기 전에 이런 시련들을 준 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ㅎㅎ 몇달, 몇년 뒤에 이 댓글을 읽었을 때 저 스스로에게 떳떳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는 다짐이 꼭 이뤄질수있길…🍀🙏🙏
@민혁-o7f16 күн бұрын
진짜 생각을 끌 수 있는, 감정을 조절하는 스위치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런 생각조차 하기 싫은데 내일은 눈을 뜨지 않았으면 좋을텐데.
@outreach138816 күн бұрын
민혁님, 반가워요. 여러 감정과 생각들로 버거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것같아 걱정이 되네요. 혼자서 이 모든것들을 감당하기 많이 힘들것같아요..토닥토닥, 주변에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따뜻한 위로도 받고, 방법을 찾아나가보는건 어떨까요? 누군가와의 이야기를 통해 민혁님의 생각과 마음이 잘 정리가 될 수 있을것같아요.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또한 많이 있으니...꼭 도움의 손길을 잡아보셨으면 합니다. 기다리고 있을게요:)
@puppyk988517 күн бұрын
첫곡부터 너무 좋네요~ㅎㅎ 믿고듣는 민플리입니다!!
@AAAAA.356517 күн бұрын
24년도는 정말 힘들었지만 반대로 정말 행복했어 너가 나한테 찾아온 해인데, 어떻게 미워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