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생각하는데요. 또 성경구절과 말씀으로 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목사안수를 받아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좋은 답변을 구합니다.
@lordnroad_ministry11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을 읽던 중 목사안수 받는 것을 고민하시게 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 이유가 남에게 있는지, 나에게 있는지, 또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건지 기도하며 분별해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씀드려 봅니다.
@카라-j6k2m11 ай бұрын
제가 목사님께 상처를 많이 받으면서 자신감이 떨어져 버렸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
@lordnroad_ministry11 ай бұрын
@@카라-j6k2m 모두가 연약하기에 때로는 상처를 주고 받지만... 완전하기에 목회를 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저도 그렇구요. 우리는 "되어가는 존재"라는 생각을 합니다. 목회자가 아니어도 그리스도인은 모두 하나님의 사람으로 되어져 가는 존재이지만,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부르신다면 주님을 바라보며 나아가시길 기도드립니다! ^^
질문 감사합니다…^^ 제가 질문하신 것에 충분한 답을 드릴 수 있을지 조심스럽지만… 저의 소견을 올려드립니다. 우선 저는 “목회자는 누구인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목회자는 ‘하나님만’ 만나는 사람인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을 “성경”을 통해 주님의 몸된 권속들에게 전하는 메신저라 생각합니다. 그럼 메세지를 받는 권속들, 성도님들의 삶은 어떠할까요…? 아마 지금 고민하시는 것과 동일한 문제 앞에서 아파하고 계시지 않을까요? 결국 목회자는 하나님만 아는 사람이 아니라, 성도들의 연약한 삶에 대해 함께 아파며 성경을 통해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을 함께 찾아가는 순례자요 안내자란 생각을 합니다… 신학교를 가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오늘 있는 그 자리에서 주님의 사랑과 구원의 확신을 누리며 동행하는 삶이겠지요. 스스로 하나님과 멀어진다고 느끼는 근원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이 아닐거라 조심스럽게 말씀드려 봅니다. 신학교를 가도 그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목회자들만 모여 있으니 늘 은혜로 충만할 것 같지만, 사람이 모인 곳은 어디나 비슷한 문제들이 생겨나는 것 같아요. 오히려 어디에 있더라도 나는 지금 주님만으로 충분한가…? 그것이 더 중요한 질문 같습니다…^^ 부족한 답변이지만 도움이 되길 기도드립니다.
@양소유-i7k Жыл бұрын
솔직한 조언 감사합니다
@이희선-e6r Жыл бұрын
많은사역 줄이고 소그룹강화가 많아져 길을찾아야되는데 목사님 설교말씀만 의지 하고 근데 사역을 줄이지못하는것은 왜일까요
@lordnroad_ministry Жыл бұрын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익숙함”과 “안정감” 같아요. 익숙함은.. 그동안 해오던 것을 안하면 불안해지는 마음이고. 안정감은.. 당장 눈에 보이는 프로그램과 활동에 참여했을 때 오는 안도감이고요. 소그룹의 열매는 꼭 필요한 시간과 과정을 요청하거든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과정을 믿고 인내할 때 누릴 수 있는 유익입니다…^^ 당장 결과가 없어도 소그룹 교회를 지향할 것인가 이건 선택의 문제같아요.
@성희-e2s Жыл бұрын
'외로운 크리스쳔' 이라는 말이 참 마음 아프네요 ㅎㅎ 잠깐 언급하셨던 핵개인의 시대에 교회가 답을 줄 수 있는 모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lordnroad_ministry Жыл бұрын
아멘❤️ 또 한편으로는 상처에 갇혀 혼자가 편하다는 생각의 감옥에서 나오려는 영적 몸부림도 동시에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