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까닭?’이라는 같은 질문을 나에게 해 본다면 그 '까닭'에 의문부호를 다시 찍고 또다시 찍는다 해도 무한 반복되는 의문일 뿐입니다. 그 의문에 대한 답을 얻게 될지조차 의문입니다. 삶이 꼭 아름답지만은 않다고 해도, 지금 살아있으므로 살아야 하는 것이고 비록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지금 길을 가고 있으므로 계속 가야 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존재한다는 것은 깊은 허무의 바다 위에 떠오른 표면의 파도인 듯합니다. 무심히 걷다 보면 현재만이 아니라 윤회하는 모든 생까지 살다 보면 불현듯 풍경이 바뀌어 구름 아래 햇살 빛나듯 선연히 아름다운 시간이 있을 거라고 그리고 의문 부호를 감탄 부호로 바꿔 찍을 수도 있을 거라는 강한 의지의 희망이 가는 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ايهحيدر-ف5د18 күн бұрын
غروب الشمس في غايه الروعه والجمال الساحر والإبداع الرائ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