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금은 잘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10년 전 기준은 잘 알고 있고.. 사실상 10년이 지난 지금도 큰 차이 없을 겁니다. 예전에 제가 여기 라살 메인 본교 근처에서 오래 살았습니다. 뭐 잘 알죠.. La Salle 자체에는 잘 사는 집안 애들이 대략 한 70%이상, 나머지는 따라쟁이나 신분 상승 노리고 들어오는 애들입니다. 그런데.. Saint Venilde 애들은. 원래 진짜 집이 부자인 애들인데 머리가 "빠가"(물정 모르고 철없는 애들) 들이 들어와서 끼리 끼리 놀던 라살 부설 대학 프로그램 (대학교) 에요. 돈이 원체 많은 애들이라 매일 술처먹고 흥청망청. 공부는 별로 관심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애들이 지들끼리 뭉치면서 앞으로 세상에 나가 필리핀을 지배하는 애들이 됩니다. (부의 대물림).. 이 이야는 필리핀 항공 부사장의 아들이 직접 해준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실제 지방 시장 딸에게도 직접 들은 이야기 였구요.. 보통 돈 많은 부자들은 여기 주변 콘도를 하나 구매를 해서 애들 학교 다니게 하고, 심지어는 기사를 붙여 차량도 상주시키는 경우도 있고.. 하여간 까놓고 이야기 하면,, 서민 대학교, 일반 대학교, 쬐금 이름 있는 대학교 나온 애들은 - 피라미드의 밑바닥 일개미, 종 이 되는거고. UP Diliman 나온 애들은 취직이 어느정도 보장이 되어서 회사의 중간 매니저 까지 올라갈 일꾼이 되고... Ateneo 나온 애들은 전문직이나, 회사 중역 정도 까지 갑니다. (물론 아테네오 급이면 개중에 집안이 잘 살아서 부모의 사업 물려받는 애들도 있겠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La Salle St. Venilde 나온 애들은 위에 언급한 회사들의 사장이 됩니다. 즉 이들이 저 위에 애들을 다 부리는 구조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UP 나온 애들이 "시국 타령할때", 라살 애들의 가장 불만이 뭐였었냐면.. 우린 주차 공간 Parking이 부족해!!!" 였습니다.

한인 하숙을 통해 지내신다면 매월 비자 연장비 포함해서 100만원 안들지 싶습니다.다만 음주 밤문화는 철저히 안해야 합니다. 그러면 한달에 외식 몇 번 하고, 영화도 보고 하면서 살 거에요

Chris 님 같은 경우는 드물은 편이라 봅니다. 필리핀 온 사람 10명중 5년을 넘게 살아 남는 사람이 몇이겠고, 20년을 살아남는 사람이 몇이 될까요? 저는 특정적인 분의 케이스를 이야기 하는 게 아닌,, 보편화된 것들을 바라본 제 눈의 기준으로 말씀드린 거에요. 대학에서 통계 수업을 받으면,, 샘플 데이터 100개를 수집했다 치면,, 거기서 최하 20%, 최상 20%의 샘플 데이터는 짤라버리고 중간 60%의 데이터를 토대로 유저들의 피드백을 종합해서 서비스, 상품 기획을 하거든요... 아마도 Chris님의 경우에는 최상 20% 인듯 합니다. 이건 흔하지 않은 케이스 입니다.

@@baron2022ph 뭐 저는 영상을 보고 주관적인 생각글 말씀 드린거라 딴지 거는것은 절대 아니랍니다 :) 다만 저의 경우는 이곳이 좋고 상황도 나쁘지 않아서 그런것이구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요 :) 좋은 하루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셔요 :)

불가합니다. 본인 사업체를 차려서 용역을 받아야만 가능한 이야기이고.. 월급쟁이는 택도 없습니다. 필리핀 전기 기술자들 하루 일당 3만원도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