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내 친구 유관순(불꽃처럼 일어나라)’ 오렌지아트컴퍼니는 광복(독립) 80주년을 기념하여 서정화 극작 및 연출, 박광배 작곡의 뮤지컬 ‘내 친구 유관순’을 경복궁아트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세종 이도의 꿈’, ‘소년 이순신’, ‘궁 나와라 뚝딱!’, ‘독도 아리랑’, ‘별을 사랑한 청년 윤동주’ 등 역사 인물과 역사 뮤지컬을 제작, 공연해 온 오렌지아트컴퍼니는 2025년 1월 25일을 시작으로 2025년 4월 27일까지 ‘3.1만세운동’과 4월1일 ‘천안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한 열사 유관순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제작하였다. 잔다르크를 동경했던 유관순열사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친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알았던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이야기. 그리고 고향 천안 병천에서 전개되었던 아우내 장터의 만세 이야기까지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가 감동과 훈훈한 웃음으로, 아울러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극기의 원리와 숨은 뜻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숨 가쁘게 전개된다. 천안 인근 24개 마을을 일제의 감시를 피해 돌아다니며 만세 운동을 주창했던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당시 열사의 친구 남동순 할머니의 회고를 통해 돌아보는 형식으로 전개되는 뮤지컬 ‘내 친구 유관순’은 1월 25일 개막하여 4월 27일까지 종로구 효자동 ‘경복궁아트홀’에서 공연되며 공연 시간은 80분. 초등학생은 물론 중, 고등학생 등과 성인들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다.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서정화 연출은 “꿈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았던 유관순 열사의 소녀 시절 이야기를 열사의 친구 남동순 할머니의 회고를 통해 전개되는 뮤지컬이라며, 사람들은 유관순 열사의 옥 중 투쟁의 이야기는 영화에도 많이 다루어 그 내용을 많이 알고 있지만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의 이야기는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열사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뮤지컬의 초반에 ‘열사 이전에 꿈 많은 소녀 유관순의 이야기’로 무대 위에서 보여주고 싶었다. ”라고 말한다. 작품의 주된 내용은 풀각시 놀이를 좋아하는 순박한 어린아이지만 일본말을 쓰는 친구에게 쓴 소리를 할 줄 알고 우국창가를 즐겨 부르는 소녀 유관순. 아버지 유중권 선생에게 남녀의 차별없이 여자도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고 프랑스를 전쟁에서 구해 낸 잔 다르크를 좋아하며 별을 좋아하고 꿈 많은 사춘기 소녀 유관순! 관순 : 동순아, 사람은 죽으면 별이 된대. 사랑을 하다가 죽으면 예쁘게 빛나고,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고 죽으면 영롱하게 빛이 난대. 그리고 나라를 위해 공을 세우고 죽으면 그 별빛도 찬란하게 빛난대. 저기 저 찬란한 멋진 북극성은 아마도 잔 다르크의 별일거야. 동순 : 잔 다르크? 관순 : 응. 여 전사 잔 다르크! 정말 멋져! 동순 : 여전사! 관순이 너랑 비슷하다. 그럼, 우린 어떤 별이 될까? 관순 : 나도 잔 다르크처럼 북극성 같이 빛나는 별이 될 수 있을까? 동순 : 당연하지! 그럼, 난 네 옆에서 예쁘게 빛나는 친구별이 되어줄게. 그럼 항상 외롭지 않고 좋잖아! 관순 : 좋아! 자, 약속! 뮤지컬 ‘내 친구 유관순’은 또한 우리나라 태극기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지 않고 다루고 있다. 일제 치하의 그 시절 태극기를 어찌 볼 수 있었으랴. 그러나 이화학당의 하란사 선생에게 태극기의 정확한 형태와 의미를 배우고, 그리고 조선의 미래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등불이 되어야 함을 느낀다. 하란사 : 관순아 지금 무엇이 보이느냐? 관 순 : 어두워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란사 : 우리나라도 이처럼 캄캄한 어둠속에 있다. 지금은 비록 어둡고 답답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으면 분명 밝은 미래가 올 것이다. 관순아, 네가 이 나라 꺼진 등불에 불을 밝히거라. 고종황제의 서거로 촉발된 ‘삼일만세운동’과 이 작품의 주된 플롯인 ‘아우내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이야기는 그 시절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했던 고춘삼(나까무라 사사끼)과의 첨예한 대립으로 첨예하게 전개된다. 천안 주변 24개의 마을을 감시의 눈을 피해 돌아다니며 ‘아우내장터만세운동’을 알리고 전날 24개의 마을에서 봉화가 오르기를 기다리며 마지막 기도를 올린다. 그런데 만세운동을 위해 준비해둔 태극기가 모두 없어진다. 공연의 시작 장면은 할머니가 되신 남동순열사 할머니가 이화학당의 유관순열사 동상을 찾아와서 정성스럽게 동상을 닦아주며 시작하고 마지막 장면은 조국을 위해 하늘의 별이 된 관순을 그리워하며 유관순열사 동상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고 그리움의 눈물을 흘리며 막을 내린다. 서정화, 정춘권, 이혜경, 장효인, 최주희, 정영석, 정영서 등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출연하는 뮤지컬 ‘내 친구 유관순’은 2019년에 대통령 직속 기관인 [3.1운동및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로부터 ‘국민 참여 기념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의미 있는 작품이다. 극작 서정화, 연출 서정화, 작곡 박광배, 예술감독 정춘권, 영상 정영석, 음향 정영서, 조명 서영채 문의처 : 02) 735 0506 경복궁아트홀, 02) 305-0525 오렌지아트컴퍼니. 공연일시 : 2025년 1월 25일 (토) ~ 2025년 4월 27일 (일) 평일 11시(단체), 토•일•공휴일 오후2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 소 : 경복궁 아트홀. 전석 3만원 제작/공연 : 오렌지아트컴퍼니
@뿌쮸-e1f2 күн бұрын
ㅜㅜ 뮤지컬이어도 너무 슬프다 잊지 말아야 할 역사...
@코크링3 күн бұрын
중기인님 수고하셨습니다. 2025년 좋은 분들과 함께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하며 응원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명절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