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들과 '따로 또 같이' 공부 중인데 탄력 : 똑똑이, 비탄력 : 호구 임대료 높게 낮게 설명해 주니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이거 누가 만든 거냐고, 만든사람 천재 아니냐고요^^ 모자가 지독한 문과러들이라 계산문제는 잘 못 풀어서 마음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어머, 나 왜 눈물나니ㅠㅠ) 5월부터 진짜 후회없이 열심히 공부했고 아들의 러닝메이트로서 제 의무는 다 해가는 듯 합니다. 친구의 "너는 할 수 있을 거야"란 소리에 겁도 없이 초시동차 노리고 지난 주까지 2차 과목 공부 마치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학개론으로 귀환해 돌어와보니.... 아예 손도 안 댄 금융론, 투자론, 각종 계산문제들 파트는 마치 새책과도 같은 상태ㅠㅠ 그래도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던 부분들은 어렴풋 생각이 나서 이론이라도 최대한 맞추자 싶어 찔찔짜며 공부하고 있어요. 킥킥대며 울다웃다 이론 다시 듣던 중 선생님 생각나서 유트브에 선생님 나오는 영상 찾아보러 왔다가 글 남기고 갑니다. 청남방이 유난히 잘 어울리는 재간둥이 우리 꾹쌤! 필수서와 문제집만 구입해 공부했던지라 늘 죄송했어요. (며칠 전 기출만 구입ㅠ) 귀한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우리 꾹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