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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나오시마 #인구소멸
일본 자전거 여행 9일차에는..
다카마쓰(Takamatsu)에서 페리를 타고
1시간 거리의 나오시마섬에 다녀왔습니다.
나오시마는 구리 제련소로 환경이 파괴되었고, 또 산업이 쇄락하며..
사람들이 섬을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버려진 외딴섬이나 다름 없었는데,
1987년부터 시작된 예술 프로젝트 덕에 지금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관광명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안도타다오가 설계한 지중 미술관부터 이우환 미술관, 베넷세 미술관 뿐 아니라 섬 전체가 예술로 가득했습니다.
인구 감소로 소도시들이 점점 소멸해가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곳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에 마쓰야마로 직항이 생기면서 시코쿠섬 여행이 쉬워졌는데,
꼭 이곳은 가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