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도토리 선생님 강의를 알게 되었습니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동경을 가진 저에게 선생님 강의는 너무나 큰 행운인 것 같아요! 정말 아름다우시고, 지성 넘치시며, 거기에 유머까지^^ 밝은 에너지 넘치시는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1강부터 순서대로 쭉 정독할려구요! 너무 기대됩니다❤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대 환영하며 감사드립니다. 모든 강의는 각각 다른 주제를 다뤄 꺼꾸로 들으셔도 된답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쾨셈-x4d Жыл бұрын
아름답고,매력덩어리선생님ᆢ 감사합니다 👏👏👏👏👏👍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하하 깊이 감사드리며 복더위에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lgracelee414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감사드리며 홍수에 피해없이 건강, 행복, 기쁨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jj-bi8op Жыл бұрын
얼마전 우연히 선생님 알게되어 푹빠져 있답니다 좋은강의 감사합니다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대환영 합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hjk1169 Жыл бұрын
너무 멋지세요 좋은강의 고맙습니다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매우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nykidarissam Жыл бұрын
너무 많은 고생을 해주신 덕분에 지식과 재미가 한없이 좋았습니다. 오늘의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다른 지인들에게도 적극 오늘의 재미를 공유 하겠습니다. 멋진 한주가 되세요, 감사합니다.👍👍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쌤 감사합니다. 행복한 6 월 보내시며 곳 십만을 향하는 방송이 되길 기원합니다.
@Maria-o7m3t Жыл бұрын
도토리 교수님의 음악 강의를 통해 그동안 제가 알고 있던 역사,철학,종교.수학등 정리가 좀 되는거 같아요. 초등 교육부터 이런식으로 큰 맥을 짚어 주고 중고등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로 좁혀 나가면 좋을텐데...한국에서 중고등 입시 중인 아이 셋둔 엄마로서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겸손하시면서도 확신에 찬 강의 모습, 우아하시면서 유머로 긴장을 풀어 주시는~넘 매력적이세요‼️❤ 교수님 삶 속에서 이뤄 내신 것들✨️풍족한 가운데서는 알 수도 없기때문에 이룰 수도 없는..아이러니✨️이것이 하모니인가요?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자식들을 키우시면서 열심히 공부하시는 어머니에게 박수를 보내며 감사드립니다. 멋진 어머니를 두신 자제분들은 분명히 훌륭한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Maria-o7m3t Жыл бұрын
아~~넘 빠른💥 답장 감동입니다😂언젠가 쥬얼리 만드시는 과정과 컬랙션도 구경시켜주세요🤩✨️✨️✨️
@bythewell4U Жыл бұрын
선생님께서 준비하신 한 문장 한 문장 안에 정말 많은 정보와 가르침이 있네요.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정성스런 댓글에 매우 감사드리며 행복한 6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GoodMan-xq9or Жыл бұрын
생소한 음악용어 역사 등 여러번 봐야 이해할거 같아요. 도토리 선생님의 설명 감사합니다.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감사드립니다. 강의 부탁하신 슈배르트, 다음 강의에 대령하겠습니다. 행복한 6월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GoodMan-xq9or Жыл бұрын
@@Dr.JungFrench 아이고 대령 까지 표현 하시니 제가 너무 죄송합니다
@Zoe-xb1zj Жыл бұрын
지루할 수 있는 고대역사를 재밌게 강의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늘 기대되는 강의 입니다 건강하세요~^^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깊이 감사드립니다. 학생들이 가장 지루해 하는 고대 음악역사 맞습니다 ㅎㅎ 근원을 재미있게 알면 무척 재미난 과목이죠. 평안한 6 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Rajkumar-ej9iu Жыл бұрын
@@Dr.JungFrench 😊😊😊
@고영애-x3v Жыл бұрын
선생님 만난지 최근입니다 1강에서 부터 듣고 짐 선생님과 아프리카 여행중 입니다 늦게 선생님을 만났지만 넘~~~ 감사감사해요 친언니한테 선생님 소개해 주어서 언니도 구독하고 1강부터 듣는중 입니다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매우 감사드립니다 꾸벅 꾸벅! 많은 나라 영상 냈으니 두루 여행하시면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yooan2797 Жыл бұрын
이해하기 쉽게 강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기쁨이 가득한 6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youngsookchoi740811 ай бұрын
음악 역사공부를 해보니 신비로운 음절 떠한성서 까지 , 감개무량합니다 !❤
@Dr.JungFrench11 ай бұрын
감사드립니다. 음악은 학문이며 모든 필드와 함께 발전 하였답니다. 🙏 Merry Christmas! 💐🎄🧑🎄🎶
@백장미-f7f Жыл бұрын
선생님의 강의 듣고 있으면 아렇게 세상이 아름답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혹 선생님의 음악에 대한 저서가 앖는지요?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매우 감사드립니다. 6천년의 음악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멋진 책이 탄생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겠죠? 2년 잡고 있으며 그전에 출판되든, 모든 것은 유튜브 강의에서 공고하겠습니다. 행복, 사랑, 축복,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Andrew-wk9tr Жыл бұрын
Very good video 👍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Thank you for watching. Have a wonderful June.
@user-cv1zm1cg6k Жыл бұрын
닥터 정, 인트로에 율곡 이이 자손이라고 소개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역사 이야기는 아무리 들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관심집중 끄는 파트입니다.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 성은 정이 아니고 Jung Sook Lee-French. 이름이 하두 길어 미국인들은 정이라고 부르며 한국 성은 덕수 이씨, 프렌치는 제 남편 성이고요. 감사드립니다.
@kyungkim7497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행복한 6월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annavanderbreggen4981 Жыл бұрын
6.30 금요일 비 비가 내려도 우울할 사람은 우울할 뿐이고 오늘도 나는 혼자 찬밥처럼 빈방에 담긴다. 담긴다고 초월하는 건 아니지만 해가 시들고 어둑한 금간 벽틈 사이 빗소리 들으며 엄마를 기다리는 섬집아이처럼 엎드려 훌쩍거린다 나를 위로 할 사람은 없다 그렇게 나를 아는 많은 호모들은 지금 다 무엇을 하는지.. 막상 호명할 호모들이 없다는것도 많이 걲어봤기에 슬픔도 조울도 삐걱거릴 뿐이다 이럴때는 눈을 감고 빈 방에서 멍때리는 스킬을 시전한다 이제 이 지랄도 도가텄다. 대나무처럼 속이 빈 줄 모르고 위로만 뻗다 꺾인 전두엽.. 에탄올을 투입하여 세로토닌을 분비시키면 비로소 행복감이 넘쳐 빗물에 젖어도 옥시토신까지 덤으로 나와 기분은 더 좋을 거다 우리에게는 오케라 전두엽이 지휘하는 행복사중주가 있어야 매일 좋아질 수 있는 거야 내장안에 뭉클하게 가라앉아 있는 게 뭔지도 모르면서 목젓까지 드러내며 같이 웃던 애인 하나 있었지.. 폐경이 오고 갱년기가 시작되자 애인도 떠나보내고 엄마도 떠나보낸 뒤 놓친 게 뭔지 몰라 댓잎처럼 누레지면 슬픔이 강물처럼 불어 물속에서 혹등고래 올음소리가 들린다. 고래 울음에 깊이 빠져 본 사람은 안다. 울음이 가슴을 어떻게 후벼파는지. 울음을 잘라 도파민에 절이면 뇌의 가닥가닥 행복사중주들로 위로받는다. 이제는 역겨운 호모들을 기억에서 삭제해야 한다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원생충들 같은 것들.. 삭제되지 않는다는걸 알면서도 아린 기억은 그저 무심히 지나가지 않고 폐장에서 죽창이 된다 산책과 등산, 사이클로 폐가 마비될 때까지 오르막 오르기, 독서, 영화관람 등 어떤 것들에 몰입하지 않는이상 역겨운 호모들은 오늘도 거대한 빗줄기를 뚫고 언제 다시 올지도 모를 이 비열한 세상을 조롱하며 지나 갈 뿐이다.
@hsk8090 Жыл бұрын
도토리박사님~ 음악역사 넘 재미있어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하하 감사합니다. 음악은 최고의 학문이며 제대로 알면 엄청 재미나며 많은 필드를 알게 된답니다. 행복한 6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hsk8090 Жыл бұрын
저는 음악에 문외한이었는데(노래는 쬐금 부름)요, 늦깍이로 소프라노 색소폰(클래식위주로)을 배우기 시작한게 1년4개월 되었네요. 박사님 말씀대로 음악은 배울수록 어려운데 넘 매력있는 최고의 학문입니다. 감사합니다.
@youngjung726610 ай бұрын
처음에 강의를 접할때 부터 율곡 이이 성인의 후손임을 코멘트 하셔도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리하시니 좋습니다 유툽으로도 엘에이에서 듣으니 반갑습니다.
@Dr.JungFrench10 ай бұрын
Young 님처럼 용기를 주는 분들이 있어 더욱 용감해졌습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thoven800 Жыл бұрын
고대문명속에 신기하면서도 놀라운 고대음악의 발자취를 재밌게 들을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행복한 6 월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jinyoungsong13984 ай бұрын
구독합니다 ❤
@Dr.JungFrench4 ай бұрын
대환영하며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JJ-pu6rv Жыл бұрын
고대음악추억을 상기시켜주시네요😅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6 천년동안 믾은 것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으니 정말 보배죠. 즐거운 6 월 보내시길바립니다.
@명동백작-o8b8 ай бұрын
부안 능가산 내소사 대웅보전(扶安 楞伽山 來蘇寺 大雄寶殿) / 전라북도 군산에서 부안을 가자면 김제평야의 개활지가 눈앞에 그득히 펼쳐진다. 호남평야를 국도로 달리다보면 나도 모르게 스르르 졸음이 달려든다. 이곳은 대한민국에서도 보기드문 넓은 곡창지대로 예로부터 물산이 풍부했던 곳이다. 그렇다보니 만석꾼도 여럿 배출하였다. 군산항이 본격적인 항구로 개발된것도 공출한 조선의 쌀을 일본으로 가져가기 위함이었다. 고려대학과 동아일보를 설립한 인촌 김성수(仁村 金性洙, 1891.10.11 ~ 1955.2.18)가 호남 만석꾼이었고 대한항공 전신 KNA(Korean National Airlines)를 세우고 이 땅에 최초로 항공사업의 문을 연 항공인 신용욱(愼鏞頊, 1901~1961) 역시 호남 만석꾼의 아들이었다. KNA는 미국 스틴슨항공기 3대(5인승)를 도입하야 1948년 10월 서울~부산 노선에 이어 이듬해 서울~강릉 등 3개 노선에 취항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대한민국이 너무도 가난한 나라이어서 비행기를 탄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면 엄두도 내지못할 꿈같은 일이었다. 그런즉 항공 승객이 거의 없던 때라 만성 적자에 시달렸다. 더우기 1958년에는 여객기 1대가 38선을 넘어 납북되는 사건까지 발생하야 KNA는 경영이 더욱 어려워져 갔다. 그 당시 KNA 여객기가 북으로 기수를 돌려 북한으로 넘어간 사건은 미국이 알카에다 빈 라덴에게 2001년 9월 11일, 911테러(September 11 attacks)를 당한것 만큼이나 충격이었다. 1961년 8월ㅡ이 땅에서 항공사업의 대망을 품었던 신용욱 사장은 KNA 여의도 활주로 계류장에 묶여있는 비행기를 앞에두고 배를 긋고 자결했다. 당시 적자가 27억환이었는데, 현재가치로는 수조원이다. 정부로서도 어찌해볼 엄두가 나지않을 만큼 KNA 로 골치를 앓았다. 오호라ㅡ그렇구나! 박정희대통령이 저녁밥을 마치고 컴컴한 접견실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무릎을 쳤다. 이봐ㅡ당장 가서 한진상사 조중훈사장을 불러와! 비서에게 명했다. 조중훈은 월남전에서 미군의 운송을 독점하야 엄청난 돈을 벌었고 당시 삼성 이병철 사장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고 있었다. 저녁밥 먹다 숟갈을 집어던지고 헐레벌떡 청와대에 도착한 조중훈 사장에게 박대통령은 다짜고짜 KNA를 인수하고 행정적으로 지원할테니 돈이 없어 학교경영이 어려운 인하공대도 KNA와 함께 인수할것을 명하였다. 에고고ㅡ그건 못합니다! 이랬다간 사납게 노려보는 정보부장에게 뒷덜미를 낚여 그 길로 남산으로 가서 뿡알이 터지도록 얻어맞을 판이다. 박대통령은 조중훈 사장에게 당근을 내어주고 채찍질을 했다. 인하공대는 이승만 대통령이 한국의 MIT를 만들 결심으로 하와이 사탕수수 노동자인 동포들이 낸 땀에 절은 성금과 국가재정으로 설립한 공과대학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고가 빈약하였고 학생들도 가난하야 대책이 없었다. 그 당시에 자식을 대학에 보낼려면 예외없이 소팔고 논을 팔아야 했다. 인하공대는 돈은 없지만 머리가 출중한 전국의 청년인재를 뽑아 나라를 일으킬 동량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했던만큼 사립학교처럼 학부모 주머니를 짤 수도 없었다. 밥 먹다말고 검은 지프차에 실려 청와대로 불려간 조중훈 사장은 얼골이 누렇게 떠 쓰러질듯 집으로 기어들었다ㅡ야, 이놈의 군발이들이 돈냄새를 맡고 나를 북어로 만들 판이로구나ㅡ아이구야, 망했다ㅡ어흐흥~훌쩍 훌쩍~ 몇해전 미쿡에서 살고있는 고 신용욱 사장의 딸이 발전된 고국을 둘러보고 미쿡으로 가면서 인천공항 대합실에서 대성통곡을 했다ㅡ대한항공은 인천공항에 부친의 동상을 세우라ㅡ가슴아픈 일이었다.
@JESSICA-b8h Жыл бұрын
저도 예전 첫강의 부터 들으려했는데...어디부터 듣든 상관없겠지요?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그렇습니다. 모든 강의는 새로운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감사드립니다.
@jungheeseo2834 Жыл бұрын
고대음악의 발전 역사 ,정말 유익하고 재미나게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보물같은 음악역사죠. ㅎㅎ 행복한 6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yolandyoland2176 Жыл бұрын
س٤😊ج كج٠ 0:00
@YongDo-i3x Жыл бұрын
정미조님 보다 더 멋찐 목소리 강의도 너무 좋아요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하하 고개숙여 감사합니다. 행복한 6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명동백작-o8b8 ай бұрын
부안에 접어들면 순박한 인심이 기다린다ㅡ이어서 방향을 변산반도 선운사(禪雲寺)로 꺽으면 만발한 선운사입구의 동백꽃숲이 나그네를 붉게 적신다. 다만 동백꽃에는 향기가 없다ㅡ그만큼 꽃이 붉고 담백하다. 늘 오월의 신록이란 눈을 부시게 한다. 선운사는 어느 부잣집 같이 기운이 따듯하고 풍요롭다. 옆을 흐르는 풍천강은 서해와 강물이 합수하야 기름지고 굵은 뱀장어가 많이 나온다. 사실 선운사가 호남의 대찰로 이름이 높지만 그 덕으로도 향기롭다. 선운사 앞 너른 갯벌에는 오래된 참나무가 무더기로 묻혀있다. 대략 200년~300년된 참나무가 서해 바닷물과 풍천강 민물이 합수하는 갯벌속에 묻혀있는데, 이것을 캐내어 말리면 짙은 향내가 풍겨나온다ㅡ절에서는 캐낸 참나무를 바짝 건조시킨다음 손도끼로 잘게 쪼아 침향(沈香)으로 쓰는데 그 향이 매우 고상하야 속된 맛이 전혀 없으므로 한복이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전통미인 이영애나 고급스런 맛으로 여신이 된 전지현이라고 하겠다. 어떤 사내가 이런 따님을 두었나? 하긴 세련되고 머리좋은 대한항공 사무장, 돈 잘 버는 효녀 딸내미를 두었은즉 마냥 꿀릴것은 아니지~ 선운사 입구 동구밖 주막에서 구운 장어와 함께 뚝배기 탁주를 몇잔하다보면 그날 밤은 여관에서 자야한다. 이렇게 행복한 밤, 창을 활짝 열어놓고 연필을 꺼내어 시를 짓는다ㅡ건너편 나이트에서는 풍악소리가 요란하고 간들어진 여인들 목소리가 상그럽다.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련가? 명동백작에게 추파를 던지는 전라도 여인이 아릿답지 않은가? 내가 젊었을 때는 여인들이 앞에서 숨도 쉬지 못했다ㅡ그레고리 펙이다! 아랑 드롱이다ㅡ그런 말을 심심찮게 들었다. 남자들도 그랬으니까..관심은 없었지만~아마도 전지현 급이었던가? 엄마쪽으로 예술미가 있었고 인물이 좋았고 풍채가 좋았다. 유전은 속일수가 없잖은가?ㅡ정순왕후 할머니, 추사어른의 피내림이 내게로 왔은즉 일반사람과 달리 안목이 향기롭고 고급스럽다. 괜히 명동백작이 아니다ㅡ 선운사를 빠져나와 내소사로 향한다ㅡ내소사 근처 전답이 기름지다. 약초로 쓸 작약이 탐스럽게 피어나 눈을 기쁘게 한다. 내소사(來蘇寺)는 선운사 말사인데 여늬 말사와는 달리 값진 보물이 많은 절이다ㅡ내소사는 임진왜란때 소실되어 인조때 중건한 절로 대웅보전이 건축미가 빼어나고 꽃문살 또한 아름답기로 이름 나 있다. 내소사는 입구에서 절까지 600 m가 넘으니까 초행이면 조금은 지루하나 양 옆으로 아름드리 전나무가 숲을 이루어 하늘을 가리고 있은즉 상서로운 기운이 그득하야 심신이 쾌활하다. 이탈리아에 대사원을 둘러 싼 싸이프러스 숲이 그랬고 스페인 대성당에도 지중해 우산 소나무가 숲을 이루며 한껏 자태를 뽐내고 있지만 내소사 전나무 숲 또한 독특한 매력으로 기품이 넘친다. 전하는 말로는 절을 중건하면서 나중에라도 목재로 쓰고자 주지스님이 전국팔도에서 전나무 묘목을 구하야 심었다고 한다ㅡ400년 전 일이다. 스님의 뜻이 가상하고 후세에 끼친 공력이 남다르다 할 것이다. 충남 서천 비인 마량리 앞바다에는 동백정(冬柏亭)이라는 육지와 모래톱으로 연결된 섬이 있는데 이곳에는 400백 여년 된 수백주의 동백나무가 지금도 울긋불긋 꽃대궐을 이루고 있다. 우리가 어렸을때만 해도 이곳이 동백꽃 상한선이었으나 지금은 지구 온난화로 서울에서도 동백꽃을 볼 수가 있다. 동백정의 동백나무는 이곳을 관할했던 수군(水軍, 해군) 만호(萬戶, 종 4품 무관)가 이곳 선운사에서 동백나무 씨앗을 취하야 비인현 관아에서 묘목으로 키운것을 이곳에 식재한 것이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멋진, 풍류와 자연미를 알고있는 관료였다. 사실 이렇게 하려면 보통 귀찮고 성가신게 아니었을 것이다ㅡ하급 병졸을 차출하야 무토 주고 거름도 주었겠지만 ㅡ이 곳 비인현은 자고로 왜구의 침입이 잦아 시름이 가실 날이 없었다. 무척이나 다망한 군무에도 성력껏 동백나무 묘목에 정성을 쏟았으니 그 아니 가상하지 않은가? 비인현 마량리는 우리나라 최초로 서양 신부로 부터 민간에게 성경이 전수된 곳이다. 여기에서 시작하야 온 나라로 들불처럼 기독신앙이 퍼진 것이니 그 아니 상서럽지 않겠느뇨!
@lemon_7. Жыл бұрын
오 궁금했던 내용인데 좋은 영상이네요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한 6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함철수-h4u Жыл бұрын
멋지다. 종합예술이다. 율곡의 후예답다. 신사임당을 닮은.😅😅건가? 유전인자는 여자의 몫이다. 사랑스럽다.그녀여!
@JESSICA-b8h Жыл бұрын
한국에 계시면 함께 할일이 있을텐데...^^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하하 고맙습니다. 하시는 모든 일이 성공적으로 발전하길 절실히 기원합니다.
@명동백작-o8b8 ай бұрын
내소사가 특이한 것은, 대웅전 단청이 일부 칠하여져 있지 않다는 것이니 이 또한 사찰문화로는 정말로 기이하다ㅡ단청이란 동양철학의 오행설에 기인하야 목조건물에 오방색으로 칠하는 것으로 청색,적색, 황색, 백색, 흑색으로 문양을 그려 넣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찰에는 금단청, 궁궐에는 모로단청, 서원에는 긋기단청을 사용하였다. 단청의 폭적은 색을 칠하여 건물을 돋보이게 하기 위함인데, 궁궐, 사찰, 서원 건축물은 공적인 권위를 살려야 했기에 사용되었다. 또한 건축물에 흔히 쓰이는 소나무에 벌레가 먹지 않게 하고 썩지 않게 하기 위하야 사용되었다. 수명은 30~40년 정도이고 이때 쯤이면 다시 단청작업을 하였다. 화룡점정(畵龍點睛)이란 말이 있다.용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용의 눈에 눈동자를 그려 넣어 생명을 불어넣는 일로 일의 마지막 완성을 뜻한다. 대웅전을 중건할때 주지스님이 건물을 다 짓고 단청을 하고자 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실력있는 단청 장인을 구한다는 것이 말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사람을 잘못 구하면 값비싼 물감만 축나는 것이니 아주 조심스런 일이다. 이렇게 전국의 사찰로 기별을 하야 단청장인을 수소문하고 있을 때 뉘엿뉘엿 해가 서산에 떨어질 무렵 어떤 여승이 나타나 단청칠을 할것이라 아뢰었다. 이에 주지스님이 보아하니 몸가짐이 단정하고 용모 또한 아릿따웠다. 자ㅡ그러면 우선 서까래에 한번 칠해보시우ㅡ그런다음 일을 맡기리다..이 말이 떨어지자 화필을 들어 물감을 찍고 서까래에 단청을 입히는데, 가히 신라의 화가 솔거가 그린듯 하였다ㅡ오! 이럴수가ㅡ당장 내일부터 그립시다! 만족하셨습니까? 그럼 분부대로 내일부터 그릴것인즉 내게도 한가지 청이 있습니다..그게 뭣이요? 아ㅡ그것은, 소승이 그림을 그리면서 스님께서는 대웅전 문을 자물쇠로 닫아주시고 일용할 끼니를 하루에 한번씩만 요사채에 차려주시면 되겠나이다ㅡ아하ㅡ그게 다입니까? 그리 하고 말고요! 이리하야 대웅전 문을 걸어닫고 여승은 단청칠을 시작하였다. 아니ㅡ오늘로 해가 바뀌어 묵은해가 가고 새해가 시작했거늘 도대체 아무 말도 없이 단청칠을 하고 있으니 많이 답답하구나ㅡ혹여 일이 잘못되지나 않을까? 궁금하기 짝이 없구나! 이때 주지스님을 모시고 절의 살림을 맡은 상좌(上座)스님이 일의 진척을 놓고 적잖이 노파심이 들어 주지스님 못지않게 조바심을 내었다. 자ㅡ해가 바뀌어도 전혀 미동도 없으니 내가 무슨일이 있어도 오늘 만큼은 확인할 것이야.. 주지스님이 출타한 틈을 타서 대웅전 쇠때를 가지고 나와 자물쇠를 연 다음 은밀히 안으로 들어와 보니 컴컴한 속에서 여승은 간데없이 화려한 극락조가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몸에서 흘러나오는 물감을 부리로 찍어 바쁘게 단청칠을 하고 있었다..작업도 어언 끝나가고 있었는데 단청칠이 어찌나 화려하고 오묘했던지 상좌스님이 나즉히 탄성을 지르며 두 손을 모아 예를 차리고 있을 때, 아ㅡ아악ㅡ악~비명을 지르며 극락조가 쿵하고 마룻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러자 극락조가 사라지고 대호가 열린 문으로 달려나가 담을 뛰어넘어 홀연히 뒷산으로 사라졌다. 이로써 내소사 대웅전 단청이 한쪽 처마에 칠해지지 않은 까닭이다. 내소사 뒷산에는 백제가 멸망하고 백제부흥군이 신라군에 저항하면서 싸웠던 주류성(周留城)이 있었다. 이곳에서 복신, 도침, 흑치상지가 주동이 되어 백제 부흥 운동을 일으키면서 한때 복신과 도침의 부흥군 세력이 3만 명에 이르게 되어 기세가 하늘을 찔렀다. 복신과 도침은 일본에 가 있는 백제왕자 풍(豊)에게 귀국하야 왕이될 것을 간절히 요청하였고 이에 왕자 풍은 일본왕을 설득하야 한 무리의 일본군과 함께 백제부흥군에 합류하였다. 그러나 의자왕의 사촌형제인 복신은 승려인 도침이 많은 공을 세우자 자신의 입지가 좁아질 것을 두려워하야 자객을 도침의 침소로 보내 살해하였다. 풍 왕자 역시 겉으로만 자신을 왕으로 내세울 뿐 멋대로 권력을 휘두르는 복신을 크게 경계하야 연회를 베풀고 병풍뒤에 자객을 숨겨 복신을 살해하였다. 이로써 백제의 부흥노력은 부흥군의 계파간 알력과 내분으로 와해되어 무너지고 말았다. 백제부흥운동의 거점이었던 임존성은 충남 예산에 있는 예당저수지 위쪽 산성(禮山 任存城)으로 알려져 있고 주류성(周留城)은 변산반도의 험준한 산속에 있었다. 내소사에 단청칠을 하였던 여승과 극락조, 호랑이는 백제부흥 운동을 주도했던 복신과 도침 그리고 왕자 풍의 혼령이었다고 전한다. 이들은 이루지 못했던 백제부흥의 대원을 내소사 단청을 완성함으로써 시기와 질시로 얼룩진 업보를 부처님 앞에서 참회하여 깨끗하기를 염원했던 것이다.
@khasbighilman88 Жыл бұрын
Indonesia hadir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I will try to transfer into English soon. Thanks
@pieceofmoon7049 Жыл бұрын
Please we want Arabic translation ❤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Thank you! I will do it soon. The auto translate on youtube is very bad, so I will translate it into English, so you can set up Arabic or English from you phone or device. Thank you.
@pieceofmoon7049 Жыл бұрын
@@Dr.JungFrench I appreciate it for you , Thank you so much 🙏🏻💖
@Dr.JungFrench Жыл бұрын
@@pieceofmoon7049 Hi, I just put the Korean for the auto-translate system. I believe that the auto-translate is not perfect, but it will be much better than nothing. haha. Please set up English or Arabic on your phone or device. I hope you will like it. Please check the other video tonight or tomorrow. I will work on it soon. Thank you.
@pieceofmoon7049 Жыл бұрын
@@Dr.JungFrench Omg thank you so much ♥️♥️ u r amazing person 💖💖I didn't expect you to do it as quickly - Oh I didn’t told you I’m Arabic girl from Ir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