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천사 나의 꿈 내 영혼의 숨결 같은 그대여 그 목소리 그 말투는 꿈인가요 이 순간 그대 그 미소가 날 살게 해요 왜 이렇게 익숙할까 그의 말들 안녕 그대 눈부신 내 사랑 많이 바래져서 안 보일 텐데 어쩜 그렇게 자연스럽게 말할까 소중한 나의 신부 지친 어둠이 내게 손짓해요. 그랬군요 당신이죠 기다려요 조금만 어떻게든 우린 함께 할 테니 그 편지도 사랑의 말도 안녕 그대 영원한 내 사랑 그 눈물 자국도 다 당신이었어 지난 세월 속에 그 모든 것이 다 당신 "아니요 그건 내가 아니었어" "아니 그날 밤의 그 목소리도 전부 다 당신이었어 날 사랑한 건 당신이었다구요" "아니요 록산 난 당신을 사랑한 적 없어요." "그리고 지금도 날 사랑하고 있어요" 왜 그 오랜 세월 동안 얘기하지 않았나요 그 편지 위의 피와 눈물 다 당신 것이었다고" "그 피는 크리스티앙의 것이었으니까" 그의 입술이 되어 준 것뿐 진심을 애써 숨겨왔군요 이렇게 마주쳐버린 운명 우리는 하나였는데 안녕 그대 이별이 아니죠 당신을 사랑해 걱정 말아요 곁에 있어요 여기 그대 곁에 아주 잠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