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억 년 지질역사”…‘동해안 세계지질공원’ 등재 속도 / KBS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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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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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күн бұрын

[앵커]
고생대부터 신생대까지, 19억 년의 지질 역사를 볼 수 있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말 등재에 성공할 경우 지역 관광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주지역 해안가에 부채꼴 모양의 주상절리가 층층이 쌓여있습니다.
한반도와 일본이 갈라지며 동해가 형성되던 신생대 신진기, 화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식으면서 형성된 겁니다.
[최대운/관광객 : "어떻게 해서 수평으로 기둥처럼 누워있는지 그 자체가 신기해서 어제도 한번 봤는데 지금 다시 보러 가는 길입니다."]
포항 두호동에 위치한 이 산지는 '화석 창고'로 불립니다.
신생대 생태계를 엿볼 수 있는 상어 이빨과 포유류 다리뼈 등 동식물 화석 수천 점이 밀집해 있습니다.
[김정훈/경북도 지질공원 코디네이터 : "신생대 신진기 시대에 일어났던 많은 화산 활동들의 증거를 간직한 곳입니다. 동아시아 지체 구조를 연구하는 데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경주에서 울진까지, 2천여 제곱킬로미터에 걸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19억 년 지질 역사를 품은 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7월 유네스코 현장 실사를 앞두고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필수 시설이면서 통합관리 거점 역할을 할 동해안지질센터가 울진에서 개관합니다.
유네스코 등재 여부는 올해 말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황석준/울진군 환경위생과장 : "(세계지질공원 등재는) 국제적으로도 홍보 효과가 상당 부분 있다고 용역 결과에도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유네스코 등재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등재로 경북이 국내 지질 자원의 보고라는 평가를 또 한 번 받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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