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악어를 본 적이 있다. 그것은 나일 강 중부 쯤이였다. 그 악어는 눈물없이 울었고 소리없이 외쳤다. 자기를 봐 달라고,, 하지만 악어 울음소리에 새들은 도망갔고, 물고기들은 자기 살길을 찾길 바랬다. 그래서 그 악어는 스스로의 힘으로 폭포 정상으로 향하더니 이내 떨어지고 말았다. 나는 그때 보았다. 떨어지며 웃는 악어를 . 나는 처음 알았다,악어도 웃을 수 있다는 것을. 나는 그렇기에 그 정글을 잊지 못한다. 그 정글 속 죽음을 향해 뛰어들며 웃던 악어를 나는 잊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