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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만을 기록하는 SNS "Near"
현대의 SNS는 자랑이 대부분이다. 물론 곳곳에 실패나 기업홍보 등을 노린 계정도 있지만
팍팍한 세상 좋은 것만을 기억하기 위해서인지 좋은 것들만 넘쳐난다.
이게 때로는 비교와 질시의 시초가 되기도 해서 적지않게 자괴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잘나가는 연예인들의 자랑, 누군가의 기가 막힌 외모, 쉽게 얻은 명성을 이용한 돈벌이
그리고 정갈하게 보이는 음식까지 뭐하나 최상위권이 아닌 게 없다.
그러나 우리는 실제로 실패가 더 많다.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실패,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한 제조 과정 등
단 한번의 성공을 위해 또는 실패하는 연습이 필요하기도 한 법이다.
절대 기만을 올려서는 안된다. 실패한 상황은 가능하다면 자세하게 적어야 한다.
10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게 만들어도 좋고 실패 전문가들을 사용해도 된다.
AI를 사용해도 되긴 하겠으나 실패의 기준을 AI가 어떻게 판단을 할지
아니면 AI의 판독 실패를 그대로 공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를 통해서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은 실패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전파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