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많은 별을 다 세어 보아도 그대 마음은 헤아릴 수 없어요 그대의 부서진 마음 조각들이 차갑게 흩어져 있는 탓에 그댄 나의 어떤 모습들을 그리도 깊게 사랑했나요 이제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좋은 밤 좋은 꿈 안녕 좋은 밤 좋은 꿈 안녕 시월의 서늘한 공기 속에도 장미향을 난 느낄 수가 있죠 오월 어느 날에 피었던 빨갛던 밤을 기억하거든요 그댄 나의 어떤 모습들을 그리도 깊게 사랑했나요 이제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좋은 밤 좋은 꿈 안녕 까만 밤이 다 지나고 나면 이야기는 사라질 테지만 이름 모를 어떤 꽃말처럼 그대 곁에 남아 있을게요 나는 그대 어떤 모습들을 그리도 깊게 사랑했었나 이제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좋은 밤 좋은 꿈 안녕 워 워 워 워 워 워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