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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고 있는 여동생네 가족과의 당일 여행.
조카들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글로벌 반도체 관련 기업에 근무 중인 매제의 파견 근무로 인해 한국과 중국 미국을 오가며 성장하다보니, 막상 한국의 바다를 제대로 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
서해, 동해, 남해를 골고루 보여주고 싶었지만,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으니 우선 집에서 가까운 서해부터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대략의 여정은, 탄도항 - 전곡항 - 궁평항.
당일 드라이브로 이 코스가 괜찮은 건, 다양한 바다 풍경을 하루에 다 볼 수 있고, 마무리를 푸짐한 식사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사실 궁평항 활어회센터는 규모가 커서이기도 하지만, 단돈 2만원에 즐길 수 있는 '쓰끼다시'를 최고로 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