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당신을 떠올리며 초등학교 6학년 수학을 공부했습니다...귤 84개를 가족 수의 비로 민수와 정우에게 나누어 주려고 합니다. 민수네 가족은 5명. 정우네 가족은 7명이라면 두 사람에게 귤을 몇 개씩 나누어 주어야 합니까?... 라는 문제에 내 손가락과 발가락을 총 동원해도 20개 밖에 되지않구나.. 라는 현실에 3시간 동안 좌절하다... 결국 가족들 손발과 주민센터 노래교실 마실가신 할머니 손가락 까지 빌려 이 문제를 결국 풀었습니다.. 문제의 귤이 100개였다면.. 아마... 문제를 푸는데 5시간 이상 걸렸을거란 생각하니 지금도 아찔합니다..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의 힘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러니까... 나는 널 좋아해!!!!!!!!!!! 그러니까... 오늘도 미래에서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