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이 지났어요. 직장을 그만두고 결혼을 미루고 내가 못해내리라 생각하던 꿈을 이루고 싶어서 그렇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아침 6시가 되면 지하철을 탔고 밤에 독서실 마감 시간이 되면 막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아침에도 밤에도 지하철은 한산했어요. 제가 학원을 오가는 시간에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적었으니까요. 그렇게 학원도 다니고 이젠 집에서 홀로의 싸움을 한지 3년째네요. 저의 일과도 결국 밤이 되어서야 끝나는데, 저 멀리 보이는 우리 동네라는 저 구절이 마음을 울려서 눈물이 펑펑 났네요. 동네의 불빛들을 보면서 저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까, 나도 더 나아질 수 있을까, 이곳을 벗어날 수 있을까 생각을 하던 첫 해가 떠올라요. 박혜원님 응원합니다 그리고 좋은 노래 너무 감사해요. 간만에 펑펑 울고 위로받았어요.
@콜린-o2z Жыл бұрын
괜찮아요 잘할수있어요
@foru18182 жыл бұрын
어제 현장에서 진짜 울컥 했습니다 마이크 놓고 부르실 때 진짜 ...
@junho-dm2cr Жыл бұрын
와 지금 들어도 너무 좋아요😍😍
@msk911772 жыл бұрын
뭐랄까..살면서 이런 노래 영상은 처음봐요. 혜원님 팬 된지는 얼마 안됐는데 정말 매일매일이 소름이고 경이로운 와중에 이 영상은 또 다른 울림이.. 아마 언젠가 이 동영상이 회자되고 역주행하고 주목받을날이 올것 같습니다. 느낌이 와요! 이거시 진정한 참 가수구나 싶습니다.
@원희신-m8s2 жыл бұрын
숨이 멎을것 같이 듣게 됩니다 이런 가수는 처음 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노래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