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윤선수 매니저입니다 우선 너무나 많은분들이 기다려주셨는데 벨트를 가져오지 못해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최선을 다해준 탁윤선수에게도요 저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경력자입니다 100전이 넘는 경기를 치뤘지만 프로복싱의 세계는 참 다르다는 생각이듭니다 특히 준비과정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9월5일 갈비뼈 골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9월18일에 요코하마에 있는 오하시짐으로 떠난 전지훈련에서는 탁윤선수만 계약된 스파링을 소화하지 못했고 히오라카 앤디선수와 복부 가격 없는 스파링(매스복싱)을 치뤘습니다 부상을 당했을때 시합이 28일 정도 남은 상태였고 그때까지 잘 관리하면 지장없이 시합을 할수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랬어야만 했구요 이미 몇달전 윤덕노선수가 경기를 치루러 일본에 갔을때 더원에서 이 시합을 매치하기위해 수고해주셨고 많은분들의 기대를 저버릴수는 없었습니다 우선 키작은 사우스포에 대한 데이터는 충분했고 준비를 잘했습니다 상대방 뒷손배에 대한 대처도 준비돼 있었습니다 오히려 경기초반 하이가드를 활용해 상대가 뒷손배를 치러 들어오게하고 왼손훅으로 응수하는 방향을 선택했는데 경기초반 묵직한 상대 주먹에 탁윤선수가 압박을 느꼈는지 오히려 가드는 떨어지고 무리하게 맞불을 놓다가 도깨비펀치를 허용했습니다 아마도 배를 내어주며 플레이 할 몸상태는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이건 엄밀히 따지면 세컨 미스이지요 2라운드 이후 갈비뼈 통증을 호소했으나 제가 무시했습니다 시합을 포기할수는 없으니까요 어제 병원에 다녀왔고 갈비뼈 2개 골절입니다 대한민국복싱은 언제가 됐든 다시 살아 날겁니다 그러기위해 선수 개개인이 시합을 준비하는 협회나 프로모터가 고군분투하고 계십니다 누구도 그렇게 하라고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모든선수가 대한민국 복싱의 미래를 위해 시합에 오르고 있습니다 탁윤도 그런 선수이고요 몇번에 위기에서도 10라운드를 가져갔고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은 승패를 떠나 존경심이 듭니다 넉넉치 않은 형편에 복싱을 시작하게 됐고 계체전날까지 밤늦게까지 일하며 시합을 준비해준 윤아 고맙다 이 시합을 위해 뜻을 모아준 iFA와 더원 그리고 잽주다 식구들과 밤늦게까지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윤이 어머니께서 이글 보실거같아 한말씀 남깁니다 윤이는 선수로써도 하나의 인간으로써도 성공한 인생을 살겁니다 맡은일은 우직하게 책임을 다하는 친구이며 손이부러져도 시합에 올랐고 갈비뼈가 부러져도 시합을 해냈으며 강자와 싸우길 두려워한적이 없습니다 세상 누구보다 용감하고 훌륭하게 잘 키워주셔서 동료들이나 후배들에게도 귀감이되는 인물입니다 윤이를 위하는 사람은 쓴소리는 해도 비난하지 않습니다 한글로된 태국어는 무시하셔도 됩니다 윤이 많이 위로해주시고 군산내려가면 맛있는거 많이 해주세요 어머니🙏 아드님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풍둔주둥아리술2 күн бұрын
@@무무아빠-n6q 역시......
@좋은사람-t5v2 күн бұрын
끝까지 최선을 다하신 잽주다 홍인기 대표님과 탁윤관장님께 힘찬 응원의 박수 박수보냅니다. 수년간의 공백기간을 뒤로하고 2년여간 쌓아올린 공적은 절대로 무시할 부분이 아닙니다. 본인의 열정과 꿈을 향해 달려온 탁윤관장님과 이를 잘 지도하고 만들어오신 홍인기대표님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jaehongkim67982 күн бұрын
2대1 스플릿 판정은 사실 무승부입니다.. 이것은 진경기도 이긴경기도 아니니 힘내세요.
@주식회사홍간판2 күн бұрын
홍대표님과 탁윤선수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피치-k5y2 күн бұрын
@@jaehongkim6798솔직히 3:0이 맞죠. 진건 진거에요
@격투기좋아하는체대생2 күн бұрын
탁윤선수 연승 기대했지만 아쉅네요 부상이 있었는데도 이겨내고 링 위에 올라 간거 만으로도 멋있다 생각합니다 다운을 당해도 일어나서 열심히 싸우는 투지 👍 멋진경기 였습니다~ 탁윤선수 수고하셨어요
@eong-goong-botta3 күн бұрын
우리나라도 복싱협회 다 합쳐야할듯. 챔피언 전적이 6전밖에 안되니까 국제대회 나가서 10전 20전 애들이랑 붙으면 게임이 안됨
@박성희-f1h3 күн бұрын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삐딱이-y8i3 күн бұрын
제발 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파이널-w4j3 күн бұрын
프로단체 6개 ㅋㅋㅋㅋ 한체급에 챔피언이 6명 ㅋㅋㅋㅋ 솔직히 하나로 합치는게 맞을듯요 ㅋㅋ 아마복싱이 약해졌다고 해도 , 대한체육회 하나니까 , 훨씬 선수들이 잘함 프로선수들 대비해서
@꼰투TV_Korea_boxing_tv3 күн бұрын
탁윤선수 이기길 바랬는데 아쉽네요 ㅠㅠ 불리한 경기를 판정까지 끌고 가는 것을 보고 뒤에서 얼마나 열심히 운동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시 극복해서 승승장구 하시길 바랍니다🔥
@삐딱이-y8i3 күн бұрын
임자 만났네....하드펀치에 왼손잡이에 멧집도 좋고 눈도 좋고 냉정하고 퐁텝 홈주이 선수가 한수 위였던거 같습니다. 탁프로가 이기길 빌었는데 너무 아쉽네요. 하지만 좀더 일찍 이런 선수를 만나서 다행입니다. 더 강해질 겁니다.
@김우진-u5v2 күн бұрын
시합날 직관하면서 열심히 응원 했습니다 세계적인 모든 선수들이 그렇듯! 한두번의 패배는 실패가 아니었고 훗날 더 성장할수 있는 경험 이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훌룡했습니다 작은 신장에서 나오는 빠른 스피드의 태국선수 KO를 당하고도 10라운드 까지 투지로 싸웠던 탁윤 선수 관전자 입장에서 너무 감사한 시합이었고 대한민국 복싱의 성장에 큰 도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탁윤 선수가 다음시합을 할때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강하고 훌룡한 시합을 보여줄거라 지금 부터 설레입니다. 너무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doit32962 күн бұрын
그랬었군요 ㅜㅜ 그런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멋진 플레이 정말 멋지네요! 초인적인 정신력에 감탄하며 다시 한 번 응원합니다~ 그리고 멋진 경기 감사합니다!
@seomin08453 күн бұрын
둘다 잘했습니다. 탁 윤. 포기하지 말고.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파이널-w4j3 күн бұрын
이때까지 복싱하면서 본 태국선수중 기량이 제일 좋은듯 싶네요 .. 진짜 잘하네요.. 태국선수 ㄷㄷ
@민둥머리대머리닷3 күн бұрын
유니크한 사우스포 인파이팅, 근접전 타이밍 뺐는 카운터, 근래 태국선수 중 가장 매력적인 선수네요
@노랑딸기-z8iКүн бұрын
탁윤 선수 10라운드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워주셔서 고맙습니다! 보는내내 손에 땀이나는 격전 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이었구요… 부상 회복이 가장 우선입니다. 따가운 질책이나 상처가 되는말은 되도록 생각하지 마시고 더 단단하게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탁윤선수의 다음 경기를 기대하겠습니다!
@страдание-с4ы2 күн бұрын
탁윤선수 근성...와 눈물난다 지린다진짜
@kidluna3 күн бұрын
Nice how the Thai guy, pulled him in with his head movement, and then weaving to deliver clean overhand left hook off the jab.
@jhonyjhonson-rg2pp3 күн бұрын
우와,, 10라운드 . 경기 재밋게 잘 봣습니다.
@YoungBoxer3 күн бұрын
태국 선수 옵션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좋은 타이밍과 적절한 위아래 그리고 가공할 만한 파워 또 좋은 기본기네요… 무엇보다 사우스포에 좋은 뒷손 타이밍과 적적한 앞발 싸움까지 정말 까다로운 상대네요… 카운터를 내기에도 언제든지 뒷손이 걸릴 수 있다는 무서움도 있네요…
@seobcap3 күн бұрын
초반흐름보니 어렵겠다 싶었는데, 탁윤선수 그래도 끝까지 보여준 투지와 뚝심이 참 인상적이네요. 중후반부 흐름을 바꿀 정도로 경기운영도 잘 했습니다만 뒤집기는 어려웠었건 것 같습니다.
@르플루3 күн бұрын
아쉽네요ㅜ 분명 중후반에 기회가 있었는데 태국 선수 맷집과 끈기가 대단하네요. 탁윤선수 잘했어요. 불굴의 투지 정말 멋졌어요❤
@재원김-z8y3 күн бұрын
태국 선수 체력 좋네요
@YoungBoxer3 күн бұрын
상대가 이노우에랑 했던 말론 타팔레스도 생각 나네요…
@dko58643 күн бұрын
경험 부족인것 같아요,,,ㅠ 맞불 놓을 상대는 아니었는데 초반에 다운이 컸어요 ㅠㅠ 체력안배도 잘 했어야 했는데,,, 후에 나온 펀치중 체력때문에 임팩트가 약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능성은 무궁무진한 복서신것 같아요! 화이팅!!!
@profit10473 күн бұрын
펀치가 나갈때 턱이 들립니다
@굿복서5 сағат бұрын
타협회 신바위선수나 양승호선수랑 시합해도 재밌을거 같네요.
@kid06973 күн бұрын
너무 강한 상대였네요
@kid06973 күн бұрын
싶었는데 후반에 잘싸웠네요 아쉽습니다
@Boxerkim3 күн бұрын
역시 아직은 이르다고 했는데 아쉽네요 탁윤 선수 훌훌 털고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hunibabo3 күн бұрын
솔직히 초반에 다운 두번 당하는거 보고 KO로 질 줄 알았어요.. 그 탁윤이 다운을 당해? 그 탁윤이 엉덩방아를 찍어? 이런 느낌.. 안된다 싶었고 그냥 최대한 오래 버텨주길 바랬습니다. 근데 그걸 10라운드 끝까지 끌고 가고 2:1 판정패로 아쉽게 진거 보고 진짜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초반에는 태국 선수가 압도적인 스피드와 화력으로 탁윤 선수를 몰고 갔지만 6라운드 부터는 탁윤 선수가 주도하는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확실하게 느낀 건 적어도 국내에선 탁윤 선수를 상대할 선수가 없겠구나였어요. 정말 아쉽게 졌지만 상대 태국 선수가 어떤 선수인지를 생각한다면 비등비등한 수준으로 10라운드까지 끌고 간 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여. 졌잘싸 그 자체. 이번 경기 통해서 탁윤 선수가 한 단계 스탭 업 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격이 다른 선수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파이널-w4j3 күн бұрын
진짜 대단하신듯.. ㄷㄷ
@benefit_liver3 күн бұрын
제가 생각했던걸 그대로 쓰신것같아요 탁윤선수님 어제 멋지고 진짜 대단하셨습니다.
@younghokim20624 күн бұрын
뒷손 숏훅이 알지만 대처하기 어려우셨겠습니다. 힘내시고 다시 정진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초탄박살3 күн бұрын
응원이 거의 소음수준이라 집중이 안되네요...특히여자분 소리에..귀에서 피나올것같아요..
@풍둔주둥아리술3 күн бұрын
쥐죽은듯 조용한 한것 보단 낫쥬ㅋ
@jinaC-z2p2 күн бұрын
어떤마음으로 응원했겠습니까...소음수준이란 표현은 아쉽네요
@현경권-g2x2 күн бұрын
탁윤선수른 존경하고 아끼는 소중한 응원단입니다. 처음 경기부터 요번 시합까지 같이 함께 해왔습니다. 탁윤선수에겐 큰 힘이 되는 없어서는 안되는 분들입니다~ 큰힘이 되어주고 싶은 맘으로 응원하는 것이니 훈훈하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킥복서-x3x15 сағат бұрын
현장에 가면 바로옆에서 고막터질정도로 큰소리로 응원함
@hyhhhhh22143 күн бұрын
직관으로보고 정말 그 충격이 아직도 가시지않네요.. 한번다운당하고 한번 호랑나비추는거보고 깜짝놀랐습니다 . 태국선수 축하드려요 🎉
@하남짱돌4 күн бұрын
탁윤선수 고생 많으셨습니다!
@비니-g8p2 күн бұрын
펀치스피드에서 차이가 많이나네요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간 탁윤선수는 주먹이 나올때 어깨가 열리니까 눈이좋은 태국선수가 양손카운터를 꼽는겁니다. 무에타이 출신으로 보이는 태국선수가 콤비네이션만 좋았다면 탁윤은 장렬하게 큰대자 ko패 했을겁니다. 그리고 여자 응원하는 사람 제정신 아닌거 같네요.
@무무아빠-n6qКүн бұрын
당신이야말로 제정신에요? 이게 무슨 악담입니까
@어피치-k5yКүн бұрын
현장에 있었는데 그 여자분 목소리 전혀 거슬리지 않던데요 북치고 장구친것도 아니고 제정신이냐니.. 오히려 저랑 제 친구들은 저분 응원 잘한다고 신기해했었어요
@user-no8zv8ui5q3 күн бұрын
뭐저리 뻣뻣하노
@moneyisback1003 күн бұрын
이건 만장일치 진거
@험프티록2 күн бұрын
키는 작은데 팔길이는 똑같아 보임
@piesta33523 күн бұрын
아니 여자응원 진짜 심각하게 거슬리네 적당히 해야지 지 혼자있나
@maleking12 күн бұрын
ㅠㅠㅠ 너무 공감 그래서 보기 싫어요
@TV-mf2scКүн бұрын
갈비뼈가 안좋은상태에서도 시합에 출전하는 탁윤선수 멋지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라운드를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경기를 했던 이유가 저 응원단도 한몫하지 않았을까 생각이듭니다.
@user-0zdxdibxv43 күн бұрын
23:28 설마 후두부 때릴까말까 한거???
@히어로성애자3 күн бұрын
뭐가 초반인데도 펀치에 힘아리도 없고 그렇다고 속도도 그다지 빠른것도 아니고 리치는 더 긴거 같은데 장점 살리지도 못하고 진짜 이나라는 복싱이 강종선 밖에 없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