딮기 프론트가 이 댓글을 만약에 보게 된다면 한번쯤 생각해보길... 팀과 별개로 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자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브랜딩을 바꾼다는 건 명확하게 사업적 바운더리를 넓히는 과정일텐데 그러면 디플러스는 담원과 차별적인 심벌이 있어야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담원이 기존에 갖고 있던 모니터 사업을 철수하면서 e스포츠 전문 브랜드의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었고 특히나 담원이 가진 정체성과 상징성이 팬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던 상황에서 디플러스로의 변경이 대체 어떤 걸 가져다줬나요? 더구나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프로팀이 D+라는 등급을 연상케하는 네이밍을 가져간다는 것도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 행보였습니다 팀이 오래도록 명문으로 인정받고 모두가 떠올릴만한 상징성을 갖는 건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티원을 생각하면 빨간색을 떠올리고 담원을 생각하면 민트색을 떠올리게 되는 그 상징성을 억지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그건 팬들의 기억 속에 자연스레 정착하는 거니까요 담원을 버리고 민트를 버리고 팬들이 지지하는 선수들은 하나씩 떠나가고 가장 진심으로 팬들과 함께 했던 크리에이터와는 계약을 종료하고... 이런 행보는 그냥 담원이라는 명문팀이 디플러스라는 그저 그런 팀이 되는 계기가 될 뿐입니다 팀의 역사와 영광스러운 우승컵, 그리고 그 시간을 모두 지켜봐준 팬들이 기억하는 담원으로 돌아오길 소망합니다 2020담원이 갖는 의미는 담원 팬 뿐 아니라 많은 LCK 팬들에게 남다릅니다 2년동안 암흑기를 보내다 다시 우승의 기쁨을 선사해준 그 이미지와 브랜드를 버리고 지금 디플러스가 대체 뭘 얻었는지... 한번쯤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Imit_at_tion5 күн бұрын
베릴 선수가 돌아와서 대단히 기쁩니다 그리고 내가 열광했던 담원의 향기가 나서 즐겁습니다 이 잔향을 부디 오래도록 함유할 수 있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Ononoki_Yotsugi5 күн бұрын
공감합니다
@Ononoki_Yotsugi5 күн бұрын
t1을 제외한 옛 인기팀 (킹존, 그리핀, kt)들과 달리 롤드컵 우승이라는 유의미한 결과와 팀의 정체성 유지가 불가능한 커다란 사건이 있었던게 아님에도 이런식으로 팀의 브랜드 가치를 스스로 없애는 팀은 처음봅니다
@스킴-k9m3 күн бұрын
개소리라도 너무 길어여 그럼 안읽음
@까라마좊4 күн бұрын
딮머니 lck컵 말고 정규시즌도 다 중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중계 신청하면 그래도 같이 볼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