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 2년차 6살인데요 영어동화책 읽으면서 한국말로 해석하게 해서 영어,한글 둘다 잡으려고 하는데 이거 괜찮나요? 이해 안하고 읽기만 하려고 해서 초입 단계에 쓰고 있고 그림 보면서 유추하거나 무슨 뜻 같냐고 물어보기를 병행하고 있긴해요ㅠ 한글로 해석하게 하면 부작용 있을까요?
@EnglishEduExpert-kk5ep2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영유에서 그리고 집에서 영어동화책을 읽을 때는 오롯이 영어라는 언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가이드해주시는 게 좋아요. 이중언어구사자가 목표인 경우, 이 시기에는 아직 모국어와 외국어 모두 배워가고 자리잡아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영유에서는 영어만, 집에서는 한국어만 써서 오히려 아이에게 정리된 상황을 주는게 좋아요. 영유에서 하는 과제들 집에서 봐주실 때 해석보다는 영어를 언어 그대로 흡수하도록 해주시고, 한국어 책은 한국어 책 따로 읽도록 하는 거죠. 향후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영어-한국어 연결이 시작된답니다. 이 때 영어소설책을 영어 버전으로, 한국어 버전으로 같이 읽어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답니다. 초등3학년 까지는 영어를 언어로 오롯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주시고(정확한 한국어 해석 보다는 유추, 추론 능력 키우기), 초4부터 한-영 정확성 키워나가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