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만 흘립니다. 이전에 있던 교회에서 한국 교회 100년역사에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사건이 우리교회에서 있었고 하나님의 심판과도 같은 일들을 목도했습니다. 왜 나에게 저런것들을 보여주셔서 내 마음을 괴롭게할까. 같은 교회를 다녀도 전혀알지못하고 보지못한사람도 있는데 왜 나일까 괴롭고 이해할수없었고 또 원망스러웠습니다. 안보여주실수 있었는데 왜 여기까지 보여주셔서 한없는 원망과 고통속에 살게하실까.. 교회의 끝없는 타락과 심판. 소돔과 고모라같은 영적상황들. 유다와 같은 자들. 왜 보여주셨을까.. 떠난지 4년이 넘었도 그 사건때문에 일어나지 못해서 5년넘게 기도하고 하나님과의 사이도 멀어지는것만 같았어요 하나님의.세밀한 인도로 교회를 떠나올때 하나님께서 보여주신것은 나의 교회를 향한 사랑의 한계와 끝없는 하나님의 사랑이었어요. 그래도 그들을 사랑한다고. 남은 자들을 위해 너가 기도했으면 좋겠다고... 억지로 억지로 기도했어요. 원망하고싶었지만기도했어요. 가슴이 찢어질듯아파서 그저앉아 눈물만 흘린날도 있었어요.. 결국 그 교회는 흩어지고야 말았지만..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네요 하나님의 마음을 내가 알아드리려는 생각을요. 난 할만큼 했다고. 왜 그런걸 보여주냐고. 이제그만 그 생각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하나님의 마음을 외면하기에만 급급했네요. 선교사님말씀듣고 가슴이 너무 아파요. 나에게 보여주고 싶으셨던것이 죄인들을.향한 하나님의.끝없는 사랑이었다는 것을요. 더 기도하지 못했던것.하나님의 마음은 안중에도 없었던것 너무 회개됩니다. 그동안 하나님과 관계에서 무엇이 막혀있는지 몰랐는데 이 짧은 말씀으로 5년간의 기도제목이 응답되었네요. 나에게 보여주고싶으셨던 하나님의 마음이 그런 마음이었다는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