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231101 뮤지컬 문스토리 스페셜 커튼콜 ‘문스토리Ⅰ - 나와 함께 가자’ - 박새힘(F), 김지웅, 전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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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kim1058
@liakim1058 3 ай бұрын
[용] 같이 가! [린] 빨리 와~! [수연] 과거에는 다들 아이들이 많이 살았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달의 아이들은 언제나 푸른빛의 지구를 동경했고 매일 밤, 밤하늘의 지구를 바라보며 소원을 빌곤 했다 어느 날 달의 한 용감한 아이가 지구로 건너가는 길을 찾아냈고 그 뒤로 수많은 달의 아이들이 지구로 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한 번 지구로 떠난 아이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린, 용, 수연] 움바콤보 쿰투미키야 알리타카 바바야케 [수연] 세월이 흘러 달에는 아이들이 거의 살지 않게 되었고 이제 단, 세 아이만 남게 되었다 쌍둥이인 황과 린, 그리고 용 그중 황이 지구로 떠나버리자 달에는 린과 용, 둘 만 남았다 [황] 이제 그만 봐 이제 나만 봐 [린] 멋있어 [용] 그걸 이제 알았어? [린] 어쩜 저렇게 파란색일까 [용] 시퍼런 게 꼭 멍든 거 같네 여기도 충분히 아름다워 [린] 지구에서 보면 그냥 노랗게 보인대 사막처럼 [용] 그걸 네가 어떻게 알아 너 저기 가보지도 않았잖아 [린] 황의 마음이 전해졌거든! [용] 지구에서? [린] 알잖아 황과 난 하나라는 거 [수연] 린은 언제나 황을 그리워했고 용은 그런 린이 못내 서운했다 [용] 그거 다 지어낸 얘기야 다들 저기서 작살나게 고생만 하고 있을걸 [린] 글쎄, 진짜 그럴까? [용] 응 지구는 위험해 정말 위험한 곳이야 봐봐 결국 아무도 돌아오지 못했잖아 [린] 그 혹시 돌아오고 싶지 않은 건 아닐까? [용] 린, 너 오늘 정말 왜 그래 너 설마 저기 가고 싶다거나 그런 거 아니지? [수연] 린은 대답이 없었다 [용] 너 뭐야 정말 그런 거야? [린] 한 번쯤 가보고 싶단 생각 넌 해본 적 없니 파랗게 빛나는 별을 보며 넌 무슨 소원을 비니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이곳 황량한 모래사막뿐인 이 메마른 호수를 뒤로하고 왜 모두들 떠났을까 [용] 그만해 [린] 저길 봐 저기 저 하늘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 푸른색 보물들로 가득한 별 우리 함께 가자 저 별로 [용] 너 제정신이야? [린] 어! 생각해 봐 내 눈을 봐 새로운 삶이 펼쳐질 거야 이곳과는 다른 빛나는 삶이 나와 함게 떠나 저 별로 [용] 우리마저 떠나면 여긴 텅 비게 될 거야 [린] 다시 돌아오면 돼 [용] 모두들 떠날 때 그렇게 얘기했잖아 [린] 나는 달라 너도 알잖아 내가 여길 얼마나 사랑하는지 [용] 그럼 떠나지 말아야지 [린] 여긴 아무것도 없잖아 [용] 있어 내가 여기 있잖아 [린] 그리곤 아무도 없지 모두 떠났어 [용] 난 안 가 난 못 가 [린] 좋아 알겠어 네가 안 가면 나 혼자 가 [용] 뭐? [린] 내일 밤 지구로 가는 길이 열려 고요의 바다에 무지개가 뜨면 난 그걸 타고 떠나 [용] 너 어떻게 그런 말을 [린] 기다릴게 내일 밤 우리 거기 서 꼭 만나 꼭 올 거라고 믿어 [용] 잠깐만 기다려 [수연] 용은 다급한 마음으로 밤하늘의 지구를 향해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용, 수연] 움바콤보 쿰투미키야 알리타카 바바야케 [수연] 용은 린이 자신을 두고 떠날 거라고 믿지 않았다 하지만 알 수 없는 두려움에 린이 떠난 그 자리에서 하염없이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다음 날 린이 고요의 바다 도착했을 때 그곳엔 아무도 없었다 잠시 후 지구로 떠나는 길이 열렸고 용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린] 저길 봐 저기 저 하늘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 [수연] 아름다운 별 [린, 수연] 저길 봐 [용] 나를 봐 [린, 수연] 저기 저 하늘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 [용] 여전히 아름다운 이곳 [린, 수연] 푸른색 보물들로 가득한 별 [용] 가지 마 가지 마 [린, 수연] 나는 이제 떠나 저 별로 [용] 난 여기 있어 제발 [린, 수연] 생각해 봐 내 눈을 봐 [용] 가지 마 [린, 수연] 새로운 삶이 펼쳐질 거야 지금과는 다른 빛나는 삶이 [용] 여전히 빛나는 이곳 [린, 수연] 나는 이제 떠나 저 별로 [용] 가지 마 [린] 이제는 안녕 [용] 이제는 안녕 [린, 수연] 이제는 [린, 용, 수연] 안녕 [수연] 린은 결국 지구로 떠났고 달은 용만 홀로 남게 되었다
@d_dobagi
@d_dobagi 3 ай бұрын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합니다.
@tigerkim7751
@tigerkim7751 10 ай бұрын
…미쳤다 박새힘 밴님 이세상 귀여움이 아니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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