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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데스타운 - We Raise Our Cups : #박강현 focus
술잔을 높이 들고 들이키자 형제여
이 첫잔은 오르페우스를 위해
그가 어디있든
햇살 속, 노래하는 새
그들이 아니라
어두운 밤, 노래하는 새
너흴 위해 건배
이 땅 위 그가 어딘가 홀로 방황해도
우리 노래 그를 따라가 위안을 주리
푸른 들판 피어난 꽃들
그들이 아니라
흰 눈 속에서 피어난 꽃들
너흴 위해 건배
잔을 들어 건배 하고
높이 들어 들이키네
오르페우스와 우릴 위해
굿나잇 형제여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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