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오늘 하루는 어때 궁금해 내게만 알려줄래? 그렇구나 지쳤겠네 겨우 살아내고 있었겠네 묻길 잘했네 꽤 오랜 시간 견뎠네 대견해 고생했어 기특해 버티기가 힘들 땐 눈치 보지 말고 다가와도 돼 그래 그렇게 내 어깨 빌려줄게 어떡해 자리가 많이 남네 더 편하게 기대서 쉬어도 되겠네 그치? 마침 딱 인터루드네 힘내라는 말 안 할게 다 놓은 채 그냥 포기해도 돼 최선을 다했기에 지쳐버린 너의 모습 그대로 아름답기에 내 품에 널 안은 채 사랑해 라고 말해줄게 이 세상 어디에도 네 편이 없다 느껴질 때 너의 편이 되어줄게 깊게 달게 자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