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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정수사 & 함허동천야영장
지난해 췌장암 수술 후 투병 중에 있는 형이 캠핑을 좋아해서 성인이 된 이후 처음으로 단둘이 강화도 마니산 자락에 있는(형이 제일 좋아 한다는 야영장) 함허동천야영장을 찾았습니다.
저는 사실 캠핑과는 거리가 좀 있어서 모든 것이 서틀죠.
야영장에 간단하게 천막치고 둘이서 밥도 지어 먹고, 근처 사찰(정수사)에 들러 약사여래부처님께 형의 완쾌를 기원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처럼 들뜬 헝의 모습을 보니, 저보다 건강한 모습이더군요.
그래서 안심이었습니다. 잘 이겨낼 수 있다는 왁신을 가지게 되었던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