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렌이 왜 특히 더 좋은가 생각해봤는데...옛 기억을 떠올려 뿔버섯 찾는 뭔가 모험다운 방식이나 자막에 포인트를 넣는 개그코드도 한몫하지만 옛날 메이플에서만 볼 수 있는 유저 간의 정겨운 느낌이 좋은 것 같아요. 뉴비에게 택시값을 주고, 기존 판매가를 반올림해서 주는 인심이나, 자신도 받은 게 있으니 똑같이 남에게 인심을 베풀고 (4화에서 사브르 주는 부분도 그렇구요) 훈훈한 거래 후 뒤돌아서 인사하는거나 타인의 레벨업을 일일이 축하해주는 것 등... 별 거 없는 커뮤니케이션이 오히려 큰 울림을 주는 것 같습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