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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0주년 특별전] 월남 후 단 한 번 만났던 동생을 잃다, 채명신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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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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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제7사단 5연대장실, 한통의 전화
고지전이 한창이던 1952년 7월 국군 제7사단 5연대장실로 전화가 걸려왔다. 38선 이남의 유일한 혈육인 동생 채명세 소위가 사망했다는 소식이었다. 월남한 후 처음으로 동생을 만난 지 한 달만의 일이었다.
월남 후 단 한번 만났던 동생
“당신 동생 여기 있었다면서… 그런데 왜 나한테 말 안 했소?” (…)
“…그런데 무슨 일이 있습니까?”
“…전사했소….”
순간 하늘이 노랗게 보였다. 억장이 무너지고 있었다. 수화기를 든 손에 힘이 사라지며 눈앞이 비틀비틀하고 있었다. 난 말까지 잃었다. 시간이 상당히 흐르자 오 대령의 목소리가 수화기를 타고 들려왔다.
“…여보 채 대령, 내 말 듣고 있소? 채 소위는 정말 훌륭한 군인이었소. 그간 훈장도 두 개씩이나 타고… 그리고 지금쯤은 보직을 바꿀 때도 되었소. 그래… 당신이 내게 말 한마디라도 해주었더라면 본부로 빼줄 수 있었는데…. 정말… 뭐라 말해야 할지….” -채명신, 『사선을 넘고 넘어』, 1994, 279~281쪽

Пікірлер: 1
@user-qm7mu4hj2i
@user-qm7mu4hj2i 2 ай бұрын
맹호
Pool Bed Prank By My Grandpa 😂 #f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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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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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unately, Ultraman protects me  #shorts #ultraman #ultramantiga #live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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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e kitty gadge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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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oul Music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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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채명신 장군 서울 현충원 사병묘역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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