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번가의 연인(84 Charing Cross Road), 1987] - 본 영상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앤밴크로프트 #안소니홉킨스 #주디덴치
Пікірлер: 234
@user-fv2fp4zh4qАй бұрын
37년 전에 만들어진 고전영화네요. 미국에 사는 작가와 영국 서점 직원과의 편지를 통한 20년간의 우정이 훈훈한 인간의 정을 느끼게 해줍니다.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사는 우리는 손편지를 잊은 지 오래 됐습니다.편지는 쓰는 사람의 애정이 담겨 있기에 옛날에는 군에서 부모의 안부 편지를 기다렸고 연인에겐 사랑의 고백을 담아 보냈는데 이젠 다 흘러간 추억이 됐네요.우선 이 영화에서 세 명배우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어 기쁩니다. 헬레인 역의 앤 밴크로프트(2005년 작고)는 (1967)에서 대학을 막 졸업한 더스틴 호프만을 유혹하는 로빈슨 부인으로 영원히 기억합니다. 프랭크 역의 안소니 홉킨스(86)는 더 긴 설명이 필요 없죠.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아내 역을 한 쥬디 덴치(89)는 에서 국장인 M역으로 너무 유명한데 최근 황반변성을 앓아 거의 실명 상태라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막장 영화가 판치는 이 시대에 휴머니즘이 가득 담긴 영화를 찾아낸 디토님의 안목은 대단합니다. 풀 영상을 찾아 봐야겠네요. 영화는 자신의 인생을 반추해보는 거울이기에.
@dito_movieАй бұрын
흥규님의 해박하고도 정성 넘치는 글에 오늘도 감동을 받습니다. 채널의 영상 끝 부분에 따로 해설이 없는 관계로, 이렇게 흥규님의 친절한 댓글이 달리는 날이면 든든하기까지 합니다^^;; 항상 큰 도움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kiyomi778826 күн бұрын
아..설리번 선생님 이 2005년에...
@kiyomi778826 күн бұрын
댓글보고.겨우 37년전 영화가 고전인가..하고 잠시 생각에 잠겨보니...제가 나이를 먹은걸 착각하고 있다는걸 느낍니다.ㅎ 어릴적 부친과 즐겨보던 40.50.60년대 영화 볼때가 당시 30.40년전 고전영화로 생각 했던게 이젠 거의 백년 다되어가는 고 고전이 되겠네요 ㅎ...
@suhroh_tubeАй бұрын
디토님은 영화선택하시는 능력이 탁월하심.항상 은은한 여운이 남는 영화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독보적인 멋진 목소리는 보너스. 옛날 펜팔 감성을 담은 영화구나...생각했는데 남여 주인공의 만나지 못하는 엔딩이 ... 또다른 현실감에 감동. 안소니 홉킨슨의 젊은 모습도 반가웠지만...ㅋㅋㅋ치과의사 역에 남조연 아저씨 비버리힐즈90210에서 쌍둥이 월쉬아빠 ^-^ 젊은모습에 깜짝 놀랐네요.
@cherryblossom3314Ай бұрын
이런 고상하고 낭만적인 정서는 아마 다신 느낄수 없겠죠. 마지막 재즈가 흐르며 영화 스틸컷이 흘러가는 장면에선 마음한켠이 아립니다.
@miayim4267Ай бұрын
지금같은 디지털 시대에 우편으로 편지와 책을 주고받는 아날로그 스토리 가슴 따듯해지는 이야기네요. 그때 런던을 가서 프랭크와 서점 직원들을 만났어야했는데..치과 치료가 발목을 잡았네요 ㅠㅠ
@jbrettyoo3952Ай бұрын
이 영화를 이렇게 다시 보다니....역시 디토님은 어나더 레벨.
@dito_movieАй бұрын
jbrett yoo님 다녀가셨네요^^ 말씀하신 수준은 전혀 못되고요.. 그저 감명깊게 본 영화라 소개해드려봅니다. 오늘도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리며, 주말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buzz-ow2zrАй бұрын
안소니 홉킨스의 남아있는 나날들도 너무 좋아하는 영화인데 차가운 겉모습 속의 절제된 감정을 잘 표현해내는 배우인 듯 싶습니다
@dito_movieАй бұрын
대사 한마디 없이도 프랭크의 감정들이 고스란히 느껴지더군요. 늘 그렇지만 정말 좋은 연기였습니다^^
@xqabxАй бұрын
너무 귀엽고 여운이 남는 영화네요 중간에 병원나올때 나도 모르게 탄식이ㅋ 역시 미쿡 비싸구나ㅎㅎ
요즘에는 정말 보기 힘든 잔잔한 소재의영화이네요... ❤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dito_movieАй бұрын
보에어 Bo Eyre Life Vlog님께서 하신 표현이 정말 적절하네요^^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참 좋은 영화입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려요.
@soyoungkim759Ай бұрын
중간에 보다가 멈추고 풀영화 보고 다시왔어요 좋은영화소개 감사합니다! 실화바탕이라고 하네요
@JK_KoreanMovieАй бұрын
잘보고 갑니당😊
@jj-qj9nkАй бұрын
좋은 영화를 소개해주시는 좋은 유튜버를 만나서 기분이 좋습니다😊😊😊
@Jina.0228Ай бұрын
이 영화를 이렇게 다시보네요 디토님 감사합니다 너무 잘보고가요 굿나잇❤
@wojung2417Ай бұрын
좋은영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orangepeel1243Ай бұрын
공백이 가득했던 시간에도 사랑과 그리움이 가득차있네요
@gracekl6761Ай бұрын
카메라 정면을 보고 상대에게 말하듯 연출한 방식은 자칫 몰입감을 깰수도 있었을텐데 배우들의 깊은 연기가 오히려 더 실제적 감정을 불러일으켜 좋았네요. 편지라는 매개도 이 밤을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것 깉아요. 어쩌면 우리도 디토님과 그런 관계인지 모르겠어요. 좋은 영화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쉬지말고 계속 더 좋은 영화 부탁드려요! (이러면 헬레인의 구박이 되는걸까요?) 오늘은 영화덕분에 편지 쓰듯 아날로그적 감상으로 소감 남겨봅니다.
@dito_movieАй бұрын
Grida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찾아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Joy-xy3rdАй бұрын
너무 좋은 영화입니다. 안소니 홉킨스는 정말 멋진 배우입니다. 그 눈빛... 깊이있는 영화 감사합니다
@user-nr4cs4ni2rАй бұрын
뭉클하네요..."프랭크 저도 왔어요."
@user-momoichigoАй бұрын
항상 볼까말까 고민했는데 결국 여기서 만나게 되는 영화네요. 리뷰를 보고 더 보고싶어졌어요😊
@user-mg6ym9ix5zАй бұрын
별 기대하지 않고 보았는데 어느새 끝까지 재밌게 집중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ck9ys6ss6nАй бұрын
참 따뜻한 영화 리뷰 감사합니다 ❤❤
@user-ey5yp5yp8zАй бұрын
영화소개 작품을 보고 댓글 남기는건 처음입니다 이건 보석이네요 영화 뿐만아니라 책도 읽어 봐야겠네요
@dito_movieАй бұрын
처음으로 댓글을 남겨주심에 감사드리며.. 부디 즐거운 감상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tennisserveacademy8550Ай бұрын
고즈넉한 분위기의 좋은 영화 잘 보고 갑니다. 잔잔한 감동이 여운을 남기고 좋네요. 영상 생유~~
@user-rn4bg7ds4xАй бұрын
항상 좋은 영화를 소개해주시는 디토님. 너무 감사합니다 헬레인과 프랭키 그리고 서점식구들과의 인간적 교류에 맘이 따뜻해집니다
@user-nj7gg3mt2yАй бұрын
요론거 넘 조으네요. 감사드립니다❤
@dito_movieАй бұрын
박선영님 소중한 시간 내어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vs4zq4mm6fАй бұрын
와 어쩜 이런 영화를 추천해주세요... 감동 잔뜩 받고 갑니다 ㅠㅠㅠㅠㅠ
@user-sp6nk5hm2qАй бұрын
마지막에 빈 서점에 서서 '프랭키, 나 왔어요.'할 때, 눈물이 핑 돌았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좋아 소장하고 있는 필름인데 반갑네요. 하지만 연인이라고 붙인 한국어 제목은 좀 아쉽습니다.
@dito_movieАй бұрын
네, 제목 번역이 조금 쌩뚱맞다고 느껴지죠?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제목에 저도 많이 아쉽더라구요. 심지어 이 영화가 처음 들어왔을 때엔 첩보물로 소개됐다죠^^; 시청과 댓글에 감사드리며 편안한 밤 보내세요.
@heekim1858Ай бұрын
번역가 누구? 연인이 아니고 인연이겠지….
@jeiw5705Ай бұрын
90년대 중후반이던가...영화 번역에 번역자 이름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누가 번역했는지 알 수 없던 시절의 영화이고, 영화 제목에 대한 결정권도 역시 영화사 사장에게 있던 시대의 영화입니다. 영미권 유학생도 흔치않던 시절, 영화사로부터 받은 스크립트로 해석하던 게 전부였죠. 직접 살아보지 않고서는 감이 안오는 표현들도 있었을테구요. 해서 번역의 오류가 있는 거고, 심지어 첩보물로 했다는 건 몰라서가 아니라 마케팅적으로 트릭을 쓰려했던 것같습니다. 중장년의, 만나지 못하지만 아름다운 펜팔이라는 스토리를 특정장르나 한두줄 카피로 못담아낸 거죠. 그 시절에도 수준있는 영화사는 어려운 외화도 멋지게 포장했었는데 싼 값에 사서 비디오로 퉁치려했던, 그래서 성의가 안담긴 마케팅이 낳은 참사 아닌 참사라 생각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