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일 연애했는데도 결혼 얘기만 나오면 부정적인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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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송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56

@김슐랭-y7d 5 ай бұрын

근데 사연자분도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아웃팅이 무서워서 밖에서 손 잡는것도 하지 말래놓고 결혼하자그러면 저같아도 현실성 없는 소리 하지말라고 짜증낼듯

@kang_kick 4 ай бұрын

정답...보면서 사연자 좀 이기적으로 보였음ㅋㅋㅋ내꺼라는 표시도, 스킨쉽도 아웃팅이 무서워서 못하면서 뭔 결혼...정말 결혼생각있으면 주변에 애인 알리는게 먼저인데 그런행동도 못할 것 같고...🤨멀리서보면 걍 친한친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잖아유ㅠ

@유유링-t4h 6 ай бұрын

말이 심한거는 인정. 어떤 성향인지는 알거같음. 그냥 스트레스 받을 일은 걍 굳이 신경 쓸 필요없지. 불가능한 일을 얘기해서 뭐해? 외국가서 결혼한다고 서류적으로 뭐가 달라질게 있나? 그냥 지금이랑 별반 다를게 없잖아.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어요. 표현의 방식차이가 큰거 같아요.(결혼박탈권은 차이가 아니라 그낭 여친 잘못임) 하지만 다른 성향끼리 만나면 서로 이해하고 어느 정도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그러지 않으면 계속 상처받고 문제가 생겨요ㅠㅠ 여친이 이해하려는 노력도 없고 하나도 양보할 생각이 없다면 그건 이기적인거예요. 이기적인 사람과 연애는 힘들어요..

@통하다-s1c 6 ай бұрын

제 애인도 어쩌면 성향이 비슷해요. 제 눈에 괜찮으면 타인의 시선도 없는 듯이 굴고, 당장 자신과 자기사람에게 피해가 오지 않는 이슈에 대해서는 무관심합니다. 연애 초중반에는 약자 이슈에 일일히 감정을 쏟는 저를 이해하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스윗~낭만~감동~혁명!!같은 감성들 자체가 좀 없달까? 사연자분 애인도 그런 분 같아요. 동성결혼 자체는 당장 불가능하니 대화할 이유를 못느끼는 거죠. 사연자분은 결혼 자체보다는 '미래에 대한 다정한 대화'를 원했던 건데, 애인분은 사연자분의 마음을 못알아채고 '논리적으로 결혼이 가능한가? 이 대화가 생산적인가?'에 대해 꽂혀있달까요.. 그런 성향이 대화 방식에도 묻어나는 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정말 사랑한다면 사연자분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에도 노력했어야한다고 봅니다. 제 애인도 저랑은 너무도 다른 사람이에요. 세상 이슈들에 관심을 보인 적이 크게 없어요. 슬픈 영화를 보며 슬퍼하는 모습도 못봤어요. 옆에서 제가 울어도 '엥 우는구낭' 하고 마는 것 같아요 ㅋㅋ 그러나 제가 진심으로 힘들어서 우는 날에는 걱정하는 티를 내며 도우려 합니다. 그리고 제 선택을 이해할 수 없어도 그 선택을 따라주고, 관심없는 이야길 해도 곰곰히 생각해보며 자기 의견을 말해줍니다. 또한 자기만의 방식으로 저와의 미래를 그리고 있고, 그것을 표현합니다. 저는 이것이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잘 모르겠고, 관심이 없고, 이해가 안 돼도 '사랑하는 사람이 하는 행동'이니까 받아들이려고 하는 것이요. 사연 속 애인분의 행동들이 큰 악의가 없더라도, 그것이 사연자분을 서운하게 한다면 애인분도 변하려고 했어야 합니다. 의견은 서로 다를 순 있지만 말투가 저게 뭡니까~ 아껴주는 말투가 아니잖아요. 사랑받는 기분이 들지 않는 연애가 무슨 소용이겠어요. 그럼에도 계속 만남을 고민하신다면...음...사연자분이 시간을 들여 교육?하는 수밖엔 없습니다. ㅋㅋㅋ 진짜 몰라서 그렇게 구는 걸수도 있어요... 세상에 무심한 사람인데 타인의 마음까지 다 신경쓰면서 말을 뱉지는 못하겠죠... 그래도 이왕 오래 갈 인연을 찾으신다면 더 잘 맞는 인연을 찾는 걸 추천드려보긴 합니다...

@통하다-s1c 6 ай бұрын

한 편으로는 '이런 현실?적인 사람이 왜 나를 2년도 넘게 만나고 있지?'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희망편으로는 '가끔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로 속상해 하는 게 이상하긴 하지만 그보다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가 있겠고요 약간 절망편으로는 '군말없이 다 받아주는 게 편해서'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별 전에 대화를 좀 더 해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금쪽이를 안고 가실 지 말 지는 사연자분의 선택입니다...

@kang_kick 4 ай бұрын

걍...사연자도 아웃팅 무서워서 기본적인 스킨쉽도 못하는데 결혼얘기하면ㅋㅋㅋ뜬구름 잡는 것 같죠 진지하게 결혼할꺼야??하면 생각해볼게 할 것 같은 느낌...

@otsutosei 6 ай бұрын

결혼에 왜 저렇게 까지 확고하게 부정적인지 이유가 궁금하긴 하네요.

@jj_ziemniak 6 ай бұрын

맞아요, "박탈"에서 말이 좀 심했던 것 맞지만 그런 사람이 900일이고 1,000일이고 만난 다음에 난 결혼하고 싶으니까 남자 찾아야지~ 이러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거든요... 현실적인(?) 범위 안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자기가 끌리는 대로 하는 것 같다고 이해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근데 "박탈" 언급과 관련된 대화는 무조건 하고 넘어 갔어야 하지 않을까 ... (저라면 사과 받기 전까지 안 풀렸을 것 같아요)

@Aiaiaioi 6 ай бұрын

이건 좀 다른 얘긴데,우리나라에선 동성혼이 성립이 안 되니까 다른나라 가서 하고 오는 커플도 저는 봤어요...근데 그래봤자 한국에 거주하는 한은 법적 부부가 될 수 없기에 걍 서로 동거인으로 호적에 올려놓고 신혼처럼 살더라구요....전 결혼식 후에 알게된 분들이라 가보진 못 했지만,사진이 정말 예뻤습니다!!!헤녀인 제가 봐도 너무너무 예뻤어요.물론 거실에 크게 걸어놓질 못하는걸 두분은 조금 속상해 하시는것 같았지만요....

@unknowyun 6 ай бұрын

사연자분 여자친구가 묘하게 시혜적인 태도 같아요. 난 이것저것 다 할 수 있지만, 이런 제한 감수하는걸 너한테 베풀어주는거야~ 고마운줄 알아~ 라는 느낌..

@카드값줘체리-c9h 6 ай бұрын

음… 그냥 여친이 ‘미래엔 언젠간 나도 남자만나서 “정상적인” 가정꾸리면서 살겠지?’ 이런생각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ㅠㅠ

@김랄라브릴로 6 ай бұрын

누가 여친 사귀라고 협박했나 지가 여친 만나는 거면서 결혼 선택권 박탈 ezr하네 아 짜증나

@many_maratang 6 ай бұрын

지금 현재 불가능한 것에 대해, 미래의 불확실성을 확실히 얘기하는 걸 별로 좋아하진 않는건가.. 그런데 박탈이니 뭐니 말을 너무 세게 하는데... 저런 사람이 900일동안 만난 것 자체가 일단 현재 관계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표시 같음

@샤샤-x5x 6 ай бұрын

결혼은 미래로 가는길에 지나치는 장미 터널 같은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는길에 그 장미 터널이 있어도 없어도 같이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

@성이름-t2f 6 ай бұрын

저 저런 사람 만나다가 3년 사귀고 처절하게 헤어졌어요. 미래에 대한 꿈을 같이 꾸지 못하는 사람과는 반드시 끝이 있기 마련입니다. 서서히 헤어질 준비하시는거 추천해요.

@fllp2980 6 ай бұрын

마지막에 조송님이 하신 한마디가 너무... 마음에 와닿네요 여기까지 왔잖아 우리

@neosoul_1279 6 ай бұрын

제 주위에 현실주의적인데 사회 이슈에 관심 많은 사람들 진짜 많거든요 그런 면에서 여자친구 분은 현실주의적인 거랑은 거리가 먼 거 같아요 그냥 송님 말마따나 무책임한 것 같고요.. 저는 제가 현실주의자가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진짜 현실주의자라면 동성혼이 한국에선 안 되지만 이민을 간다든지 등등 현실적으로 더 좋은 방법을 찾으려 하겠죠

@romanhann 6 ай бұрын

하고싶은 말을 조송님이 다 해주셨네요 ㅋㅋㅋㅋ 시원.. 저건 현실적이기보다는 그냥 남일에 지극히도 관심없는 자기중심적인 사람같아요 … 남일에도 무덤덤 자기일에도 무덤덤하면 정말 성격이구나 하지만 자기가 억울한 일 당하면 그땐 엄청 화내죠... 이런 성격이 나쁜거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바로 옆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받을때조차 남일 취급 안할까 싶긴 하네요..

@_tracye2652 6 ай бұрын

이런거 진짜 성향 맞아야함...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두는지 아닌지도 미래를 그리는 방식에서의 가치관도 진짜 중요한듯

@pinkirokoi 6 ай бұрын

헤테로여도 저런 사람과는 결혼해서 잘 살지는 못 할 것 같은데.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면 저렇게 또 도망갈텐데

@tessometimes 6 ай бұрын

자기가 속한 소수자 집단이 법적으로 더 사회에서 자리를 떳떳하게 얻을 수 있는지에 관심도 없는 사람이라니.. 저도 투표 안한다고 하면서 우리나라 개판이라고 욕하기만 하는 사람들 생각 났어요.

@BBBBadddddd 6 ай бұрын

뭔가.. 언제든지 나는 다시 남자를 사귈 수 있으니 (혹은 너랑 헤어지고 남자를 만날 수 있으니) 그런 말 하지말라 이렇게 보이는데 허어

@userhomi189 6 ай бұрын

대충 염세적이고 되는대로 살겠단 태도는 그냥 그 사람의 삶의 자세라고 치더라도 둘이 서로 아 우린 평생 알콩달콩 연애하고 사랑하고 즐겁게 살래~라고 얘기 끝난 상황도 아니고, 부모님이 선보라고 압력 넣는 나잇대에 앞날 얘기를 아예 안하는건 좀. 진짜 아님.

@OREO_324 6 ай бұрын

함께 미래를 그릴 생각이 없는 사람과는 더 같이 하기 어렵죠ㅠㅠ...

@브이-x9j 6 ай бұрын

생방으로 보면서 진짜 머리가 지끈거린 사연...

@youngyoung4784 6 ай бұрын

여자친구분의 사랑이 그만큼 크지않은거같네요,,, 결혼도 제도적인 결혼만이 결혼이라고 생각하는거같고,,,

@똑똑-i2q 6 ай бұрын

흐음 제생각인데 여친분이 900일동안 만나는게 장난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결혼에 대한 이야기는 현실적으로 국내에선 아직 안되는 건데 결혼이야기를 꺼낸다는 건 여친분 입장에선 미래를 그리고 싶지 않다 또는 거기까지다 라고 생각한다고 느끼는 거 아닐까요?

@유엔젤의더빙생활 6 ай бұрын

그냥 연애는 연애로만 생각을 하시는 분... 사연자분 이별이 답이예요

@하루-p3u 6 ай бұрын

여자친구분은 동성연애가 처음이라 결혼에 대한 시선이 남녀인게 당연하다는 마인드는 이해합니다. 첫 연애부터 결혼얘기는 부담스럽겠죠. 하지만 300일을 만나놓고 결혼 선택권조차 박탈당했다는 말을 할꺼면.. 그냥 이성연애만 하는게 맞는거같네요. 근데 1,000일 가까이 만나고 있었다니.. 대박..

@aTinyHams 5 ай бұрын

내가 너땜에 남자랑 결혼도 못하고있는데

@hJ-dy4vj 6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저런 사람들이랑은 정말 안 맞는 것 같다... 우리는 여태 저항한 사람들의 무덤 위에서 현재의 생활을 영위하는데, 내게 그리 무책임하게 굴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음. 받기만 하고 입 싹 씻을 수 있을까? 사회의 혜택을 받아 살아가면서 사회를 개선하는 데에는 내 일 아니라며 등돌릴 수 있을까? 연결된 사회에서 사람으로 살아가는 한 우리는 불합리에서 눈을 돌릴 자유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함. 이런 부분에서 여친이랑 잘 맞아서 정말 다행이다... 애초에 이 사람은 정말 올곧구나, 내가 나중에 미친 소리를 해도 대가리를 후리러 와 주겠구나 하고 만나게 됐지만. 사상이란 것도 결이 맞아야 깊은 관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음...

@user-pm4oo9df5c 6 ай бұрын

댓글에 전 이성애잔데요~ 하면서 말얹는거 왤케 꼴보기싫음

@ililiiiiiiilillli 6 ай бұрын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와의 미래를 그리지 않는 사람이랑 사귀고 싶지 않음... 그 사람의 미래엔 내가 없다는 뜻이니까

@ara925n 2 ай бұрын

근데 난 여자친구 입장이 이해되는데 동성끼리 결혼을 '못'하는건데 .. 여자친구분의 결혼은 남들에게 결혼식으로써 인정을받고 법으로써 도장을 찍어 법적인관계로 묶이는건데 동성끼리는 그렇게 할수없잖아요 서로 결혼에대한 관념이 틀린듯

@파인애플-i3y 6 ай бұрын

박탈이라는 이야기 꺼낸거에서 난 이별 각이라고 봄 본인선택을 박탈로 치부해서 사연자한테 넘기는거임

@999-o4y2w 2 ай бұрын

결혼 얘기만 놓고 보면 여친분이나 사연자분이나...... 아웃팅 걱정하면서 터치 금지 티 내는 모든 행동 금지 > 하지만 결혼은 해? 납득 안 갈 듯요

@k-larry 6 ай бұрын

뭔..... 진짜 이상한 현실강조다 대체 뭐지...?

@꿈뜨리_다유 6 ай бұрын

결혼 관련 사연?

@jhp7846 4 ай бұрын

현실이네.

@sumin-rb1gf 4 ай бұрын

그럴거면왜 사귀는거야 징짜..

@eg12398 2 ай бұрын

아직 언제 한국에서 동성혼이 될지도 모르는데 결혼얘기를 나누면서 기대를 높이고 싶지않은 것도 있어보여요 앞날에 결혼, 평생, 함께를 그리다가 끝엔 무엇도 되지않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있어서 방어적인거 아닐까요

@바다거북_이파리 Ай бұрын

세상에 관심이 너무 없어서 무식한 듯? 여친 분 뉴스는 보시는지 모르겠네

@imfinegirl55 24 күн бұрын

20초부터 피아노곡 뭔가요..?ㅠㅠ

@user-he8ui1rq6w 5 ай бұрын

아니 사연자랑 결혼 안할거면 결혼 생각이 아예 없어야 되는거 아닌가? 진짜 사연자는 연애용이고 남자랑 결혼할려는 듯 좀 동성애이런거 다 제치고도 지금만나는 사람과 아닌 다룬 사람과의 미래를 노골적으로 표현하는게 사람 대 사람으로 예의가 아닌 듯 매우 양보해서 미래를 안 그릴 수도 있다고해도 그걸 너무 드러내니까

@뽁-825 6 ай бұрын

여자친구 이해 불가임……. 결혼 얘기도 그렇고 본인도 동성 만나고 있으면서 그런 이슈에 관심도 없고,,,,, 걍 이기적임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ㅋㅋ 걍 헤어지세요. 송님 말처럼 현실적인게 아니라 무책임 한거임. 진짜 진지하게 사연자분과 미래를 그리고 싶고 함께하고 싶으면 같이 해외가서 결혼하고 뭐 그런것도 적극적으로 얘기하고 의논하고 해야죠. 그냥 넌 결혼까진 안하고 사귀기만 할거고 결혼은 남자랑 할거야~ 이거잖아요….,,

@몽쉘통통의고양이 8 күн бұрын

방어기젠가

@여운-k2z 6 ай бұрын

이성애자지만 조송님 방송이나 사연이 재밌어서 영상 챙겨보고 있는데 절대 비하, 비판 하려는 의미는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 성소수자가 왜 약자인지 알 수 있을까요? 어디 아픈 곳이 있다거나 도움을 받아야하는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영상 중에 약자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없다 이런 말씀 하신 것 같아서 궁금해서 여쭤요

@user-pm4oo9df5c 6 ай бұрын

님이 말하신 약자는 신체적 약자이지만 세상에는 사회적 약자도 존재하기 때문이죠!

@neosoul_1279 6 ай бұрын

약자, 소수자는 약자성, 소수자성을 가지기 때문에 차별을 받아요 여담이지만 저는 양성애자인 여성이라는 이유로 여성혐오, 성소수자 혐오 등등 혐오 발언을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