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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골든차일드가 데뷔 무대를 보고 감상에 젖었다.
골든차일드(이대열 와이 이장준 태그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티브이데일리와 ‘TD습격’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멤버들은 데뷔 무대를 다시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7년 8월 낸 첫 미니앨범 ‘골-차!’(Gol-Cha!)의 타이틀곡 ‘담다디’로 엠넷 ‘엠카운트다운’(2017년 9월 14일)에서 꾸민 무대를 재생했다.
가장 먼저 반응을 보이는 멤버가 벌칙을 수행한다는 규칙을 세웠고, 벌칙은 지압판에서 30초 가량 신곡 춤을 추는 것이었다.
영상이 재생되자마자, 동현의 웃음이 터졌다. 대열이 이를 바로 적발해 게임을 사실상 허무하게 끝났다.
그러나 룰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멤버들은 무대가 끝날 때까지 리액션을 참았다. 대열은 간신히 웃음을 참았고, 와이는 모니터에서 눈을 뗐다.
비교적 담담히 영상을 지켜보던 태그는 “주찬이는 진짜 똑같다”라며 감상평을 냈다. 주찬은 “그럼 안 되는데”라고 답했다.
일찍 벌칙자로 당첨된 동현과 옆에 있던 재현은 대놓고 웃으며 자신들의 데뷔 무대를 감상했다. 무대가 끝난 후에는 “새롭다” “안 웃을 수 없다” “다들 3년 동안 회춘했다. 방송물을 먹어서”라는 의견을 공통적으로 냈다.
또 와이는 “동현이 ‘볼 빵빵’이 제일 인상 깊었다”라고 했고, 주찬은 “나는 인상 깊었던 멤버가 많았다. 대열, 동현, 지범, 재현, 승민이 다 인상 깊었다”라고 했고, 태그는 “솔직히 내가 제일 별로였던 것 같다”라고 했다.
벌칙은 “가장 먼저 웃은 한 명”만 받는다는 룰이 전해지자 다른 멤버들은 “그럴 줄 알았으면 실컷 웃을 걸 그랬다”며 아쉬워했다.
지압판이 등장한 후 멤버들은 “동현이는 숙소에서도 지압 슬리퍼를 신는다. 지압판 위에서 헤드스핀, 윈드밀 다 할 것”이라며 부담을 줬다.
지압판 테스트를 위해 신발을 벗은 대열은 올라가자마자 “아프다”를 외쳤다. 태연하게 지압판 위에 섰던 동현은 춤을 추면서부터는 비명을 질렀다. “진짜 너무 아프다”며 현실적인 리액션을 보여줬다.
벌칙 후 동현은 “숙소에서도 지압 슬리퍼 신는 것을 좋아해 별 거 아닌 줄 알았는데 밟을 땐 몰랐는데 춤추며 하니 정말 아팠다. 추천하고 싶은 멤버는 보민 군”이라며 보민의 벌칙 수행을 떠밀었다.
다른 멤버들 역시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아픈 것”이라며 “지압판 위에서 신곡 포인트 댄스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신발을 벗고 지압판에 오른 보민은 상체만 움직이는 안무를 보여주면서도 고통스러워했다. 이후 “사실 숙소에서도 멤버 형들이 지압 슬리퍼를 몇 명 신고 다닌다. 이해가 안 됐는데 더 이해가 안 되는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해 웃음을 줬다.
골든차일드는 지난달 29일 정규 1집의 리패키지 앨범 ‘위드아웃 유’(Without You)를 발매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는 정규 1집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의 의식의 흐름과 연결되는 곡이다. 간절히 원했지만 답을 찾을 수 없고, 끝없는 어둠 속을 찾아 헤매는 혼돈의 자아를 담담히 표현한 곡으로 상실의 공허함이 곡을 지배하는 주된 정서이지만, 그 안에 작은 희망과 빛이 녹아있다.
[티브이데일리 박혜성 임은지 정다이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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