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12 , 세번째 시착, 10km (로드8km, 트랙2km) 초저녁에 소나기가 쏟아지는 바람에 트랙에 물 고인 곳이 많아 only 트랙은 무리다 싶어서 코스를 변경했습니다. 동네 지형이 고도 차가 좀 있는 편이라 트레일러닝 수준의 구간도 있어서 속도보다는 케이던스 유지에 초점을 맞추고 러닝을 했습니다. 덕분에 젖은 상태의 여러가지 노면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1. 통기성 : 바닥, 발등 열감 거의 안느껴짐, 쿠션감 반발력도 중요한데 열감만 없어도 지속주행하는데 엄청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열감이 피로도에 상당히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2. 어퍼의 착화감 : 새제품 박스 열자마자 신고 달릴 수 있는 신발이 있는가 하면, 몇번 신어보고 '안정화' 과정이 필요한 신발이 있는데 보스턴12는 후자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맨 처음 신던날은 어퍼가 신축성이 없고 뻣뻣하고 여기저기서 쿡쿡 누르고 걸리는 느낌이 살짝 느껴지고 그랬는데, 신으면서 안정화가 되어가니 핏감에 적응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신축성이 없어보이던 어퍼도 몇번 계속 신으면서 조저대니까 제 발에 굴복을 하더군요, 굳이 비유를 하자면 아주 편한 바지는 아니지만 간지때문에 포기 못하는 슬림핏 바지 같다고나 할까요. 아치가 쓸려서 물집 잡히는 분들있던데 다행이 저는 문제는 없습니다. 오히려 아치를 살짝 눌러주는 핏감을 좋아합니다. 주행 후에도 발에 트러블 전혀 없었습니다. 3. 힐카운터의 헐거움 문제 : 이 부분도 역시 동일한데, 막상 뛰기 시작하면 딱히 신경 안쓰입니다. 다운힐 때 미세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아무래도 앞으로 발이 쏠리다 보니. 4. 힐카운터 이슈로 생기는 또 다른 문제 : 러닝 하기 전 신발을 신을때 자질구레하게 신경쓰이는 부분이 많음. 아무래도 뒷굼치 락다운을 하기 위해 러너스 루프를 하는데 너무 꽉 매면 발등과 발목에 압박감이 느껴저서 적정선을 찾아서 레이스를 묶는데 시간이 좀 걸림, 훌떡 벗고 훌떡 신을 수있는 신발이 아닙니다 ㅋ 다른신발보다 두배 정도 시간 걸리는 듯. 5. 미드솔의 쿠션감과 반발력 : 로드 직선코스에서 속도를 내면서 미드솔 상층부와 전족부에 적용한 라이트스트라이크 프로의 쿠션감이나 탄성이 느껴졌습니다. 쿠션이 푹신하게 눌리는 타입이 아니라 힘의 손실이 덜합니다. 트랙보다는 딱딱한 로드에서 쿠션감이나 반발력이 더 잘 느껴졌습니다. 세번째 신을 때 재미있는 점을 발견 했는데 리어풋으로 착지하면서 롤링을 빠르게 해주니 나름 달리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오른쪽 발 기준으로 5시에서 11쪽으로 토오프가 자연스럽게 됩니다. 제가 살짝 바깥쪽 발날을 쓰는 스타일이라서 재미가 있었습니다. 6. 업힐, 다운힐 : 업힐 시에는 전족부의 탄탄하고 꾸덕한 느낌의 미드솔이 오히려 도움이 되는데, 다운힐 시에는 힐쪽을 많이 파놓은 디자인이라서 안정감도 약간 떨어지고 살짝 부담이 되었습니다. 7. 아웃솔 그립감 ; 젖은 노면이 많아서 시험해보기가 좋았는데 특별히 문제점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질흙과 물기가 약간 섞여있는 도로에서도 거뜬했습니다. 8. 땀을 흡수할 공간이 전혀 없다 : 7km 쯤 달렸을 때 뒤쪽 발바닥 쪽에 물에 젖은 느낌이 났습니다. 질퍽질퍽 하는 느낌. 두번째 시착때부터 느껴짐. 트랙에 있는 빗물이 들어와서 그런가 싶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힐카라, 힐카운터에 패브릭재질의 도톰한 쿠션이 없다보니 땀을 흡수할 곳이 전혀 없습니다. 양말에 스며든 땀이 그대로 신발바닥으로 흘러 들어감. 땀 많으신 분이나 10km 이상 중거리 뛰는 분은 발목 긴 양말을 신으셔야 할듯. 그리고 달린 후에 꼭 퉁풍되는 곳에서 깔창 뺀 다음에 건조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약간의 양말 이염도 생김. 9. 보스턴12 신고 워킹 오래하면 아킬레스건 안좋은 분은 자극 올수도 있으니 주의 하심이. 바깥쪽 힐이 많이 깎여 있는 타입입니다. 속도를 내면서 뛸때는 괜찮지만 걸을때 편한 신발은 아닙니다. 다운힐때 도 느껴졌는데 힐쪽이 깍인 디자인이다 보니 내려올때 외회나 내회 있는 분들은 주의 하셔야 할듯, 속도를 좀 내보니 한 두번정도 내회 느낌이 살짝 났습니다. 어차피 이분들은 안정화를 신으실 거니 해당사항은 없겠지만요. 그리고 90도나 유턴같은 방향전환 시에 리어풋을 너무 강하게 넣으면 불안정한 느낌이 왔습니다. 요 부분은 본인이 알아서 조절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10. 디자인 : 검은색이라서 밤에 잘 안보일 줄 알았는데, 미드솔의 오렌지,핑크 포인트가 검은색과 대비가 되어 눈에 확들어옴, 너무 예쁩니다. 다프트펑크의 헬멧이 생각이 났습니다. 총평 : 남에게 신어보라고 추천은 못하지만, 소문듣고 궁금증에 사봤으면 신어볼 만하다. 아치 물집 이슈, 힐커운터 락다운 이슈만 극복하면 신을 수 있음 ㅋ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거 헐겁다고 하는 분들은 열심히 안뛰신거임 저는 뛸때 거의 안느껴졌습니다. 개인 민감도 차이인 것 같습니다. 물론 락다운 엄청 단단하게 되는 신발과 상대비교하면 당연히 헐겁긴 합니다. 이거 첫날 받고나서 두번 째 시착해보고 반품할지 신을지 하루종일 엄청 고민을 했습니다. 착화감이 이렇게 이상한 건 처음이라 ㅎㅎ 그래도 몇번 더 뛰어보고 나서 결정하자고 했습니다. 뭐 안정화가 되어가니 신을 만합니다. 애초에 열감때문에 통기성 좋은 데일리트레이너를 찾은거니까 목적은 달성 했다는 거에 만족합니다. 지름병이 도지는 바람에 야구글러브 팔아서 하이페리온 맥스2 질렀습니다. 다음주엔 또 그거 가지고 놀아봐야겠습니다.
@this_is_run4 ай бұрын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참고해서 보스턴12 신고 뛰어봐야겠어요 ㅎㅎ 👍
@Nok초이Ай бұрын
@@kdyu178 와 저도 10키로 정도 뛰어봤는데 리뷰 모두 200% 공감입니다 ㅋㅋ 어퍼부분이 아직도 적응이 안되지만 점차 안정화 되간다고 하니..믿고싶습니다..^^
@강대리-w8k18 күн бұрын
와 진짜 제가 느낀 그대로네요. 신고 달리면 너무 좋은데 달리기 시작하기까지가 편하지 않음
@박캠퍼-e5vАй бұрын
영상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런닝을 준비중인 초보입니다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넘 마음에 드네요 뉴발란스 1080 V13 // 아디다스 보스턴12 두가지놓고 고민중에 있습니다 1주일에 4~5회 한시간씩 꾸준히 런닝할 계획인데 제가 발볼이 좀 많이 넓어요 보통 270사이즈 신고요 발볼넓어두 어느정도 괜찮을가요?
@this_is_runАй бұрын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많은 러닝화를 신어보지는 못했지만 이제 막 러닝을 시작하신다면 뉴발란스도 좋아 보입니다. 쿠셔닝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보스턴12는 좀 딱딱한 편에 속합니다. 한 시간이라면 꽤 많은 시간을 뛰시는 건데 쿠셔닝이 있는 게 발이 편하실 거예요 조깅용으로 뉴발란스 조깅용과 카본화 중간이 보스턴12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사이즈는 저는 칼발이고 신발이 좀 크게 나와서 원래 사이즈보다 반 사이즈 다운해서 신었습니다. 정 사이즈 가셔도 될 듯하지만 매장에 보스턴12 있는 곳이 꽤 있더라구요 매장에 전화하셔서 신어보시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luvan003 ай бұрын
영상 보고 저도 매장가서 신어보고 샀어요. 다른 런닝화는 280인데.이 녀석은 275로 가져왔습니다. ^^ 영상덕에 다행이에요
@this_is_run3 ай бұрын
사이즈가 저와 같으시네요 ㅎㅎ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니 기분이 좋네요! 😄
@rhymeck754 ай бұрын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this_is_run4 ай бұрын
ㅎㅎ 감사합니다~!😄
@Nok초이2 ай бұрын
아디다스 슈퍼노바 착용중인데 보스턴12 고민중입니다 . 아 사이즈가 고민이네요..기존도 280인데 그냥 딱맞는 느낌.. 보스턴 280할지 5인치 업 해볼지 ...
@this_is_run2 ай бұрын
정확하게 말씀드릴 순 없지만 보스턴 12가 조금 크게 나온 느낌을 주긴합니다. 슈퍼노바랑 사이즈가 비슷하거나 보스턴이 살짝 큰 느낌이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신어보고 구매했고 원래 신는 사이즈는280이지만 275로 구매했습니다. 발등이 좀 타이트 하다는 얘기가 있어서 발등이 높으시거나 너무 딱 맞는 느낌이 싫으시다면 5인치 업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장거리를 뛰다 보면 발이 붓기도 하구요!😄
@hbkhbhb4 ай бұрын
뉴발 v3 내일 출시인데 너무 비싸고,퓨마 나이트로3랑 비교하다가 영상보고 구매했습니다!
@this_is_run4 ай бұрын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발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퓨쳐랜드Ай бұрын
리뷰 감사합니다. 혓바닥? 이라고 해야하나...그게 앞으로 안밀리나요? 저는 밀려서... 그리고 끈 넣는곳이 깔끔하게 압착(프레스로 찝은것처럼)...되었나요? 저는 양쪽 한군데씩이 헐렁하게 떠있네요. 새로 신발을 구매했는데....반품해야 하나? 하고 생각하고 있어서 댓글 다네요.ㅠㅠ
@this_is_runАй бұрын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일단 저는 혓바닥 말리는 건 잘 모르겠어요 말렸다면 불편해 했겠죠? 혓바닥 중간에 아디제로라고 쓰여있고 거기에 신발끈이 연결 되어서 밀리지는 않는 것 같아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ㅜ 그리고 끈 넣는 곳이 제가 리뷰한 색상이라고 하면 노란색 부분 말씀 하시는 것 같은데 방금 확인해 봤는데 압착 되어 있지 않고 어느 정도 공간이 있어서 쉽게 끈을 넣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혹시 인터넷으로구매하셨다면 고객센터에 사진 첨부하셔서 문의 해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퓨쳐랜드Ай бұрын
@@this_is_run 답변 감사합니다. 인터넷 구매..쉽지 않네요..반품처리했습니다.ㅠㅠ^^
@김기공-n3w4 ай бұрын
자자 응원합니다.~~~
@this_is_run4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JordanKings-tv2uv4 ай бұрын
신발 디자인 컬러 다 이쁘내여
@this_is_run4 ай бұрын
맞아요! 성능도 괜찮고 이뻐서 요즘 거의 이 신발만 신고 뛰고 있어요 ㅎㅎ😄
@이용석-w5p4 ай бұрын
런닝화 처음 사볼려고 하는데 평소 260 사이즈 신고 발볼이 커서 265 고민인데 크게 나오셨다고 하는데 정사이즈가 낫나욘?
@this_is_run4 ай бұрын
제가 평소 280 사이즈를 신는데 보스턴 12만 275로 구매했습니다. 딱 느껴질 정도로 크게 나오긴 했어요~ 이 부분은 다른 리뷰나 공홈 상품 리뷰에서도 크게 나왔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발볼이 크시니 정 사이즈로 추천드리지만 역시 신어보시고 구매하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ㅎㅎ 개인적으로 보스턴 12는 영상에 나오듯이 힐 컵 쪽이 살짝 헐거운? 느낌이 있어서 크게 신으시는 건 비추입니다~
@이용석-w5p4 ай бұрын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정사이즈로 구매 시도해봅니닷~
@kdyu1784 ай бұрын
@@이용석-w5p 제가 다른 아디다스 러닝화랑 길이를 대봤는데 외관상으로는 차이가 없습니다. 신발이 크게 나온게 아니라 힐카운터에 패딩이 워낙 없어서 뒷굼치가 평소보다 뒤로 더 붙기 때문에 앞코가 평소 정사이즈보다 살짝 더 남습니다. 그래서 크게 나왔다고 느끼는듯, 저도 반다운을 생각해봤는데 그러면 발볼이 너무 타이트 할 것 같아서 그냥 정사이즈로 갔습니다. 앞코 살짝 남는거 외에는 워낙 핏감이 딱 붙는 스타일이라 크다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runnersclub16244 ай бұрын
최고의 트레이너화
@this_is_run4 ай бұрын
맞아요! 최곱니다! 😄
@oiks39414 ай бұрын
저도 송도사는데 ㅋㅋ 반갑네요
@this_is_run4 ай бұрын
센트럴파크 뛰기 좋아서 종종 갑니다 ㅎㅎ 성심당도 가깝고요 😆
@oiks39414 ай бұрын
@@this_is_run 오늘 오전에 혹시 달빛공원에서 친구분이랑 뛰셨나요?
@this_is_run4 ай бұрын
@@oiks3941 아니요~ ㅎㅎ 아직 달빛공원에서 뛰어 본 적이 없지만 계획은 있습니다! 뛰기 좋을 것 같더라고요~ 오전에 달빛공원 뛰셨나 봐요~👍
@박상민-n3c4 ай бұрын
양말 이염 없던가요?
@this_is_run4 ай бұрын
이염 얘기가 있던데 저는 아직 없었습니다~
@건이아빠-x2z4 ай бұрын
하이페리온2 리뷰 해주세요 😊😅
@this_is_run4 ай бұрын
기회가 된다면 저도 해보고 싶네요! ㅎㅎ
@장스-y3w4 ай бұрын
노바블라스트 4랑 비교했을때 어떤게 더 좋은신거 같나요??
@this_is_run4 ай бұрын
노바블라스트 4는 약간 빠르게 달릴 때 반발력에서 아쉬운 느낌입니다. 느리게 뛰었을 때는 제가 가지고 있는 러닝화 중 가장 피로감이 덜 하고 편한 느낌을 주지만 빠르게 뛰면 피로감이 좀 있습니다. 보스턴 12는 느린 달리기에서 노바블라스트 4 보다 편한 느낌은 덜 하지만 보통~빠른 달리기에서 반발력이 좋아서인지 피로감이 확실히 덜 한 느낌을 줍니다. 전체적인 훈련에서 사용하기 좋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hohoning4 ай бұрын
나이키 알파3가 지리는듯
@this_is_run4 ай бұрын
알파3 정말 좋은 신발이죠!😃
@왓어니4 ай бұрын
송도 센팍이네요
@this_is_run4 ай бұрын
네 개인적으로 뛰기 괜찮은 것 같아서 가끔 가서 뜁니다 ㅎㅎ
@kdyu1784 ай бұрын
보스턴12 동일한 색상 저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노바블4은 LSD하는데 열감이 느껴져서, 가을에 신어볼까 해요.어퍼 통풍성이 살짝 답답함. 미드솔 쫀쫀한 맛은 정말 좋은데. 푸마 디나3, 브룩스 하이페리온2, 보스턴12 놓고 고민하다가 보스턴12로 정했습니다.
@this_is_run4 ай бұрын
노바블4 공감합니다! 그래서 요새 보스턴12를 제일 많이 신고 뛰고 있습니다. 보스턴12가 잘 맞으셨으면 좋겠습니다!😄
@kdyu1784 ай бұрын
@@this_is_run 택배 왔습니다.회식 때 술을 몇잔 한지라, 빠른 페이스는 무리고, 힐카운터 이슈가 궁금하여 시착해봤습니다. 러너스루프로 묶고 집앞에서 5분정도 워킹과 조깅, 러닝페이스로 번갈아가며 해보구 들어왔습니다. 서있을 때와 걸을 땐 확실히 힐 카운터 락다운이 다른 신발에 비해 느슨한 감이 있습니다. 경량화를 위해 패드를 다 삭제했으니 구조적으로는 어쩔 수 없을 듯. 그런데 조깅, 러닝 페이스 때는 그다지 신경이 쓰이진 않더군요. 어떤 분은 힐슬립 이야기도 하던데 그 정도까진 아닌 것 같습니다. 힐패드가 없어서 그런지 기장은 정사이즈보다 살짝 길고 발볼은 적당한 것 같습니다. 미드솔 쿠션감은 제 예상대로 꾸덕꾸덕한 스타일이고, 안정감은 살짝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중족부 미드솔에 에너지로드 보이는 파놓은 부분과 바깥쪽 힐을 기파르게 깍아놓은 영향인 것 같습니다. 스피드 내는 거에 거 초점이 맞춰진 것 같습니다. 아디제로 시리즈는 토박스, 중족부 핏감이 참 마음에 듭니다. 신발끈은 좀 아쉬운게 너무 미끌거리는 재질이라.. 금요일에 10km 예정인데 그때 가봐야 정확한 총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ㅎㅎ
@this_is_run4 ай бұрын
@@kdyu178 엄청 자세한 설명에 놀랐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이 전체적으로 저도 공감이 됩니다! 총평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ㅎㅎ
@kdyu1784 ай бұрын
아다제로에 쓰인 라이트스트라이크는 4-5km 넘어가면서 부터 쿠션하고 반발력이 느껴지는 희한안 미드솔입니다. 제 개인적 느낌입니다. 신발 신고 현관문 나서면 쿠션이 상당히 땡땡하고 꾸덕한 느낌이드는데, 4-5km 부터 쿠션감이 올라오는 신기한 현상; 처음엔 기분탓인가 해서, 여러번 체크해봤는데 동일한 체험입니다 ㅎ
@this_is_run4 ай бұрын
아하 그래서 중장거리용이라고 하나봐요! 전 둔감해서 잘 못 느꼈는데 감각이 뛰어나신 것 같아요!
저는 평상시 운동화나 러닝화 280으로 신지만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고 보스턴 12는 275로 반 사이즈 다운해서 구매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좀 크게 나온듯한 느낌을 받아서요. 보스턴 12를 신고 36km 장거리 훈련도 해봤는데 작다는 느낌 없었구요(장거리 뛰면 발이 부어서 크게 신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제 추천은 정 사이즈나 반업을 생각하신다면 정 사이즈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일 좋은 건 역시 신어보시고 구매하시는 게 좋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