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기들 편안한 곳에 잘 지내는 모습보니 울컥합니다. 네 아이들 구조해주신 덕분에 며칠 후에 그 아이들 어미와 첫 배로 낳은 6개월된 새끼 두 마리를 구조할 수 있었어요. 새끼들은 중성화까지 마쳤고(혈액,바이러스 검사결과 정말 건강) 어미는 새끼낳은지 얼마 되지않아 앞으로 한 달 후에 중성화 가능하다고 합니다. 태어난지 3주만에 어미에게 버려져키우게 된 우리집 냥이가 까칠해 합사가 어려울 듯 하지만 저도 강태님과 태리님의 선한 영향력으로 큰 용기낼 수 있었어요. 산책길에 만난 배고픔을 못 이겨 사람을 찾아 인도로 올라온, 1년도 채 안된 몸으로 새끼를 두 번이나 낳은 작은 장한 아이.. 밥주고 돌보면서 가녀린 몸으로 새끼를 가져 배가 불러오고 다리를 다쳐 붕대도 감아줘보고.. 살면서 다시 있을까싶은 기쁘기도 하고 마음도 많이 아팠던 4개월이었어요. 다시한번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